'녹색 살림/지구를 살리는 요리'에 해당되는 글 191건

  1. 아스파라거스 대게살 이유식(13개월)
  2. 오리훈제와 우리밀 또띠아로 만든 화이타
  3. [당면어묵떡볶이]당면볶음요리
  4. [돼지고기 볶음밥]돼지고기 송송 중국집 볶음밥
  5. [우럭 매운탕]자연산 우럭 매운탕 진국
  6. [순대곱창볶음]신림동 순대곱창볶음보다 맛나게
  7. 중화풍 새우볶음밥
  8. [매생이굴전]자연산 생굴로 만든 매생이 굴전

아스파라거스 대게살 이유식(13개월)

오늘은 행복중심생협 생활재인 아스파라거스와 게다리 모듬살로 아기 이유식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아직 아스파라거스는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는데 귀족채소라고 불리우니 아이에게도 좋겠거니 하고 찾아봤어요.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살아 있는 아스파라거스는 생후 18개월이 지나면서 어금니가 나기 시작한 아이에게 씹는 연습을 시키는 데 좋다. 특유의 향이나 강한 맛이 없어 대부분의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먹는다. 신진대사를 촉진해 단백질 합성을 돕는 아스타라긴산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의 체력을 키우는 데 좋다. 


저희 딸은 13개월이나 어금니와 위쪽 송곳니까지 나 있는 상태라, 씹는 연습용으로도 손색이 없겠군요^^


게다리 모듬살과 무농약 아스파라거스를 준비했습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 A, C, K, 엽산, 망간, 칼륨 등이 많이 들어 있고, 베타카로틴, 루테인 같은 항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채소의 황제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임산부에게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인병에 관련한 뇌졸증, 치매, 심장마비 등을 예방하며 또한 장내에 유익한 박테리아가 잘 자라서 장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많이 먹어야 되겠군요~



제일 가는 거 2개만 꺼내서 준비했는데 양이 많은 듯해서 밑둥 부분은 사용하지 않고 위쪽만 사용했습니다. 필러로 겉부분을 다듬어주었어요. 혹시라도 섬유질에 자극 받을까 봐서요~





깨끗하게 손질한 아스파라거스를 끓는 물에 데쳐주었습니다. 



해동된 대게살과 데친 후 다진 아스파라거스가 준비되었어요.



불린 쌀과 현미를 참기름 소량 넣고 볶아주다가 아스파라거스도 넣어 함께 볶았습니다. 혹시라도 모를 풋내 때문에 참기름 사용했어요.





물 붓고 끓이다가 쌀이 다 퍼지고 익을 때쯤 대게살 넣어서 한소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색감도 예쁘고 향도 좋아요. 대게 자체가 약간 짭잘해서 따로 간할 필요도 없습니다. 






따뜻할 때 한 그릇 덜어서 바로 먹였어요. 맛있게 뚝딱했답니다. 남은 밑둥은 저희 부부가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었구요. 매번 같은 이유식 재료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아스파라거스도 자주 이용해야겠습니다. 



이 글은 행복중심생협 유지연 조합원이 남겨 주신 글입니다. 


행복중심생협 홈페이지에서 보기

오리훈제와 우리밀 또띠아로 만든 화이타

 

임신하면서 조금 더 신경쓰게된 먹거리!

이번에 행복중심생협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면서 받은 먹거리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제품들이 너무 많아서 좋으네요!!!

임산부오 태아가 함께 먹는거니까 이왕이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하면 좋겠지요!

주말에 손님까지 초대해서 만들었던 우리밀또띠아와 오리&닭가슴살 화이타는 정말 대박이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어버이날 시부모님 초대해서 한번 더 차려보려구요^^



얼마전 MBN 황금알이라는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더욱이 먹거리에 신경을 쓰게 되었어요.

시판되는 훈제오리의 대부분이 화학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생협의 훈제오리는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고, 무항생제 오리롤 만들어졌다고 해요!!!

오리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추천!!!


요 훈제오리는 반마리(350g)통으로 들어있어서

냉장해동 후 오븐에 170도로 15분간 구워줬어요~~

기름기 쏙~~빠지고, 또 원하는대로 썰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오빠가 썰어서 두툼하네요~~~

기존에 슬라이스 되어 있는 오리보다 살코기가 많고 성인 5명이서 닭가슴살과 함께 먹었더니 충분한 양이었어요. 







그리고 야채는 양상추와 토마토는 그냥 생으로 썰어주기만하고(아보카도가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양파와 파프리카는 살짝 볶아줬네요~!
그럼 다 준비된 거예요!
아! 야채는 허브솔트로 볶아주시면 더 맛있어요^0^






소스는 생협의 사랑담은 머스타드 소스랑,
이것 역시 믿고 먹을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나 샐러드 소스로 이용해도 좋을것같아요^^
&
살사소스,
&
그리고 샤워크림이 없어서 아쉬운데로 플레인요거트로 대신했는데 요것도 맛있었어요!!!
물론 샤워크림이 더 맛있겠지만^^*




 
 
 
또띠아에 싸서 모두들 맛있게 먹었어요!!!!
진짜 맛있어요~~~~~
야채랑 소스, 고기올려서 또띠아 돌돌 말아서~~!!!




요렇게!!!



남녀노소 좋아할 화이타에요~!!!
 술안주로도 만점이라고^^
야채와 고기, 또띠아만 있으면 간단히 준비할 수 있는 맛있는 요리!!
좋은식재료로 만드니까 더 뿌듯하더라구요~~!!!


이 글은 행복중심생협 서포터즈인 신수남 조합원이 작성해 준 글입니다


행복중심생협 장보기에서 보기

[당면어묵떡볶이]당면볶음요리


오늘 하루도 평화!

미세먼지 때문에 북한산도 보이지 않고 답답합니다. 

아이들은 봄방학인데 어디 나가지도 못하겠네요.

이럴 때 아이들 간식으로 당면어묵떡볶이 어떠세요?


재료는 네모난 어묵과 자투리 채소들, 유정란과 냉동실 떡국떡만 있어도 됩니다. 


1. 육수는 표고 다시마로 냈고요.

2. 당면은 적당량을 미리 불려놓습니다. 

3. 육수에 고추장 한 큰 술과 다진마늘, 매실청을 넣어주고요.

4. 양배추, 양파 그리고 떡을 넣고 살살 저어줍니다. 양파와 어묵 그리고 불린 당면을 넣고 복으면 완성입니다. 

5. 마지막 간은 소금이나 집간장도 좋은데요. 처음 고추장 조절을 잘하면 추가 간은 필요없더군요.

6. 아이들은 간식으로, 부부끼리는 안주로 해도 좋습니다.


















아, 우리집은 삶은 계란에 노른자가 익으면 아주 난리납니다. 

냄비에 찬물과 계란 넣고 불 켜고 12분 30초면 촉촉한 반숙이 됩니다. 

행복한 식탁, 쭈욱 이어지시길. 

[돼지고기 볶음밥]돼지고기 송송 중국집 볶음밥



즐거운 주말입니다.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맛난 요리를 해먹는 게 좋겠지요.

보통 외식이라고 하면, 아이들은 짜장면을 가장 선호할 것이고,

요즘 아이들은 피자나 다른 음식도 이야기할 겁니다. 

중국집, 사실 조미료와 MSG를 많이 쓰지요.

더 문제는 나트륨인데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더군요.

건강을 지키겠다는 맘을

운동도 좋겠지만, 먹거리에 신경을 쓰는 게 더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중국집에서 밥은 주로 볶음밥을 먹게 됩니다. 

자장소스가 있으면 금상첨화지요.


오늘은 석스테파농의 돼지고기 볶음밥입니다. 

주부님들이야 볶는 거 어렵지 않으실 거고

남편분들 살살 졸라서 주말엔 볶음밥 요리사로 만들어보면 어떨런지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ㅎㅎ



먹거리 제 1호는 뒷다리살 카레용 돈육 되시겠습니다.

요거 카레나 짜장에도 좋은데 울집 아이들은 

두툼한 고기를 좋아해서 사태나 장조림 등을 듬성듬성 잘라 씁니다. 

그래서 요 카레용 돈육은 볶음밥에 딱이더군요.




냉장고에 돌아다니는 채소를 준비하시고요.




식판에 볶을 순서대로 정렬을 시켜줍니다.




그 다음 단단한 당근부터 고기와 나머지 채소까지

스텐웍에 오일에 살살 볶아주다가

찬밥 투하해서 약약불에서 바닥을 긁어주듯이 볶아주면

중국집 스타일의 볶음밥 완성입니다.




기름은 너무 많이 두르지 말고

부족하면 조금씩 추가하면 됩니다.




밥그릇에 살짝 눌러담아 접시에 엎어줍니다.




따래미 루치아가 아주 잘 먹습니다.




고기는 좋아하는데 채소를 잘 안 먹으려고 하는 아이들.

이럴 대 채소 팍팍 넣어서 볶아주면 두말없이 잘 먹더군요.

주말엔 아빠가 요리사!

어떻습니까, 아주 간단하게 식구들과 한 끼를 할 수 있겠지요?


행복이 쭈욱 이어지는 2월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우럭 매운탕]자연산 우럭 매운탕 진국



오늘 하루도 평화!

주말이라 포스팅을 더 올려봅니다. 

작년 행복중심생협 서포터즈에서 협찬받았던 자연산 우럭. 이 우럭이 냉동실에서 한참을 있었는데요.

크기도 크지만 요리할 기회가 좀처럼 없었다가 부부모임이 있어서 해봤습니다.

손질이 다 되어 있어서 편하게 집에서 매운탕이나 지리를 해먹을 수 있는 것을 뒤늦게 알았네요.

산지에서 손질 후 급속냉동을 했기에 신선도도 좋았고요.

다음엔 지리로 해 볼 생각입니다.


자연산 우럭으로 손님상을 차린 이야기, 한번 시작해 볼까요?




채소는 매운탕에 들어가면 좋은 어떤 것이든 됩니다. 

쑷갓과 미나리 그리고 콩나물, 호박, 무 그리고 두부를 준비합니다.

손질하고 씻어서 물기를 빼주고요.




자연산 우럭은 냉장실에서 하루 정도 해동시켰습니다.



큰 등가시와 내장은 손질이 되어 있어 편리하고요.

비늘도 싹 벗겨져 있더군요.

아가미가 싱싱했는데, 핏덩이 제거를 위해 잘라내고 손으로 구석구석 핏덩이를 씻어주었습니다. 

생선 비린내의 주범이기도 하기에 좀 신경써서 없앴습니다. 

우럭의 상태가 너무 좋아서 활어와 큰 차이가 없더군요.

물론 먹을 때 육질의 살짝스러운 차이가 있습니다만, 예민하지 않으면 모르겠더군요.




육수는 미리 끓여둡니다. 

표고, 다시마, 무를 넣고 푹 끓이다가

우럭 대가리 2개 넣고 고추장 조금에 고춧가루를 넣고 끓여주었습니다.

우럭대가리에서 나오는 맛난 기름에 

와우, 이 냄새만으로도 매운탕이겠더군요.




전골냄비에 조신하게 콩나물을 깔아주시고 바지락과 채소를 배열해 줍니다.




가장 위에 미나리, 두부, 우럭을 넣고 가스레인지에서 끓여주면 되겠지요.




온집안에 우럭매운탕의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향이 퍼집니다.

이거 드셔봐이 이 맛을 아는데...ㅠㅠ




기본 육수의 맛에 콩나물과 바지락, 그리고 우럭살에서 나오는 단맛으로 다들 환상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더군요.

이런 자랑질 해보고 싶으시죠? ㅋㅋ




각자 취향에 맞는 술로 건배.

부부들의 긴 수다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자연산 우럭 매운탕은 이날로 바닥이 나버렸다는. 

행복중심생협에서 공급하는 자연산우럭, 강추합니다. 


행복한 2월로 쭈욱 이어지시길.




[순대곱창볶음]신림동 순대곱창볶음보다 맛나게



새해 들어 처음 인사드립니다. 행복중심생협의 발전과 조합원님 모든 분들께 행복과 평화가 항상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술안주로도 반찬으로도 기가막힌 순대곱창볶음을 들고 나왔습니다.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고, 믿을 수 있으니 정말 좋지요. 냉동실에 채워두고 있으면 급하게 안주를 만들어야 할 때 제격입니다. 그럼 석스테파노와 함께 살살 볶아보실까요?




생협에서 구입한 양념곱창과 순대, 그리고 양배추만 있으면 됩니다. 




양배추 대충 썰어놓고요.



냉동되었다고 렌지에 해동하지 마세요. 귀찮기도 하고 시간만 걸립니다. 

팬 바닥에 양념곱창을 놓고 그 위에 순대를 놓습니다. 




뚜껑을 덮어서 약약불로 가스불 줄여서 녹입니다. 




양념곱창이 해동되었다 싶을 때




순대를 송송 가위로 썰어줍니다. 지금 자르면 속이 빠져나오는 것이 줄어듭니다. 



양배추를 수북하게 올려주시고요. 나중에 다 줄어드니까 걱정 마세요.




들기름 듬뿍 넣어 주면 고소함이 극에 달합니다.




대충 뒤적거려주면서 양배추 숨이 죽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마눌님은 맥주로, 전 막걸리로 이렇게 한잔 합니다.

백암이니 무봉리니 그 유명한 병천도 다 울고 갑니다. 생협 순대가 짱입니다. 저녁 식탁에서 가족과 함께 기분을 내보시면 좋겠습니다. 괜히 좋은 재료도 쓰지 않는 곱창볶음집에 가지 마시고요. 



중화풍 새우볶음밥



아이들은 방학이다며 좋아라 하는데, 엄마 마음은 무겁기만 하네요. 

아이 입에 밥 들어가는 것만 봐도 배부르고 예쁘고 이런 시절이 있었는데 ㅠ.ㅠ 언제였나..?

이젠 밥 들어가는 게 무서운, 어른이 되어가고 있네요. ㅋ


자식이 밥 먹겠다는데 안 해 줄 수도 없고, 어릴 땐 라면 끓여먹을까 봐 얼른 밥해주고 그랬는데.

이젠 라면 좀 가끔은 먹으라고 독려. 이렇게 일관성 없는 엄마가 되었네요.

오늘은 아이 어릴 적 자주 해줬던 엄마 사랑을 듬뿍 담아 새우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1. 팬에 채종유를 두르고 마늘, 새우살, 소금, 후추를 넣어 볶습니다. 파프리카, 브로컬리 등 집에 있는 채소도 넣고요.

2. 식은 밥에 생협 냉동 새우살(참치, 게살, 딱새우도 좋아요)을 넣고. 밥을 넣어 볶다가 굴소스로 간을 합니다.  

3. 계란 후라이를 해서 밥 위에 얹어주세요.


*새우 계란탕 만들기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고 끓으면 새우를 넣고 계란을 풀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행복중심생협 장보기



[매생이굴전]자연산 생굴로 만든 매생이 굴전



벼락치기공부는 요즘 통하지 않는다고 하지요?

포스팅도 몰아서 하는 것은 좀 식상할 수 있겠는데요.

올리는 김에 요즘 제철요리 하나 올려봅니다. 


늘 저희집 식탁에는 생협 생활재로 만든 요리가 대부분인데, 술안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파트라는 거주 시스템은 개인적인 사생활은 보장되지만 이웃과의 단절이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행이 옆집과 위 아랫집에 잘 지내는 이웃 형님들이 있어서 마눌님 스테파니아는 조금 귀찮겠지만 모여서 술한잔씩 하곤 합니다.


행복중심생협 서포터즈에서 협찬받은 매생이와 자연산굴로 제철요리 막거리 안주를 함 만들어봤습니다.

굴은 세기의 바람둥이도 좋아했다고 하고, 외국에서도 스테미너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요?

겨울에 움추린 남편들 닥달하지 마시고, 굴요리 안주에 가볍게 한잔하시고 분위기 잡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ㅋㅋ




남해에서 양식되는 대부분의 굴은 크기가 굉장히 큽니다.

큰 게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는 것은 굴에서도 나타납니다.

자연산 생굴은 크기가 작으면서 향이 가득한 반면, 양식굴은 1년 만에 키우기에 구이나 찜은 좋지만 무침엔 살짝 아쉬움이 있지요.

영양분이야 큰 차이가 없으니 굳이 따질 필요는 없구요. ㅋㅋ

매생이는 머리카락보다 더 가느다란 해초인데 요즘이니 이렇게 맛을 볼 수 있지, 예전 같았으면 채취지역에서 소비돼 버리는 귀한 해초입니다. 

그 향을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게 되지요.

보통 매생이굴국을 많이 해 드시는데요, 오늘은 매생이굴전으로 해봅니다. 

장모님께 잘못보이는 사위에게 매생이국을 주는 사연, 아시죠? ㅋㅋ




1차 손질을 했다고 하니, 찬물에 한번 살살 저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굴은 손으로 살살 만져서 딱딱한 껍질을 찾아 제거하고, 짠기를 빼주는 정도로 후다닥 샤워만 시켜서 물을 빼줍니다. 찬물에 너무 오래 담그면 향이 빠져서 아쉬워지겠지요.




우리땅에서 나는 우리밀로 만들어 안심인 부침가루와 봉평장에서 사온 국산메밀가루 약간 섞어주었습니다.




반죽을 일단 하고요.




매생이와 굴을 투하해 살살 저어줍니다.




예열된 무쇠팬에 오일을 두르고, 반죽을 돌려 부쳐내면 고소함과 향긋한 매생이굴전이 완성됩니다. 




아이들은 김치전을 해달라고 해서 굴 넣어 안주용으로 김치굴전과 굴 없이 김치전으로 만들어 줍니다.




싱싱한 자연산 굴과 매생이가 듬뿍 들어간 매생이굴전, 막걸리가 술술 넘어갑니다. 



김치굴전도 별미지요. 자연산굴로 무생채와 버무려 먹어도 좋구요. 

다양한 제철재료로 먹거리 풍성한 식탁을 꾸며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겨울은 움추리는 계절이 아니라, 맛난 제철요리를 즐기는 계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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