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생활재를 받았는데
바쁜 일들이 몰려서 하루 이틀 미루다 결국 4월 16일에 세월호 참사가 ㅠㅠ
그 뒤로 먹고 마시며 행복한 식탁을 올린다는 게 힘들더군요.
5월인 지금도 노란리본이 머리와 가슴 속에 있으나
제철을 놓치면 안될거같아 올립니다.
늦은 포스팅에 죄송하고, 잘먹고 잘산다는 게 얼마나 사치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생협 아스파라거스는 처음 받아봅니다.
매장에 있어서 집어왔는데 서포터즈에도 주셨더군요.
손질법은 필러로 기둥부분은 연한색이 나오도록 벗겨야 하더군요.
생각보다 많이 벗겨내고요
끓는 물에 데쳐주었습니다.
찬물에 샤워시켜서 준비하고요.
연한 윗부분은 그대로 쓰고 기둥은 엇쓸기를 했습니다.
파프리카도 손질해 놓고요.
요즘 햇양파라 맛있습니다.
듬뿍 총총 썰고
생협 올리브오일로
약한 불에서 은은하게 양파를 졸여주면서
바질과 후추, 그리고 집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이 정도 만들어내니 오일소스가 완성됩니다.
굵은 기둥부터 넣고
파프리카,
마지막으로 연한 부분을 넣어서 볶아줍니다.
이대로 먹어도 아스파라거스 볶음이 되는데요.
마침 생고기가 있어서 같이 먹어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고급 요리재료라
쉽게 접하기 어려웠습니다.
생협에서 나오니 반가웠고요.
여러가지 요리법이 있으니 풍요로운 식탁으로 함 만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이 글은 행복중심생협 홈페이지에 아이디 sominhwa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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