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곱창볶음]신림동 순대곱창볶음보다 맛나게



새해 들어 처음 인사드립니다. 행복중심생협의 발전과 조합원님 모든 분들께 행복과 평화가 항상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술안주로도 반찬으로도 기가막힌 순대곱창볶음을 들고 나왔습니다.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고, 믿을 수 있으니 정말 좋지요. 냉동실에 채워두고 있으면 급하게 안주를 만들어야 할 때 제격입니다. 그럼 석스테파노와 함께 살살 볶아보실까요?




생협에서 구입한 양념곱창과 순대, 그리고 양배추만 있으면 됩니다. 




양배추 대충 썰어놓고요.



냉동되었다고 렌지에 해동하지 마세요. 귀찮기도 하고 시간만 걸립니다. 

팬 바닥에 양념곱창을 놓고 그 위에 순대를 놓습니다. 




뚜껑을 덮어서 약약불로 가스불 줄여서 녹입니다. 




양념곱창이 해동되었다 싶을 때




순대를 송송 가위로 썰어줍니다. 지금 자르면 속이 빠져나오는 것이 줄어듭니다. 



양배추를 수북하게 올려주시고요. 나중에 다 줄어드니까 걱정 마세요.




들기름 듬뿍 넣어 주면 고소함이 극에 달합니다.




대충 뒤적거려주면서 양배추 숨이 죽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마눌님은 맥주로, 전 막걸리로 이렇게 한잔 합니다.

백암이니 무봉리니 그 유명한 병천도 다 울고 갑니다. 생협 순대가 짱입니다. 저녁 식탁에서 가족과 함께 기분을 내보시면 좋겠습니다. 괜히 좋은 재료도 쓰지 않는 곱창볶음집에 가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