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방학이다며 좋아라 하는데, 엄마 마음은 무겁기만 하네요.
아이 입에 밥 들어가는 것만 봐도 배부르고 예쁘고 이런 시절이 있었는데 ㅠ.ㅠ 언제였나..?
이젠 밥 들어가는 게 무서운, 어른이 되어가고 있네요. ㅋ
자식이 밥 먹겠다는데 안 해 줄 수도 없고, 어릴 땐 라면 끓여먹을까 봐 얼른 밥해주고 그랬는데.
이젠 라면 좀 가끔은 먹으라고 독려. 이렇게 일관성 없는 엄마가 되었네요.
오늘은 아이 어릴 적 자주 해줬던 엄마 사랑을 듬뿍 담아 새우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1. 팬에 채종유를 두르고 마늘, 새우살, 소금, 후추를 넣어 볶습니다. 파프리카, 브로컬리 등 집에 있는 채소도 넣고요.
2. 식은 밥에 생협 냉동 새우살(참치, 게살, 딱새우도 좋아요)을 넣고. 밥을 넣어 볶다가 굴소스로 간을 합니다.
3. 계란 후라이를 해서 밥 위에 얹어주세요.
*새우 계란탕 만들기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고 끓으면 새우를 넣고 계란을 풀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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