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소고기볶음밥



오늘의 요리재료

1. 당근 소고기가 있어야지요? 무항생제 다짐 소고기 준비했고요.

2. 잡스러운 첨가물 없는 게맛살과 당근 한 개, 작은 양파 두 개, 피망 한 개를 준비했습니다. 

3. 오일은 해바라기씨유를 썼고요, 간은 소금 약간.

4. 다짐 소고기는 간장 살짝, 후추, 그리고 다진 마늘 조금 넣고 밑간했습니다.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재료지요. 

재료가 신선하던가 좋다면 저같이 서투른 아빠도 어느 정도 먹고 들어갑니다.




당근은 물로 샤워시키면서 솔로 박박 닦았습니다. 껍질도 소중하니까. 

모든 재료는 송송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뭐 볶음밥이야 어려운 게 아니지요.

남은 찬밥과 볶을 재료만 있으면 간단하게 됩니다. 

당근부터 소고기, 양파, 피망 순으로 볶다가 찬밥을 투하.

마지막에 게맛살을 넣고 휘리릭. 

고슬고슬하게 볶아주는 요령은 박박 긁으면서 단시간에 볶아주기더군요.

물론 집이라서 센 불이 아니라 약불에서 했습니다. 

캠핑 대 쓰려고 사 둔 손잡이 없는 스텐, 거의 주방에서 놀고 있네요.ㅠㅠ











잘 볶아진 거 보이시나요?



그릇에 소복이 담아서 접시에 엎어줍니다. 

공방투어 갔다가 마눌님이 만들었던 그릇인데 아담하고 은은한 색이 좋습니다.



유정란 무쇠 팬에 얼른 만들어서 하나씩 얹어줍니다.

파슬리 가루 뿌리는 걸 깜빡했습니다. ㅋㅋ

중식당의 돼지고기 씹히는 식감은 없어도

무항생제 한우 다짐육이 고소함고 곁채소들이 어우러져

고슬한 밥알과 함께 톡톡 터져서 황홀한 집밥을 즐긴다...는 뭐 구라는 집어치우더라도 ㅋㅋ

고개 팍 숙이고 한방에 두셔주시는 식구들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는 것은 진실..ㅎㅎ

표현력을 길러야 하겠는데 책을 더럽게 안 보시는 디모테오...맛있어요! 땡!

뭐 맛있다는 말에 만족을 해야겠지요..


쌀쌀한 날씨 건강 챙기시는 거 잊지 마시고

든든하게 소고기볶음밥으로 가족들과 함께 하셨으면 하는

석스테파노였습니다. 


건강한 식탁, 쭈욱 이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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