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고구마 맛탕]도라지맛 고구마빠스

달콤 쌉싸름한 도라지맛 고구마맛탕(고구마빠스)


가을의 대표적인 주전부리하면 당연히 고구마지요. 구워먹고, 쪄먹고, 튀겨먹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고구마를 좀 더 색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합니다.





바로바로! 도라지청(농축액)을 넣어 몸에도 좋고 달콤쌉싸름한 고구마빠스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니까 함께 만들어볼게요.


<도라지맛 고구마빠스>

재료: 고구마 2개, 도라지청 1큰 술, 식용유, 설탕 4큰 술




한입 정도로 어슷썰기한 고구마를 10분 정도 물에 담아 전분기를 뺍니다. 고구마는 껍질째 먹으면 고구마의 베타카로틴 성분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하니, 껍질째 썰어주세요.




물기를 뺀 고구마를 1/3정도 잠길 때까지 튀김 기름을 넣고 고구마가 노릇해질 때까지(6~7분) 정도 튀깁니다. 




튀긴 고구마를 건져내고, 팬에 기름 2큰 술과 설탕 4큰 술을 넣고, 약한 불에 젓지 말고 소스를 만듭니다. 




고구마를 넣고 적절하게 단맛이 입혀지면 불을 끄고 도라지청 1큰 술을 넣고 섞습니다. 튀길 때 설탕을 바로 넣고 녹여서 튀기면 더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사실 도라지는 목이나 기관지에 좋지만,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거나 특유의 쓴맛을 싫어하는 분들도 계신 게 사실이죠. 그러나 고구마의 달콤한 맛과 함께 평소 친숙한 맛탕으로 먹으니 거부감도 없고,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손님이 오셨을 때나 집들이 음식으로 좋아요. 생김새는 고구마빠스와 똑같지만 색다른 맛을 숨기고 있는 도라지 고구마 맛탕을 준비함ㄴ다면 요리 센스에 손님들이 놀라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도라지를 싫어한느 아이들! 색다른 집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분들께 간단한 도라지 고구마 맛탕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