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살림/생활재가 궁금해'에 해당되는 글 255건

  1. [2011 김장 공급 중간 보고]25일과 26일, 김장거리가 찾아갑니다
  2. 생명과 공존하며 환경을 복원하는 논생물 다양성 농법 쌀
  3. '핵 없는 미래'를 위해, 플러그를 뽑아주세요
  4. 친환경 유자와 생강으로 만드는 자연차
  5. 꽁꽁 언 몸을 녹여주는 뜨끈한 겨울 음식, 해물탕
  6. 난 내옷은 직접 만들어 입는다! - 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 손바느질 강좌
  7. 겨울 준비는 이불에서부터 시작하세요!
  8. 겨울철 최고의 건강식품을 만나다 - 바다의 우유, 굴

[2011 김장 공급 중간 보고]25일과 26일, 김장거리가 찾아갑니다




겨우내 조합원 여러분의 식탁을 찾아갈 김장. 
생산자들이 정성껏 기른 김장거리가 오는 11월 25일(금)과 26일(토), 이틀에 나누어서 조합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올해 김장거리가 얼마나 잘 자랐는지 궁금하셨죠? 
김장거리 공급 전에 조합원 여러분에게 올해 김장용 배추와 무의 생육 상태에 대해 안내합니다.


 

생명과 공존하며 환경을 복원하는 논생물 다양성 농법 쌀


유기농업은 인간의 탐욕으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의 법칙에 따라 농사를 짓는 것입니다. ‘논 생물 농법’은 이미 논에 사는 논 생물과 공존하며 논 생물의 다양한 특징을 활용하는 유기 벼농사입니다. 오랫동안 유기 벼농사를 지어온 쌀 생산지 홍성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논 생물 농법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실이 2008년부터 공급하는 ‘논생물농법쌀’입니다. 
 
논 생물 농법의 핵심 벼의 성장에 따라 논물을 조절해 잡초의 생장을 억제하는 것. 그리고 쌀겨 등으로 만든 발효거름을 넣어 논바닥을 물렁층으로 만들어 생물 다양성을 늘리는 것입니다. 
 

▶다양한 논생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논에는 쌀만 자라지 않아요! 

논을 물렁층으로 만들면 논은 안정된 습지가 되고 실지렁이와 깔따구 애벌레와 개구리밥 등 녹조류를 번식하게 해줍니다. 녹조류는 물 아래 잡초의 광합성을 막아 잡초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실지렁이와 깔따구 애벌레는 논의 흙 속에 공기를 넣어주고 흙 속 유기물을 분해합니다. 또 먹이사슬의 첫 고리가 되어 모든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줍니다. 
 
이처럼 논에 사는 생물의 개체수를 늘리면 먹이사슬이 이루어져 자연스레 병충해가 적어지고 잡초 억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논의 물을 깊게 가두려고 논둑을 높게 만들고, 추수철 논에 물을 빼야 할 때는 논 한 귀퉁이에 수서생물의 피난처인 ‘둠벙(웅덩이)’을 파줍니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논둑에는 습지를 좋아하는 다양한 식물이 자라나고, 식물은 수서생물과 개구리와 잠자리, 물고기와 철새를 불러들입니다. 논은 하나의 완벽한 생태계로 거듭나고, 건강하고 맛 좋은 쌀의 생산지가 됩니다.


여기에 논생물농법쌀 생산지인 홍성에서는 밥맛을 좋게 하려는 노력도 계속 벌이고 있습니다. 밥맛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환경 조건을 빼면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이 벼의 품종과 질소 투입량입니다. 그런데 밥맛이 좋은 품종은 쉽게 넘어지는 등 재배하기가 까다롭고, 질소를 적게 투입하면 생산량이 감소합니다. 
 
올해 새로 공급하는 논생물 농법쌀은 녹말 성분의 한 종류인 아밀로스 함량이 낮은 밀크퀸 품종을 심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품종의 쌀보다 찰기가 강하고 식어도 맛이 좋은 특징이 있습니다.
 
논 생물 농법이 자리를 잡으면 사라진 황새와 따오기를 다시 만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그러려면 논 생물 농법이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입니다. 도시 소비자인 조합원이 할 수 있는 일은 논생물농법쌀의 꾸준한 이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야, 식탁도 지구도 행복하게 해주는 논생물농법쌀을 계속 만날 수 있으니까요.


▶여성민우회생협은 11월 14일부터 논생물농법으로 재배한 '햅쌀'을 기획공급합니다.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공생을 위한 논생물농법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핵 없는 미래'를 위해, 플러그를 뽑아주세요


여성민우회생협은 조합원들이 전기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생활재를 개발해 공급합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이 땅에서 방사능 공포를 거두려면, 원자력 발전을 대신할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시민 한 명, 한 명이 전기 사용을 줄여가는 소박한 실천이 그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친환경 유자와 생강으로 만드는 자연차


며칠 조금 포근하다 싶었더니만, 언제 그랬냐 싶게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포근한 걸 찾게 됩니다. 그리고 날도 차고 건조해서 감기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춥고 건조한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수제 자연 차를 준비하면 어떨까요.

‘겨울 차’ 하면, 유자차와 생강차가 먼저 떠오릅니다. 제철인 유자와 평소엔 양념으로 쓰는 생강을 설탕이나 꿀에 절여 겨우내 차로 이용합니다. 한방에서는 유자의 풍부한 비타민과 생강의 성질이 감기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초기 몸살감기에는 유자차가, 열 감기에는 생강차가 좋다고 하는군요.

전남 고흥 유자 생산지

여성민우회생협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무농약 유자를 공급합니다. 유자는 늦가을에 과즙을 가득 품은 후, 초겨울(보통 11월 초)에 무르익는 과일입니다. 과일 대부분이 그렇지만 유자는 기후 변화에 무척 까다롭습니다. 연평균 기온 13~15도, 평균 일교차 15도 등 기온이 일정한 곳에서만 유자를 재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햇볕이 충분해야 하고, 비도 1년에 1,500mm 이상 내려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람입니다. 적당한 바람은 유자나무의 증산작용을 촉진하고 광합성을 왕성하게 해주어서입니다. 여성민우회생협 유자가 자란 고흥 지역은 이런 기후조건을 두루 갖추어 ‘유자 골’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아울러 충남 홍성에서 유기 재배해 10월 말에 수확한 ‘햇 생강’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유자는 속이 아니라 껍질을 먹는 과일입니다. 생강도 숟가락이나 수세미로 쓱쓱 밀어 껍질만 제거합니다. 그래서 농약을 쳐서 키운 것을 먹기는 꺼려집니다. 껍질까지 그대로 먹고 물에 오래도록 우려내기 때문에 차로 만들 때는 ‘어떻게 자랐는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친환경 유자와 생강을 쓰는 만큼, 설탕도 유기농 설탕을 이용하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여성민우회생협 친환경 유자와 생강으로 포근한 겨울 준비하세요.
 



 
 

꽁꽁 언 몸을 녹여주는 뜨끈한 겨울 음식, 해물탕

이제 진짜 겨울이 된 것 같습니다. 따뜻하던 11월 날씨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가 되면 생각나는 따뜻한 국물, 그중에서도 개운하고 얼큰한 해물탕 한 그릇만한 것도 드물죠. 


뜨거운 국물에 각종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 있는 해물탕을 먹다 보면 꽁꽁 언 몸이 어느새 사르르 녹고, 송글송글 땀이 맺히면서 몸에 기운이 나는 게 느껴집니다. 실제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열량 소모가 많아 영양가 높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따뜻한 음식은 몸을 부드럽게 하고 몸을 데워주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줍니다. 

갖가지 해산물을 재료로 만드는 고단백 식품으로 필수아미노산과 무기질 함량이 높아 성장기 아동 발달에 좋고, 지방이 적어 노인들에게도 좋고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감소 및 항산화 효과로 중년에게도 바람직한 음식입니다. 온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죠. 
 
해물탕은 들어가는 해물에 따라 갖가지 맛이 납니다. 조개, 새우, 미더덕 종류는 시원한 국물 맛을 내고, 게는 달콤하고 얼큰한 감칠맛이 납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동태는 겨울철 찌개거리 1순위인 생선으로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개운하고 해독 작용도 있어 간을 보호해 줍니다. 

원재료: 숫꽃게(200g/1마리), 낙지(280g/1마리), 새우(60g/중하 3마리), 모시조개(60g/3개), 참소라(100g/1개), 생홍합살(50g), 오만둥이(50g)

여성민우회생협에서 공급하는 해물탕 재료는 수매하는 즉시 급속냉동처리를 해서 신선합니다. 어패류는 해캄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바로 조리가 가능합니다. 각종 재료가 한번에 모아져 있어 편리하게 해물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에서 공급하는 수산물은 원산지가 확실하고 유통 과정이 명확합니다. 생선 손질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 요리시간도 줄여주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죠. 싱싱한 제철수산물로 해물탕, 해물찜, 해물전골 등 다양하게 요리해 보세요. 

<왜 생협 생선은 냉동으로 공급할까요?>
채소와 과일처럼 생선에도 제철이 있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에서 공급하는 생선은 제철에 잡은 ‘생물’을 급속 냉동해 냉동창고에서 보관해 공급합니다. 식탁에 오르는 순간까지 영양이 풍부하고 신선합니다.


 
 

해물에는 D.H.A란 (Docosa, Hexaenoic Acid) 고도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D.H.A는 태아때부터 뇌신경 세포를 발달시켜 머리를 좋게 합니다. 그리고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피부 밑의 혈관에 혈액이 많이 흘러들어오는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에 류머티즘 등의 염증 원인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조개류와 해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써 성인병은 물론 골다공증, 노화, 시력감퇴, 변비, 빈혈, 체력저하, 스트레스 등의 각종 증세를 개선시켜 주는 동시에 스테미너 증진에 아주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영양만점의 식품입니다.
 



난 내옷은 직접 만들어 입는다! - 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 손바느질 강좌

11월 4일부터 4주 동안 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에서는 손바느질 강좌가 열렸습니다. 내손으로 직접 조끼와 바지를 만들어 입는 거죠. 재봉틀로도 옷을 만들 수 있지만 직접 손바느질로 만드는 건 또 의미가 다르겠죠?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에는 이미 몸에 맞는 조끼와 바지 패턴을 원단에 얹혀 재단을 하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놀고 있는 천, 이번 작업을 기대하며 새로 구입한 원단 등을 가지고 와 조심조심 패턴을 그리고 재단을 합니다. 이전에 옷을 만들어 본 조합원도 있고, 생전 처음 만들어 보는 조합원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열정만큼은 처음 해보는 사람이나 예전에 해본 사람이나 똑같습니다.

강사로 나선 오윤옥 조합원도 전문가는 아닙니다. 너무 만들고 싶어서 배우면서 만들다 보니 만들어지더라는 이야기를 하며 함께 바느질을 해야 옷이 만들어지더라는 경험담을 들려주었습니다. 혼자 하면 계속 미루게 되다 집구석에 쌓이고, 이렇게 모여서 이야기하며 바느질을 해야 옷이 완성된다더군요.


올이 풀리지 않도록 가지런히 바느질을 한  옷 뒷면입니다. 오윤옥 조합원이 먼저 만들어놓은 '작품'이죠. 재봉틀로 하면 참 쉬울 것 같은데, 일일이 손으로 여미고 꼬매서 단추도 달고, 단추구멍까지 냈습니다. 원단에 손맛이 베어 더욱 정감이 가고, 소박한 멋이 가득 담긴 옷이었습니다.


원단에 패턴을 그리고 재단을 합니다. 가위질마저도 신이 납니다. 시접 분량을 맞춰 다림질을 한 후, 드디어 바느질을 시작합니다. 이 옷이야말로 한땀 한땀 수를 놓듯 바느질을 해야 합니다. 수시로 몸에 맞는지 입어도 보고, 잘 되고 있는지 확인도 하고. 딴 생각 하다 보면 바느질 땀 간격이 틀어지기도 합니다. 

좀 실수를 해도 그것이 또 다른 옷의 장식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조금 삐뚤빼뚤 해도 그게 또 다른 멋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 조합원들은 옷을 만듭니다.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면서, 좋은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말이죠.

오늘 배운 사실
1. 실 자르는 가위와 원단 자르는 가위는 구별해야 합니다. 원단 자르는 가위로 실을 자르다 보면 가위가 무뎌져 잘 들지 않는데요.

2. 바느질은 혼자 하면 잘 못한대요. 바느질은 여럿이 모여 함께 해야 끝까지 할 수 있고, 재미도 있고, 계속 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조끼와 바지 만드는 일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패턴과 원단 실과 바늘만 있으면 됩니다.


작업 삼매경에 빠진 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 조합원입니다. 옆에서 그렇게 사진을 찍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작업을 하십니다. 집에서 편하게 입을 용도로, 앞치마 용도로, 아이 선물로. 정성 가득 담아 내손으로 직접 만드는 조끼. 저도 함께하고 싶었답니다!


요리조리 몸에 대보기도 하고요. 완성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마음은 이미 완성한 것처럼 들뜹니다. 

여성민우회생협에서는 이렇게 조금이나마 있는 재능을 나누며 서로서로에게 즐거움을 전합니다. 이 즐거움에 함께하세요!

11월 23일부터는 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에서 '조각보 만들기' 강좌가 열립니다. 40년 동안 한복은 만든 최귀단 조합원의 재능나눔으로 자투리천으로 예술 작품으로 만든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조각보 만들기 강좌 안내

문앞으로 다가온 겨울, 추운 날씨에 너무 웅크리지 마시고, 이웃과 동네 주민들과 즐거운 일상 보내세요 :)



겨울 준비는 이불에서부터 시작하세요!

입동(立冬)이 지나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었습니다. 다행이 아직 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지요.  슬슬 겨울 채비를 해야 합니다. 올 겨울이 생각보다 추울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작년에도 무척 추운 겨울을 보냈던 기억이 있는데 올 겨울도 크게 다를 것 같진 않습니다. 이런 겨울철엔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겨울철 건강 관리의 시작! 우리가 인생의 1/3을 보내는 곳, 바로 침구입니다.


최근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 의식이 높아져 유기농 제품을 찾는 사람들은 많아졌지만 정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침구는 어떤 걸 선택하시나요? 침구는 보온 뿐만 아니라 땀 흡수 기능이 좋아야 합니다. 피부와 직접 가장 많은 시간을 접촉하고 가장 가까이에 두고 호흡을 하기 때문에 유해 물질이 있어서는 안 되고요. 그런데도 침구는 옷처럼 다른 사람이 봐주는 제품도 아니고, 그냥 잘 때 덮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소홀하기 쉽죠. 

하지만 이불에 땀이 차 축축했다거나 합성섬유 특유의 부스럭 거림, 정전기 등으로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 경험. 있으시죠? 아니면 원인 모를 가려움에 시달리기도 하고요. 잘 때 땀을 흘리다 보면 침구 염색에 사용된 염료가 녹아 다시 피부를 통해 몸에 흡수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이불을 입으로 빠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침구는 무엇보다 신경 써서 만들어야 합니다.

침구 선택할 때 어떤 걸 기준으로 고르시겠어요? 디자인이나 컬러보다는 침구의 기능 즉, 수분 및 체온 조절, 촉감, 정전기 발생 등과 유해물질이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무형광 면으로 만든 정갈한 침구, 지란 침구류
 
(예약)10월 31일(월)부터 11월 16일(수) 오후 3시까지
(공급)11월 21일(월)부터 11월 26일(토)까지
 


무형광표백처리면으로 국내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침구류입니다. 정겹고 친근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정갈합니다. 달거리 매트, 팥온찜팩 등 여성을 위한 제품과 무명실로 짠 순순한 무명천인 광목으로 만든 요, 베게 커버. 방석 등을 공급합니다. 광목흡습성과 보온성이 풍부하여 내구성이 강하며 가공하지 않은 친환경 소재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무형광표백 시험 성적을 마쳤습니다. 

▶지란 침구류 구경하러 가기



천연염색 황토가 생활재로 건강한 잠자리 준비하세요! 황토가 
 
(예약)10월 31일(월)부터 11월 16일(수) 오후 3시까지
(공급)11월 21일(월)부터 11월 26일(토)까지

 
황토가는 황토, 숯 등 천연염료와 천연소재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합니다. 이불, 패트, 베게 등 침구를 천연소재로, 꼼꼼한 바느질, 세심한 정성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황토가 침구류는 천연염색, 누빔처리, 가공봉제까지 모두 국내에서 이루어진 제품으로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형광물질, 아조염료 사용에 대한 시험성적을 마쳤습니다.
 


포근한 겨울 이불 속에 각종 집먼지진드기와 세균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하지만 눈에 안 보이니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어느 새 온 몸이 불긋불긋해지고 가렵기도 할 수 있답니다. 이불과 베게, 침대 매트리스 등 집안 곳곳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의 사체와 배설물은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불은 60도 이상 물로 세탁하세요
가정에서 이불 세탁을 할 땐 물의 온도를 신경 쓰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면 이불에 묻은 오염 물질은 지울 수 있지만 숨어 있는 진드기까지 모두 제거하기 위해서는 60도 이상의 물로 세탁하세요. 

잠자리에서 일어나고 1~2시간 정도 통풍을 시킨 후 침구류를 정리하세요
일어나자마나 이불을 정리해 장롱에 넣는 게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경우엔 몸에서 나온 분비물과 땀이 밀폐된 공간에서 세균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1~2시간 정도 통풍을 시킨 후 정리하는 게 좋아요. 또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이불을 털어주고, 햇빛에 30분 이상 말려야 합니다.


겨울 준비는 이불에서부터 시작하세요!
유해 성분을 넣지 않은 친환경 소재, 친환경 염색으로 만든 여성민우회생협 침구류. 이 정도면 든든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겠죠?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로 가기

 

겨울철 최고의 건강식품을 만나다 - 바다의 우유, 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 굴의 제철이 돌아왔습니다.
지방 함유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굴, 단백질 함량이 생선류에 비하면 낮지만 우유에 비하면 2배 정도 많습니다. 영양분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유와 닮은 점이 많죠. 또한 타우린과 DHA 함량이 높아 아이들 두뇌 발달을 돕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소화가 잘돼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두루 좋은 식품입니다. 토실토실 살이 차오른 이맘 때 먹는 굴은 말 그대로 ‘보약’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굴은 성질이 따뜻하며, 간 기능이 원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주독과 숙취해소에 아주 좋은 음식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초고추장의 식초와 레몬의 신맛은 굴의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고 인체 내에 잘 흡수되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굴을 먹을 때 같이 곁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굴이 콜레스테롤이 많다는데?
실제로 굴에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100g당 50~100mg정도로 꽤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한다고 반드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굴과 같은 어패류에는 타우린 성분이 특히 많이 들어 있는데 타우린은 쓸개즙의 주성분의 하나이고 타우린의 대표적인 기능성이 지방의 유화 및 흡수를 도와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지방 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입니다. 간 기능이 좋지 않거나 고지혈증이 있는 분들 외에는 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됩니다.
 
싱싱한 굴을 선택하세요
굴은 가급적 싱싱한 굴을 선택해 빨리 먹는 게 좋습니다. 굴을 저장해야 할 때는 냉장고보다는 냉동고에 얼려 놓았다가 소금물에 담가 해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굴을 씻을 때 맹물로 씻으면 굴의 맛과 향이 빠지기 쉽습니다. 소쿠리나 체에 담은 채로 소금을 옅게 푼 차가운 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씻는 것이 좋습니다. 굴 특유의 비린내와 미끈거림을 없애려면 강판에 무를 갈아 굴에 넣고 조심스럽게 저은 뒤 소금물로 헹구세요.


먹고 남은 생굴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생굴은 구입한 날 바로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먹고 남았을 때는 냉장보관 후 익혀 먹는 것이 최선입니다. 냉동할 때는 손질을 한 다음 한 번 먹을 분량만큼 포장해 보관합니다. 해동한 굴은 국을 끓이거나 굴밥을 지으면 냄새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굴전이나 튀김으로 해서 익혀 먹으면 좋습니다.


1년 중에 딱 한번, 지금 이때만 공급하는 생굴을 놓치지 마세요.
천수만 및 가로림만 일대, 간월도, 분점도, 우도, 고파도 등지에서 채취한 생굴입니다.
갯벌에서 자연 상태로 자라난 투석식 굴로 육질이 단단하고 담백합니다.


굴의 크기는 중간 정도이며, 갯벌에서 자라 모래가 없고, 짜지 않고 단맛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