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민우회생협 젓갈은 다릅니다


11월 23일 MBC <불만제로>는 젓갈을 다루었습니다. 오징어젓갈은 국내산 오징어가 아닌 페루에서 수입한 대왕오징어를 사용해 원산지를 속이고, 메기 내장 등으로 만든 ‘가짜 창란 젓’을 창란젓으로 둔갑시킨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식탁에 자주 올리는 밥도둑, 젓갈. 어떤 젓갈을 먹어야 할까요? 여성민우회생협 젓갈을 권합니다. 생협 젓갈은 다르니까요.
 



오징어젓: 국내산 오징어를 원료로 국내산 천일염과 고춧가루 등으로 전통 재래식 수작업으로 만듭니다. 육질 품질 유지를 위해 겨울철 정치망 어선에서 어획한 오징어만 재료로 사용합니다. 
 
창란젓: 러시아산 냉동 창란을 국내산 소금과 고춧가루, 쌀조청 등을 버무려 만듭니다. 
 

젓갈은 어떤 소금을 사용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여성민우회생협 젓갈은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합니다. 쓴맛이 나는 중국산 소금을 사용하는 젓갈과는 ‘건널 수 없는’ 차이가 있습니다.


오징어젓과 창란젓을 생산하는 해인수산에서 젓갈 생산에 사용하는 소금의 양은 원재료 중량 대비 15% 정도입니다. 또한, 세척과정을 거쳐 양념을 해 염도는 15% 미만을 유지합니다. 반면 시중 일반 젓갈은 염도가 20% 정도입니다. 생협 젓갈보다 짠맛이 덜하게 느껴지는데, 첨가물로 짠맛을 중화시켜서 그럴 뿐입니다.

더불어 화학방부제와 식품첨가물, 색소를 넣지 않은 ‘무 첨가’ 젓갈이라는 점도 큰 차이입니다. 그래서 냉동 상태로 공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