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더욱 빛내 줄 작은 불빛, 밀납 꿀초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2011년도 이제 끝이 보이네요. 2011년 한 해도 행복하셨나요? 
연말에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낼 시간에 잔뜩 기대하고 있는 분들 분명 계실 거예요. 그런 행복한 시간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줄 건강하고, 예쁜 밀랍꿀초를 소개합니다.

밀랍은 벌집의 주재료입니다. 벌들이 신진대사를 통해 만들어내죠.


밀랍은 벌들이 신진대사를 통해 만들어내는 천연재료입니다. 꿀을 채취하고 남은 꿀 찌꺼기를 끓여서 만듭니다. 초를 만들 때는 이를 여러 번 정제하여 만듭니다.
 
흔히 구할 수 있는 양초는 석유화학추출물인 파라핀이 원료이며, 양초에 있는 심지는 딱딱하고 잘 타게 할 목적으로 납을 첨가하고 있습니다. 밀랍초는 오염물질을 방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천연항생제인 프로폴리스와 화분을 포함하고 있어 세균의 번식을 막아 줍니다. 심지는 100% 순면을 꼬아 만듭니다.


왜 밀랍꿀초를 켜야 할까요?
파라핀초의 위험성 파라핀은 석유 부산물로 석유정련장치 뒤로 새어나오는 검회색 찌꺼기 침전물입니다. 이 검회색의 찌꺼기 침전물은 강력한 표백제로 표백되는데 이 때 ‘다이옥신’(발암성물질)이라는 독성 유기 염소 화합물이 생겨납니다. 표백을 통해 흰색이 된 이 찌꺼기 침전물에 ‘아크롤린’(발암성물질)이라는 물질을 첨가하여 굳게 하면 흰 파라핀 덩어리가 됩니다. 이러한 파라핀 덩어리는 여러 화학 물질과 인공 색소, 향기를 넣어 건강을 위협하는 초가 됩니다.
또한 파라핀초는 그을음을 발생시키는데 이것은 벽이나 가구는 물론, 인체의 내장(폐와 간)과 피부에도 영향을 미치며 코의 부비강과 눈 등에 알레르기 등을 발생시킨다는 해외의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파라핀초의 광고문구들은 최고급으로 정제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고급으로 정제되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석유부산물임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하나 더! ‘핵 없는 미래’를 위해, 플러그를 뽑아주세요 
여성민우회생협은 조합원들이 전기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생활재를 개발해 공급합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이 땅에서 방사능 공포를 거두려면, 원자력 발전을 대신할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시민 한 명, 한 명이 전기 사용을 줄여가는 소박한 실천이 그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전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촛불켜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플러그를 뽑아 전기 사용을 줄이고, 잠시나마 기계화된 세계와의 연결고리를 끊음으로써 시간과 행동의 주인이 되기 위한 행동이죠. 밀랍꿀초를 켜고 있는 그 시간에는 잠깐 전기 사용을 줄이고, 촛불이 주는 은은한 불빛에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세요. 시를 읽어도 좋고, 노래를 불러도 좋고요. 아니면 멋진 식사를 함께 해도 좋겠죠.

밀랍꿀초와 함께 더 빛나는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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