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하면서도 달콤하고, 고소한 맛 때문에 먹어도 먹어도 손이 계속 가던 다시마 튀각. 어렸을 때 엄마가 튀겨 놓은 다시마 튀각을 간식으로, 반찬으로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부각은 가을철 볕이 좋을 때 풀을 발라 정성스럽게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 주안상이나 손님상에 올리던 음식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만드는 과정에서 손도 많이 가고 신경도 많이 써야 해서 만들어 먹는 집이 많이 사라졌다고 해요.
튀각은 재료를 잘게 잘라 기름에 튀긴 음식이고 부각은 풀을 먹여 말린 후에 튀긴 음식입니다. 낮은 온도에서 튀기면 쉽게 눅눅해지기 때문에, 고온에서 2~3초 안에 튀겨내야 하죠. 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튀기기 때문에 영양소 손실이 적고, 지방을 함께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양소의 균형도 맞는 음식이라고 해요.
여성민우회생협은 경남 거창 ‘금원산마을’에서 만드는 튀각과 부각을 공급합니다. 금원산 아래 자리잡은 영농조합법인 금원산마을에서는 부각과 튀각을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사용하고, 경남 거창 마을 아주머니들의 전통 수제 부각 솜씨가 담겨 있습니다. 풀을 만들어 재료에 바르고 햇빛에서 2일간 건조한 후, 현미유에 튀겨 기름을 빼고 포장합니다. 경남 거창의 자연바람과 햇빛에 말린 바삭한 부각과 튀각입니다.
*영농조합법인 금원산마을은?
★여성민우회생협에서 공급하는 튀각과 부각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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