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살림'에 해당되는 글 453건

  1. 착한참치로 만든 참치스파게티 1
  2. 고소하고 담백한 메밀묵
  3. ‘김장’하면 보쌈
  4. 우리밀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하세요
  5. 바다를 지키는 '착한'참치
  6. 행복중심착한참치, 11월 3일부터 공급합니다
  7. 햅쌀이 나옵니다, 맛있는 밥 드셔야죠
  8. 가을 과일, 하나씩 더 이용해 주세요

착한참치로 만든 참치스파게티




언젠가부터 참치캔에 대해 좋은 소리가 나오면서

저도 참치를 사다 먹었었는데요,

믿을 있는 행복중심생협에서

이름하야 '착한 참치' 나왔네요~

바다도 살리고, 지구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고,

정말 이름 그대로 착하기 그지 없습니다^^




  캔을 따보면 이렇게 참치 살이 꽉 차 있습니다!

기름도 몸에 좋은 채종유로만 넣었다니

정말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네요~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저는

집에서도 간단하게 스파게티를 잘 해 먹는데요,

오늘은 착한 참치를 이용해서

맛도 있고 영양도 올리는 참치 스파게티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참치의 기름을 조금 따라 붓고,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적당히 넣습니다.




소스를 조금 볶다가

참치를 통째로 넣어서

소소와 함께 달달 볶아줍니다.





그럼 이렇게 되겠죠?^^

그 전에 전 스파게티 면을 삶아두었습니다.

끓는 물에 8분정도면 적당한 것 같아요~

저는 건강을 생각하여 글루텐 프리 현미 스파게티 면을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삶아놓은 면을 건져서

참치와 소스와 함께 볶습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퍼지니까

이 모든 과정은 빠르게 진행합니다!

요리라고 할 것도 없이 정말 간단하지만

한 끼 식사로 충분할 정도로 든든하고

맛도 일품이에요~!!^^




 따란~!!!!

완성된 음식을 담아 맛있게 먹으면 끝~^^

정말 간단하고 맛있고 영양만점인

착한 참치 스파게티~♡



행복중심생협 홈페이지에서 보기



고소하고 담백한 메밀묵


지난주에는 '농민 ~메밀묵'으로 메밀묵무침을 해먹었습니다!

믿을 있는 먹거리만 취급하는 '행복중심생협'에서

역시 나쁜 첨가물을 100%배제한 메밀묵이 나왔더군요~

도토리묵은 많이 먹어봤는데,

메밀묵은 먹어봤던지라 맛이 궁금했습니다.

찹쌀떡과 함께 팔던 유명한 메밀~~~

^^;





탱글탱글한 묵을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요~

(보관tip: 묵은 냉장보관을 하면 탱글함이 사라지고 뚝뚝 끊어진다네요~

실온보관을 하거나 찬물에 담가놓고 보관하면 탱글함을 유지할 있답니다)





생협에서 산 무농약 오이와 당근과 양파,

그리고 청양고추를 한 개씩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놓습니다~





역시 생협에서 구입한 유기농 상추, 깻잎, 로메인을

3~4장 큼직큼직하게 썹니다~





가장 중요한 양념장을 만들 차례네요.

저희부부는 건강을 위해 싱겁게 먹기 때문에

간을 약간 싱겁게 했어요~

[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마늘 조금, 깨 약간]

이렇게 하니까 묵과 야채의 양에 비해

간이 세지 않아서 자극없이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더 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조금씩 양념 양을 늘리면 될 것 같아요~





먼저 단단한 야채를 볼에 넣고

양념장을 조금 넣어 무칩니다~





다음으로는 썰어 놓은 메밀묵을 넣고 무칩니다~

살짝 살짝~~


요렇게 되겠지요?^^





마지막으로 쌈채류를 넣고

슬~슬~ 펴주면서 무치면!!!





짜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순~메밀묵 무침이 완성됩니다^^

국산 100%메밀로 만들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토리묵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건강에 좋은 메밀과 갖가지 야채도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밀묵무침으로

입도 몸도 행복했답니다~^^



행복중심생협 장보기 페이지에서 보기

‘김장’하면 보쌈



‘김장’하면 보쌈

김장은 잔치하는 날입니다. 온가족이 모여 빨갛게 버무린 김치에 잘 삶은 고기를 얹어 먹는 그날.
김장김치와 함께 먹기 좋은 보쌈용 생활재를 할인합니다.


해올림통삼겹 500g 씨알   13,500원 → 12,200원
해올림돈보쌈 500g 씨알   8,400원 → 7,600원
해올림돼지고기를 생산하는 가나안 농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GMO우려가 높은 옥수수 사료를 제외하고 국내산 사료의 비율을 높였습니다.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비율을 사람에게 적합한 비율로 맞추기 위해 밀과 아마씨 등을 사료에 넣습니다.


양념편육 300g 대자연 6,800원 → 6,100원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와 국내산 채소, 천일염, 간장 등으로 양념했습니다. 화학 방부제, 합성 첨가물은 넣지 않았습니다.

 

보쌈 맛있게 삶는 법

1. 양파, 대파, 무, 생강, 마늘, 통후추, 된장을 물에 넣고 끓입니다.
2. 돼지고기는 10분간 물에 담가 핏물을 뺍니다.
3. 끓는 육수에 돼지고기를 넣고 중불로 한 시간 정도 끓입니다.
4. 다 익은 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김장김치와 곁들입니다.

 

장보러 가기


우리밀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하세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행복중심생협이 특별한 케이크를 마련했습니다. 재료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생산자가 정직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밀, 건강하게 자란 닭이 낳은 유정란을 넣고 유화제, 합성 보존제 등은 넣지 않았습니다. 조합원을 생각하며 정직함과 수고로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 지금 예약하세요.


예약기간 11월 24일(월)~12월 19일(금) 오후 6시

공급기간 12월 15일(월)~12월 25일(목)


①사르르티라미수 2호(18cm) 파이랑앳홈 27,000원


쌉싸름한 코코아 파우더와 부드러운 크림치즈, 커피향이 좋은 티라미수 케이크입니다



②토끼가좋아하는당근케이크 2호(18cm) 파이랑앳홈 26,000원


케이크와 잘 어울리는 채소인 당근을 갈아 시트에 넣었습니다. 당근, 크림치즈, 계피향이 잘 어우러져 아이와 어른 모두 좋아합니다.



③우아한오페라 2호(18cm) 파이랑앳홈 28,000원


초코크림과 모카크림이 겹겹이 어우러진 케이크입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워 온가족이 먹기 좋습니다.



④달콤한컬리쇼콜라 2호(18cm) 파이랑앳홈 26,000원


쌉쌀한 다크초콜릿을 넣어 만든 쇼콜라 케이크입니다. 많이 달지 않고 진한 초콜릿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⑤스노우딸기프레지에 2호(18cm) 파이랑앳홈 28,500원


바닐라 빈을 넣어 만든 커스터드 크림과 생딸기가 들어간 프레지에 케이크입니다.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과 생딸기가 잘 어우러진 고급 수제 케이크입니다. *파이랑은 커스터드 크림을 만들 때 바닐라 향과 같은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바닐라 빈을 넣어 만듭니다. 크림속의 까만 씨앗은 이물질이 아닌 바닐라 빈입니다.



⑥라즈베리치즈설기케이크 2호(18cm) 달나라토끼 19,000원


국내산 쌀로 만든 설기떡에 국내산 치즈, 라즈베리잼, 견과류를 올린 떡케이크입니다. 온가족이 함께 나누어 먹기 좋습니다.

바다를 지키는 '착한'참치

아이들과 함께 읽는 착한참치 이야기

바다를 지키는 '착한'참치



01 아름다운 바다에는 바다거북, 돌고래, 상어, 가오리, 바다표범 등 많은 생명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참치캔에 담기는 가다랑어도 바다에 살고 있지요. 요즘 사람들이 참치캔을 많이 먹어서인지 참치 어선이 부쩍 늘어났다고 해요. 




02 참치 어선이 가다랑어를 잡을 때, 바다 위에 ‘집어장치(FAD)’라고 하는 커다란 유인 풍선을 띄워 놓아요. 물고기들은 피난처라 생각하고 집어장치 주변으로 모여들지요. 문제는 거기에 가다랑어뿐만 아니라 멸종 위기에 처한 상어, 가오리, 고래, 바다거북, 돌고래 같은 해양 생물도 모인다는 거예요.




03 어선들은 집어장치 주위로 그물을 촘촘히 두르고 물고기들을 잡아요. 사람들은 참치캔을 만들 때 필요한 가다랑어만 골라내지요. 그리고 이미 죽어버린 나머지 생물들은 그냥 바다에 버려요. 이렇게 버려지는 해양생물이 연간 20톤이 넘고, 이 양은 참치캔 10억 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해요. (2013년 그린피스 보고서 <한국에는 없는 착한 참치>)




04 이런 어업이 계속되자 참치 개체수가 줄고, 멸종 위기 생물들이 위험에 처했어요. 행복중심생협은 바다 생물을 보호하고, 바다 생물이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착한’ 방법으로 참치캔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채낚기(Pole and Line Fishing)’로 낚은 가다랑어로 참치캔을 만들었어요. 




05 행복중심 착한참치는 국내 최초로 어획·유통·생산 모든 과정이 ‘지속가능한’ 방식이라는 인정을 받아 ‘MSC 인증’을 받았답니다. 이 착한참치에는 우리 친구들이 자라서도 맛있는 참치를 먹고, 깨끗한 바다를 보고, 바다 생물들을 만나길 바라는 행복중심생협의 꿈이 담겨 있어요.



행복중심착한참치, 11월 3일(월)부터 공급합니다




행복중심착한참치, 11월 3일부터 공급합니다




행복중심착한참치를 11월 3일(월)부터 공급합니다. 국내 최초로 MSC(지속가능한 어업 수산물) 인증을 받은 착한참치. 채낚기 가다랑어와 유기농 채종유만 넣어 참치 고유의 맛을 살렸고, 담백합니다. 


행복중심생협 연합회 생활재위원회는 지난 봄부터 착한참치 생산을 논의했습니다. 행복중심생협 자체인증기준을 준비하면서 수산물 역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어업해야 한다는 고민 때문이었습니다. 그린피스 코리아에서 펴낸 <한국에는 없는 착한참치>(2013년) 참고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참치캔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 기존 바다 생태계를 위협하는 집어장치(FAD) 대신 채낚기 방식으로 낚은 가다랑어로 참치캔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왜 착한참치인가요? 


01 국내 최초 지속가능한 어업 수산물(MSC) 인증을 받았습니다 

어획, 유통, 생산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수산물임을 국내 최초로 인증받았습니다. 

MSC 인증이란, 자연산 어획물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어업 자원 유지 등의 기준을 충족한 수산물에 대해 해양수산관리협의회(Marine Stewardship Council)에서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유럽 연합 등에서는 친환경적인 수산물의 어획과 가공, 유통 기준에 있어 신뢰성과 인지도가 가장 높은 지표입니다. 영국 유명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가 운영하는 식당 ‘Fifteen’은 MSC 인증 수산물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2 몰디브 산 채낚기 가다랑어로 만들었습니다

해양 생태계에 부담을 주는 집어장치 대신 채낚기 방식으로 낚은 가다랑어입니다. 집어장치는(FAD) 가다랑어뿐만 아니라 바다거북, 돌고래, 상어, 가오리 등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 생물까지 혼획합니다. 한번에 잡아 올린 다음, 가다랑어만 골라내고 그 사이에 죽은 남은 생물들은 바다에 다시 버립니다. 

(▼집어장치로 참치를 낚는 영상. 그린피스 UK에서 유투브에 공개한 영상입니다. 꼭 보세요!!)




03 프랑스 산 유기농 채종유만 넣었습니다

몰디브 산 채낚기 가다랑어 73.2%, 프랑스 산 유기농 채종유 26.8%만 넣어 담백합니다. 야채즙이나 정제수를 넣지 않아 참치 고유의 맛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04 방사성 물질 정밀검사를 마쳤습니다

방사성 물질 정밀검사를 마친 후, HACCP 인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했습니다. 








 

착한참치 생산 과정 살펴보기






행복중심착한참치 보러 가기


아이들과 함께 읽는 착한참치 이야기


햅쌀이 나옵니다, 맛있는 밥 드셔야죠


밥은 한국사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음식입니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살고 ‘밥이 보약’이라고 말합니다. 밥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밥 먹었느냐?’가 친근한 인사말로 쓰일까요. 아기가 엄마 젖을 뗀 후 가장 먼저 먹는 음식도 쌀을 오래 끓여 알갱이가 흠씬 무르게 만든 죽입니다. 


우리는 쌀로 지은 밥과 여러 반찬을 아우르는 한 끼 식사를 밥을 먹었다고 말합니다. 이 한 끼에서 중심은 밥입니다. 우리 음식문화는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을 정도로 반찬 맛이 강합니다. 짜고 매운 반찬을 먹으려면 끼니의 중심인 밥이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밥이 우리 반찬의 강한 맛을 감싸주고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맛난 반찬을 내도 물을 잘 못 맞추거나 해서 밥을 망치면 참 속이 상합니다. 


조합원 주문량만큼 갓 도정해 맛있는 친환경 쌀

한 끼 식사에서 참으로 중요한 밥. 그래서 어떤 쌀로 지은 밥을 먹느냐가 밥상의 맛과 질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맛있는 밥을 짓자면 어떤 것을 살펴봐야 할까요. 아무래도 맛있는 쌀을 고르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맛있는 쌀의 첫 번째 조건은 ‘갓 도정한 쌀’입니다. 행복중심생협에서 공급하는 쌀은 수확 후 저온 창고에 보관하다가 조합원과 매장의 주문량만큼 그때그때 도정해 공급합니다. 일반 마트에서 구입하는 쌀보다 밥이 되기까지의 시간이 짧습니다. 


또한 한끼 밥상에서 가장 많이 먹는 음식도 밥입니다. 그래서 행복중심생협에서 공급하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기른 무농약 쌀이나 유기농 쌀을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볼 문제

밥 한 그릇 더 먹어야 하는 이유


정부가 내년부터 쌀을 전면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주장은 “더 이상의 개방 유예는 불가피하다”며 “513%라는 높은 관세율을 유지해 쌀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정부 주장대로 관세율을 지켜내지 못하고, 쌀시장을 전면 개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식량자급률 23.1%라는 초라한 현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23.1%, 사료용을 제외한 자급률은 47.2%에 불과합니다. 이미 밥상의 절반을 외국에 의존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2013년 쌀 자급률도 90%에 못 미치는 89.2%입니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90%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1980년 냉해로 흉년…… 평균 쌀 가격의 3배 주고 쌀 사들여

식량은 한 국가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자원 가운데 하나입니다. 1970년대 초반 세계 곡물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곡물 생산량은 고작 3% 감소했을 뿐인데, 쌀 가격은 367%나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1980년 냉해가 심해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쌀을 수입해야 했습니다. 당시 다국적 곡물 기업 카길은 평균 쌀 가격의 3배를 요구했습니다. 쌀은 먹고 남는 양만 내다파는 시장 특성을 지녀 세계 생산량의 3~4%만 거래되기 때문에 이런 터무니 없는 가격 상승 요구를 감내해야 합니다. 그런 만큼 국민의 주식인 쌀과 농업을 보호하기 위한 세심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내년 쌀 시장 전면 개방 이후, 쌀농사를 포기하는 농민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그러다 어느 해 이상기후로 큰 흉년이라도 들면, 그때에는 수입해서 먹으면 별 문제가 없는 것일까요? ‘경쟁력 높은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내다 팔고, 쌀이야 사다 먹으면 된다’는 일부의 주장이 위험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빈약한 식량자급률의 마지막 버팀목 쌀, 쌀을 지켜야 합니다

쌀은 23.1%에 불과한 낮은 식량자급률의 마지막 버팀목입니다. 쌀을 전면 개방한다는 것은 한국인들의 식량을 국제 곡물 시장에 의존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OECD 국가들이 식량자급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이유를 살펴야 합니다. 역사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한 국가 공동체가 붕괴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밥 한 그릇 더 먹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2014년 햅쌀 공급 기념 이용집중 이벤트


생산자의 손길 88번! 정성을 담아 기른 햅쌀, 많이 이용해 주세요. 벼농사의 어려움을 빗대 ‘한 톨의 쌀이 익기까지는 여든여덟 번의 손이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생산자가 정성껏 기른 무농약 햅쌀, 많은 이용 부탁합니다. 

 

·백미(무농약) 2kg 7,500원7,100원

·백미(무농약) 4kg 14,700원13,900원

·백미(무농약) 8kg 29,000원27,500원

·오분도미(무농약) 4kg 14,000원13,300원

·현미(무농약) 2kg 7,000원6,600원

·현미(무농약) 4kg 13,700원13,000원


이벤트 기간 10월 27일(월)~11월 1일(토) *공급일 기준 *찹쌀은 아직 충분히 여물지 않아 11월 초순부터 공급합니다.



장보기 페이지에서 햅쌀 보기





가을 과일, 하나씩 더 이용해 주세요





행복중심생협은 좀, 달랐으면 좋겠습니다 

가을 과일, 하나씩 더 이용해 주세요


올해 가을은 과일 농사가 풍년이라는 즐거운 소식입니다. 그런데, 과일 생산 농민들은 그리 즐겁지 못합니다. 한 대형마트 자료에 따르면 사과는 60%, 배는 30% 가량 가격이 하락했는데 판매량도 무려 40% 가까이 줄었다고 합니다. 풍년인데 되려 가격이 떨어져 오히려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몫이 줄어드는 한국 농업의 고질적인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행복중심생협도 시중과는 다르지만 조금 비슷합니다.


과일 생산량은 늘었는데, 조합원들의 과일 이용량이 그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행복중심생협 조합원들은 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중심생협은 한 해 동안 조합원이 이용할 농산물에 대해 생산자와의 협의를 통해 계약생산한 후 이용합니다. 이는 조합원에게는 생활재를 안정적으로 이용하게 하고, 생산자의 지속가능한 생산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생산자들이 정성스럽게 기른 가을 과일을 하나씩 더 이용해 주세요. 안 그래도 어렵다는 친환경 과일농사. 조합원의 꾸준한 이용만이 생산자가 친환경 농업을 계속 할 수 있게 돕는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