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생협 소식 '에 해당되는 글 71건

  1. 일상예술소모임-퀼트로 카드지갑 만들기
  2. 알고도 모르는 우리 동네 나무와 꽃 이야기
  3. [4월 생협월례포럼 후기]27살, 젊음으로 세상을 바꾸다
  4. 남서)예쁜 수세미 만들기
  5. 서울동북)바른 식생활 지기 강좌 첫 후기입니다~
  6. 바른 식생활 지기 강좌 - 첫 시간 공개합니다
  7. 고양)3월 행신 마을모임
  8. 인문학 강좌-고전에서 길을 찾다

일상예술소모임-퀼트로 카드지갑 만들기


행복중심 낙성대 매장에 있는 조합원 활동실에서 일상예술소모임이 열렸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퀼트로 다앙햔 작품을 만들어요.
이번에는 카드지갑을 만들었습니다.


 


바느질에 심취해 있는 조합원들의 모습입니다.

 

 


바느질도 하고, 수다도 떨고, 차도 마시면서 카드지갑을 만듭니다.
뚝딱 뚝딱-

 

 


완성된 카드지갑입니다.
너무 근사하죠?

일상예술소모임에 참석한 규원맘 님의 소감을 들어보죠.

퀼트를 하는 시간은 왜 이리도 빨리 지나갈까요?
퀼트를 하면서 서로의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선배 조합원분들의 조언들이 아이 교육에 큰 힘이 된답니다.
인생공부와 육아...그리고 완성되는 퀼트 작품. 이보다 더 완벽한 게 있을까요?


원문 보기

일상예술 소모임이 오전에 진행돼서 아쉬웠던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저녁에 하는 퀼트 모임 신청은 여기에서 하세요 :)

알고도 모르는 우리 동네 나무와 꽃 이야기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4월.
경남 진주 여성민우회생협 조합원들이 진양호 가족 쉼터를 한바퀴 돌며 꽃 이야기를 나눴다고 해요.
최세현 선생님의 안내로 둘러본 가족 쉼터.

 


울창한 나무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시원하게 하네요.

 


엄마를 따라나선 아가들.
엄마 팔에 안겨 숲 구경하고, 햇빛과 봄바람을 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군요!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듣습니다.

 


햇살이 말그대로 눈이 부시네요.
봄나들이 제대로 하셨군요!

 


다같이 단체사진- 찰칵!
행복한 시간 보내신 게 눈에 훤히 보여요 :D



*)이 글은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입니다.
원문 보기



[4월 생협월례포럼 후기]27살, 젊음으로 세상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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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목요일 오전 10,
서교동 여성민우회생협 연합회 사무실 아래층에서 4월 생협월례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번 월례포럼의 강사는 예비 사회적 기업 아이엠궁의 박세상 대표였어요. 아이엠궁은 죽어 가던 대전시 궁동 상권을 살리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낸 벤처기업입니다
.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채워 주셨답니다
.


먼저 김종현 교육위원장님의 진행으로 자기소개를 하고
, 서로의 이름을 맞추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같이 강의를 듣는 사람이 누구인지, 내 앞자리, 뒷자리에 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얼굴을 보고, 눈을 맞추고, 인사를 했어요.

 


그리고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

 

 


홍대의 자유로운 문화가 부러웠어요

충남대 학생인 박세상 대표는 홍대의 문화가 너무 부러웠다고 해요. 자유롭게 표현하고,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문화가 대전에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주변 후배들과 친구들을 모두 모아 얘기를 시작했지만, 다들 스펙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지금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 생각에 별 반응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세상 대표는 이 일을 생각하고 움직이며 가슴이 뛰는 경험을 했고, 자신의 모든 걸 내걸고 뛰어들었습니다. 궁동 상권의 사장님을 몇 번씩이나 찾아가 이야기를 하며. 품앗이 쿠폰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궁동과 학교를 오가는 버스 운행을 시작했죠.

처음에는 시큰둥하던 사람들도 포기하지 않는 그의 끈질긴 모습을 보며 하나, 둘 꿈과 의지를 더했습니다.


 



놀거리가 많아졌어요

 


그렇게 시작한 동아리 성격의 활동이 지금은 기업이 되었습니다. 매출이 저조하던 가게를 새롭게 컨설팅해 매출을 200% 올리기도 했고, 주차 공간이 없던 궁동을 주변 다른 유료 주차장과 가게를 연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 대표에게는 이건 일이 아니라 놀이였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보면 일만 하는 일 중독자였지만 자신은 너무 신나는 놀이를 하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기업이 된 지금, 그래도 궁동에서 만큼은 돈을 벌지 않겠다고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일이 아닌 만큼, 처음 마음을 잘 가져가기 위한 아이엠궁의 다짐이죠.


 



남들도 다 할 수 있는 생각, 하지만...

아이엠궁은 청년 기업가 정신 탐험단(GEW) 주최의 ‘2009 GEW 청년창업 아이디어 콘테스트12월 유성구 주민정책제안 대회, 1월 대전시 오만상상 아이디어공모전에서 궁동 살리기 프로젝트로 각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이 이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뽑은 이유를 나중에 박 대표에게 말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특별한 것도 새로운 것도 없다. 하지만 대상을 준 이유는 그것을 행동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좋은 아이디어는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많지 않죠. 행동으로 옮기더라도 몇 번 하다 안 되면 포기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박 대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저지르자, 후회 없이.”라는 박 대표의 좌우명처럼요.




강의가 끝나고 조별로 간단하게 소감을 나눈 뒤
, 질문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다양한 질문이 나왔는데, 조합원님들이 가장 궁금했던 건 바로 이거죠.

부모님의 반응은 어땠나요?”

자식 키우는 부모의 마음에 학교 공부는 다 접어 두고
, 이상한 짓(?)을 하는 아들이 좋게 보일 리는 없었겠죠. 박 대표의 부모님도 그러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독립심 강한 아이로 자라 그런 반대에도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요. 이제는 부모님이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한 번 장관상을 받을 일이 있었는데, 박 대표가 직접 참석하지 못해 아버지가 그 상을 대신 받으셨다고 합니다. 알게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자신이 하는 일에 부모님을 함께 끌어들였다고 해요.

 

 


이밖에도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그 질문은 강의가 끝나고 이어진 점심식사에서도 계속되었죠.

경영 공부는 해 본 적도 없고, 그럴 듯한 자격증도 없지만 다른 사람이 행복하고, 자신도 행복한 세상을 향하는 그의 발걸음은 참 당당했습니다. “미치지 않고는 할 수 없다는 그의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그 열정과 끈기는 나이와 성별, 인종에 상관없이 을 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사용하는냐, 마느냐는 개인의 의지에 달린 것 같아요.

 


모두들 모여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행복한 강의를 듣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이엠궁 박세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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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생협월례포럼은 519일 목요일, ‘교육의 현실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주제로 어린이 잡지 <고래가 그랬어>의 김규항 발행인이 강의를 합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서도 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남서)예쁜 수세미 만들기


서울남서 여성민우회생협의 14단지 마을모임에서 수세미를 만드셨대요.
이번이 첫만남이라 생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또 함께 수세미를 만들기도 했고요.

장소는 민선빈 조합원님댁이였습니다.
집이 너무 예뻐서 구경할 것도 많고 감탄할 것도 많았답니다.

 


아이들도 함께했어요 :D



이야기도 하고, 차도 마시고, 수세미도 만들고.
모르는 건 물어보면서 오손도손 도란도란 수세미를 만들어요.



형형색깔의 예쁜 수세미.


이 연두색 수세미 색깔이 너무 예쁘죠?
수세미 옆으로 여성민우회생협 팜우유가 보이네요. :)


짜잔-

조합원님들은 못하는 것도 없으시고.
마을모임도 이렇게 알차게 보내시고 정말 부러워요~



서울동북)바른 식생활 지기 강좌 첫 후기입니다~


서울 동북 여성민우회생협에서도 바른 식생활 지기 강좌가 열렸답니다.
건강하고 바른 먹을거리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맞춤 교육 과정!

첫 강의는 " 바람직한 먹거리 관계망" 에 대해 원광대학교 김흥주 교수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메이저 회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먹거리 체계와 먹을거리의 위기가 심각합니다.
그 대안으로 새로운 먹거리 관계망이 있어요.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의 대면 관계, CSA 등이요.

그리고 새로운 먹거리 관계망 실천 사례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커뮤니티 레스토랑/지역식당, 직거래 장터, 일본의 지산시소활동, 서구의 농민시장, 학교급식과 공공조달 등

또한, 소비자는 먹거리 안전(food safety)에 관심이 있는데
이 먹거리 안전은 "건강에 좋은(healthy)" 개념보다 더 포괄적이라고 합니다.

좋은 식재료가 먹거리 안전을 보장할 수 있고 좋은 식재료는 제철에 지역에서 지속가능하게 생산될 수 있어야 하고요.

 


생산과 소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생협의 역할에 대한 많은 도전을 받은 강의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듣고 계시죠?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더 좋은 강의!

다음 2강도 기대할게요 :D



바른 식생활 지기 강좌 - 첫 시간 공개합니다


행복중심 여성민우회생협에서 어제(4/6, 수)부터 바른식생활 초급강사양성과정이 시작했습니다.
첫 강의는 조원희 생산자님께서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가꾸어 가는 우리 농업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하셨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 생산자회 회장님이자 18년 동안 농사를 짓고 계시는 조원희 선생님입니다.
아직도 여성민우회생협에 아삭하고 상큼한 사과를 생활재로 공급해 주시죠.
오늘 수강생 중에는 조원희 선생님의 새벽농장 팬클럽도 있었어요^^

- 농사는 하늘과 동업한다.
- 농업은 생명산업이며, 국가 기간산업이다.
- 우리나라의 식량자급율은 26%이지만 그나마 쌀을 제외하면 5%. 식량부족 시기가 도래할 것이다.


열심히 듣고, 적으며, 서로 소통하는 강의였습니다.

여론에서는 쌀이 남아 돈다고 경작지를 더 많이 줄여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은 의무적으로 수입된 쌀들이 남아 도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쌀도 자급율이 96%정도로 100%에 못 미친다는 말씀에 모두가 놀랐답니다.
수입된 쌀은 저가의 떡과 김밥의 재료로 쓰인다는 말씀도 해 주셨어요.

농업은 한 번 무너지면 되살리기가 대단히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에
종자, 자재, 기계, 화학비료, 농약들을 자체적으로 조달하거나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며,
생산물을 유통기업들이 장악한 시장으로 내다파는 구조를 없애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점에서 생협의 노력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해요.
혐동조합의 유통은 사전계약재배와 직거래를 하기 때문에 
유통업에서 원하는 상품(유통마진율이 높은)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산물들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열심히 강의를 듣고 계시죠)

농업은 농민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소비자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죠.

농민과 소비자는 얼핏 보기에는 가격을 중심에 놓고 대립하는 존재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서로에게 깃대지 않으면 각자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밥과 똥이 순환하고, 농민과 소비자가 순환하고, 도시와 농촌이 순환하고,
자연과 사람이 순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면
우리의 삶은 훨씬 더 아름답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요.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
우리의 작은 선택과 행동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한 명의 노력이 아닌, 마음을 모아 함께 노력하는 것.
생협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작은, 어떻게 보면 큰 행동으로도 자연과 농민을 살리고
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답니다.


수강생들의 소감을 들어 볼까요?
- 소비자는 생활재가 좀 못생겼어도, 작더라도  생산자의 동업자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민우회생협의 생산자는 정말 박학다식해야 하나 보다.
- 육식을 줄이자, 외식을 줄이자. 외식을 줄이면 육식이 줄고, 농사지을 땅이 넓어진다.


바른 식생활 지기 양성 강좌!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
다음 강의는 어떤 이야기들이 나눠질지 벌써 기대가 돼요!

다음 강의는 다음 주 수요일(4/13) 오전 10시, 서교동 여성민우회생협 교육장에서 열립니다.





고양)3월 행신 마을모임


열 시 전에 이미 도착하셔서 기다리고 계시던 오은영 조합원.
정각에 도착한 저와 백현옥 매장 활동가.
좀 있다 박성혜 조합원의 메시지가 날라 오네요. 

'어머니가 올라오셔서 오늘은 참석 못함'
'앙...나은지 보고 싶당.'(나은지는 성혜샘의 두 달 된 아기)
'담엔 꼭 뵈요'
 
조금 있다 윤효연샘이 깜짝 등장.
어린이집 보냈다던 예원이가 같이 왔네요.
너무 예뻐져서, 오늘은 꼭 보여 주고 싶어서 어린이집 땡땡이 치고 오셨답니다.
앗, 어찌나 이쁜지.

옆에 있던 박현희 샘 며칠 전부터 어린이집 보내는 현승이를 데리러 가신다고ㅋㅋㅋ
현승이도 요즘 넘 예뻐졌다며 보여주겠다시는 걸 말렸습니다.

봄은 오려나 봅니다. 맘에 행복이 가득 이유선샘 입장.
정양순 이사님, 이만례이사님 입장.
매장에서 금방 온다고 약속하신 노영심샘은 나타나시지 않고.

이렇게 느릿느릿 행신모임이 열시 반쯤 시작했습니다. 

 

이번 달도 새로운 얼굴이 오셨습니다. 반가운 맘을 나누며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만례 이사님(손에 딸기를 들고..이사님, 자주 오셔요. 담엔 빈손으로 오셔요. 넘 맛있게 잘먹었답니다)과 20단지에 사시는 오은영 조합원이 18개월된 아가랑  새롭게 참여하시게 되었습니다.

 

 


시간배분상 활동지들어가기전에 두부버거 설명을 하고,
이유선샘이  활동지 공유하시며 패티 모양을 만들고 계십니다.

 

평소에 그냥 지나치시던 마을모임 공지가 이번 달은 왠지 끌려서 오셨다는 오은경샘 설명.
앗! 역시 우리의  인연은 하늘이 콕 찝어 주신게 아닐런지ㅋㅋㅋ
샘! 좋은 인연 끈끈하게 이어가요.<5월 마을 모임 장소 제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손놀림!
가운데를 살짝 눌러서 만드는 비법 공개.
그래야 골고루 익는다는 샘의 말씀. 
엇! 덧버선 멋진걸요!!!ㅋㅋ


 

완성!!!

 

패티 굽는동안 샘들은 축산 PPT를 보시며 진지한 표정들.

 

 

 

 

 

 

패티를 기다리는 빵들.
박현희 샘이 직접 만들어서 준비해주신 묵과 양념 간장..
이 절묘한 조화. 당신은 멋쟁이. ㅋㅋ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들이 우루루 쏟아져 나왔죠.
빵엔 마요네즈를 바르고 토마토와 양파를 저며서 패티와 함께 넣고,
패티에도 표고버섯을 다져 넣자는 의견
(제가 장바구니가 무거워서 표고버섯을 뺏두만, 이들의 입맛은 속일수가 없음다.) 
참고하세요.

다음 모임은 류재숙 쌤 댁에서 무지개떡을 만듭니다.
4월 7일(목) 10시!!! 잊지 마세요.


이 글은 행신마을 모임지기 류재숙 선생님이 남겨주신 후기입니다.
정말 너무너무-행복해 보여요.
패티까지 직접 만들어 먹는 빵은 얼마나 맛있을까요? ;ㅂ;

저도 마을 모임에 초대해 주세요!! 네에?






인문학 강좌-고전에서 길을 찾다


행복중심 여성민우회생협에서는 인문학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그 1탄으로 시작한 "고전에서 길을 찾다" - 논어편이 4강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는데요.
한 달 동안 함께했던 현장을 구경해 보세요~


첫 시간. 서로 소개를 하고, 이름표도 만들어 달았습니다.
한 달 동안 같이 공부할 동지들, 반갑습니다 :D



이번 강좌의 훈장님이신 진성수 교수님입니다.
진성수 교수님은 현재 성균관대 교수로 EBS 라디오 사랑방토크에 출연하셨고, 국군방송, TBN 방송에서도 고전 강의를 해 주셨답니다.


이렇게 함께 식사도 하고, 두런두런 모여 이야기도 나누며 강의를 들었지요.



고전 강의는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우리 삶에 연관이 많고 재미있었다고 해요.

- 공자님의 말씀과 더불어 그림으로 보는 공자님의 일생이 좋았습니다.

- 재미있게 말씀해 주셔서 공자가 살아서 나에게 가까이 오는 것 같았어요.
- 막연하게 어렵고 무거운 주제라고 생각했었는데 유쾌하고,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 잊어버리고 있었던 새로운 앎에 대한 갈증을 조금씩 풀어가는 고마운 시간이라고 할까요? 2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새롭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점점 기대가 됩니다.


강의 마지막 시간에는 스스로를 위해 수료증을 만드는 시간도 있었답니다.
한 달 동안 매주 '나를 위한 인문학 강좌'에 참여한 자신에게 멋진 상을 주는 거죠.

막상 쓰려니 다들 쑥스러워하시더군요~


이렇게 한 달의 강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5월에도 인문학 강좌는 계속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