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3월 행신 마을모임


열 시 전에 이미 도착하셔서 기다리고 계시던 오은영 조합원.
정각에 도착한 저와 백현옥 매장 활동가.
좀 있다 박성혜 조합원의 메시지가 날라 오네요. 

'어머니가 올라오셔서 오늘은 참석 못함'
'앙...나은지 보고 싶당.'(나은지는 성혜샘의 두 달 된 아기)
'담엔 꼭 뵈요'
 
조금 있다 윤효연샘이 깜짝 등장.
어린이집 보냈다던 예원이가 같이 왔네요.
너무 예뻐져서, 오늘은 꼭 보여 주고 싶어서 어린이집 땡땡이 치고 오셨답니다.
앗, 어찌나 이쁜지.

옆에 있던 박현희 샘 며칠 전부터 어린이집 보내는 현승이를 데리러 가신다고ㅋㅋㅋ
현승이도 요즘 넘 예뻐졌다며 보여주겠다시는 걸 말렸습니다.

봄은 오려나 봅니다. 맘에 행복이 가득 이유선샘 입장.
정양순 이사님, 이만례이사님 입장.
매장에서 금방 온다고 약속하신 노영심샘은 나타나시지 않고.

이렇게 느릿느릿 행신모임이 열시 반쯤 시작했습니다. 

 

이번 달도 새로운 얼굴이 오셨습니다. 반가운 맘을 나누며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만례 이사님(손에 딸기를 들고..이사님, 자주 오셔요. 담엔 빈손으로 오셔요. 넘 맛있게 잘먹었답니다)과 20단지에 사시는 오은영 조합원이 18개월된 아가랑  새롭게 참여하시게 되었습니다.

 

 


시간배분상 활동지들어가기전에 두부버거 설명을 하고,
이유선샘이  활동지 공유하시며 패티 모양을 만들고 계십니다.

 

평소에 그냥 지나치시던 마을모임 공지가 이번 달은 왠지 끌려서 오셨다는 오은경샘 설명.
앗! 역시 우리의  인연은 하늘이 콕 찝어 주신게 아닐런지ㅋㅋㅋ
샘! 좋은 인연 끈끈하게 이어가요.<5월 마을 모임 장소 제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손놀림!
가운데를 살짝 눌러서 만드는 비법 공개.
그래야 골고루 익는다는 샘의 말씀. 
엇! 덧버선 멋진걸요!!!ㅋㅋ


 

완성!!!

 

패티 굽는동안 샘들은 축산 PPT를 보시며 진지한 표정들.

 

 

 

 

 

 

패티를 기다리는 빵들.
박현희 샘이 직접 만들어서 준비해주신 묵과 양념 간장..
이 절묘한 조화. 당신은 멋쟁이. ㅋㅋ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들이 우루루 쏟아져 나왔죠.
빵엔 마요네즈를 바르고 토마토와 양파를 저며서 패티와 함께 넣고,
패티에도 표고버섯을 다져 넣자는 의견
(제가 장바구니가 무거워서 표고버섯을 뺏두만, 이들의 입맛은 속일수가 없음다.) 
참고하세요.

다음 모임은 류재숙 쌤 댁에서 무지개떡을 만듭니다.
4월 7일(목) 10시!!! 잊지 마세요.


이 글은 행신마을 모임지기 류재숙 선생님이 남겨주신 후기입니다.
정말 너무너무-행복해 보여요.
패티까지 직접 만들어 먹는 빵은 얼마나 맛있을까요? ;ㅂ;

저도 마을 모임에 초대해 주세요!! 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