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살림'에 해당되는 글 453건

  1. 랄랄라 어린이 요리교실-두부과자 만들기
  2. 더운 여름 '천연 영양제' 제철 과일 3총사
  3. 휴가명품요리, 삼겹살 쌈
  4. 에어컨보다 더 시원해요! 더위를 식혀주는 건강한 마실거리2
  5. 초간단 시원달콤한 김냉국
  6. 영양 듬뿍, 영양쌈장 만들기
  7. 간단하게 황태구이 만들기
  8. 여름만두 '편수'

랄랄라 어린이 요리교실-두부과자 만들기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에서 '랄랄라~어린이 식생활요리교실'이 열렸습니다. 초등학생 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총 4번에 걸쳐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에 대한 공부와 함께 요리 실습을 했습니다. 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의 '식생활교육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바른식생활교육에 참석하고 후속으로 모여 계속 공부하는 선생님들이 직접 강사로 나섰습니다. 

제가 취재하러 고향파주여성민우회생협에 간 날은 1~3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공장형 축산으로 인한 환경적 영향을 공부하고, 두부과자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이사한 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 사무국에 들어서자마자 '넓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 있던 곳은 조합원 활동 공간이 좀 좁다는 느낌이었는데, 새롭게 이사한 사무실은 교육장도 넓고, 부엌도 넓고, 따로 회의 공간도 있어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교육장 한쪽 전면이 유리창이라 빛도 잘 들어오고, 아늑한 느낌이었어요.

오늘 강사로 활약할 류재숙 식생활교육위원입니다.

 
학년별로 나눠 2회씩 수업을 진행했는데, 첫번째 시간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지난 시간에 복습했던 내용을 물어보는데 아이들이 정말 씩씩하게 대답을 했습니다.

밥 먹을 때 가장 중요한 것!
1. 꼭꼭 씹어 먹기
2. 채소를 많이 먹기  라고 합니다. 


 공장형 축산으로 인한 문제는 지난 겨울 구제역으로 인해 확실히 드러났습니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에게도 그런 현실을 쉬운 언어로 알리고, 자신의 몸과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 돼지, 닭이 항생제와 성장촉진제, 좁은 사육환경 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상황을 '미트릭스'라는 만화를 통해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대량 축산업으로 발생하는 열대우림파괴, 지구온난화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대안적인 방법으로 가축을 기르는 생협 고기를 먹는 것과 고기만큼 영양이 풍부한 다른 식품을 잘 먹는 거죠. 

그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두부'입니다.

두부는 체내의 신진대사와 성장발육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식품으로 맛뿐만 아니라 영양면에서 더할 수 없이 좋은 식품입니다. 게다가 두부의 원료가 되는 콩에는 소고기나 닭고기보다 단백질과 칼슘 함유량이 훨씬 많습니다. 콩을 밭의 쇠고기라 부르는 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이론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재빨리 손을 씻고 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두부과자 만드는 시간이 다가왔기 때문이죠. 준비해 온 밀대오 모양찍개를 꺼내 놓고 얌전히 기다립니다. 그 사이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두부과자에 넣을 재료를 소개하고, 반죽을 만들었습니다. 


두부와 설탕, 밀가루, 달걀, 베이킹파우더 약간, 현미유, 검은깨를 넣고 반죽을 합니다. 아이들은 이 반죽을 받아서 열심히 밀대로 밀어 두부과자 모양을 찍었습니다.



작은 손으로 열심히 주무르고 밀대로 반죽을 밀었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적당히 힘도 써야 하고, 반죽이 잘 밀리지도 않았고요. 하지만 어느 누구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이 맡은 양을 다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모양으로 두부과자를 만들었습니다. 하트, 꽃, 나무, 사람, 나비, 토끼 등 여러가지 모양으로 꾹꾹-

 
영차. 이렇게 꾹- 누르면 더 맛있지 않을까?



언니와 함께 온 어린이도 열심히 반죽을 했어요. 얼굴 곳곳에 하얀 밀가루를 묻히면서까지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만든 반죽으로 옆에서 선생님들이 현미유에 튀겼습니다. 노릇노릇, 다양한 모양의 두부과자, 참 먹음직스럽죠? 



열심히 반죽을 하고, 두부과자를 만든 어린이들. 이제 가장 신나는 시식 시간이 남았습니다. 때마침 부모님들이 오셔서 오늘 함께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부모님과 두부과자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두부과자와 함께 지난 시간이 만들었던 고구마아이스크림도 먹었습니다. 삶은 고구마와 요구르트를 사용해 만든 달콤한 크림 같은 고구마아이스크림.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공부하고, 즐겁게 두부과자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번 요리교실에서 식품첨가물과 축산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자기 몸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건강학 식생활로 건강하게 행복하게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랍니다.

  

더운 여름 '천연 영양제' 제철 과일 3총사


자연은 계절에 맞는 먹을거리를 선물한다
우리 조상들은 철에 따라 몸의 상태가 달라진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자연은 그 철에 맞는 각기 다른 맛과 성질의 먹을거리를 인간에게 선물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제철에 난 음식을 먹는 것이 바람직한 식생활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요즘에는 '제철'의 의미가 퇴색된 것 같습니다. 계절을 따지지 않고 채소와 과일을 만날 수 있어서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몸이 계절 변화에 대응하면서 건강을 유지하려 하고, '제철음식이 좋다'는 사실까지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자연의 순리에 따라 제철에 자란 채소와 과일은 그 계절에 필요한 영양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운 여름 '천연 영양제' 제철과일
여름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을 줄줄 흘립니다. 그만큼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합니다. 이때 여름 제철 과일은 땀으로 배출된 수분을 보충하고 열을 내리며 갈증을 멎게 해줍니다. 또 비타민C와 각종 미네랄 등이 풍부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껍질째 먹는 친환경 포도
여성민우회생협에서 공급하는 포도는 유기농과 무농약 재배 포도입니다. 포도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한데, 껍질과 씨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포도의 껍질과 씨를 먹지 않으면 사실 포도의 영양을 제대로 먹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 포도는 농약 걱정 없이 껍질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달콤 달콤 저농약 복숭아
복숭아에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복숭아는 친환경 복숭아를 이용해야 좋습니다. 복숭아 껍질의 솜털은 점착성이 커 농약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많아서입니다. 그래서 여성민우회생협은 친환경 저농약 복숭아를 공급합니다.
 

입맛을 돋워주는 자두
무더위로 입맛이 없을 때에는 새콤달콤한 자두를 이용해 보십시오. 새콤달콤한 신맛이 식욕을 돋우어 줍니다. 자두는 철분이 풍부하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합니다. 


이용 확대는 안정적인 생활재 공급의 첫걸음
여성민우회생협은 오는 8월 1일부터 13일까지 '하우스캠벨'을 할인해 공급합니다. 제철에 생산한 여름 과일을 많은 조합원이 집중해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활협동조합에서 조합원의 이용 확대는 생산을 늘리고, 안정적인 생활재 공급으로 이어지는 시작이 됩니다. 조합원 한 명 한 명이 참여할수록, 조합원 서로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되는 협동의 마법을 펼쳐 주십시오.


*이 내용은 여성민우회생협 8월 1회 안내지 1면에 실린 글입니다.



휴가명품요리, 삼겹살 쌈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합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가깝게든 멀리든 여행 가시는 분들 많을 거예요. 놀러가서 먹는 인기메뉴 1위는 단연 삼겹살 구이죠! 하지만 조금 새로운 걸 찾으시는 분들, 여기를 주목하세요~
삼겹살과 두부, 김치를 이용한 이색 휴가 명품 요리를 소개합니다.

재료: 된장삼겹살, 우리콩두부,  김치, 미나리나 부추


먼저 재료를 준비합니다.


우선 미나리는 잎파리를 떼고 줄기만 살짝 데칩니다. 부추를 준비했다면 부추도 살짝 데쳐주세요.

 


두부는 네모난 모양으로 두께 1cm정도로 자르세요.



여성민우회생협 된장삼겹살은 삼겹살에 양념이 되어 있어 다른 요리를 하기에 편합니다.
삼겹살을 펼쳐 놓고 김치와 두부를 넣은 후 돌돌돌돌 말아주세요.



그리고 미나리로 묶으세요. 기름기가 싫다면 삼겹살 대신 돼지 불고기 부위로 해 보세요. 얇고 미나리로 묶을 필요도 없답니다. 



이렇게 삼겹살에 두부와 김치를 말아 놓고, 팬에 기름 두를 필요 없이 겉면을 익히세요.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돌려가면서 고루게 익히세요.




그 다음 뚜껑을 닫고 중불에 푹 익혀야 해요. 물이 많이 나올 거예요.
국물이 너무 많으면 불을 세게, 물이 졸아들었으면 불을 약하게 해서 10분 이상 익히세요.


완성되었습니다. 한입 크기로 잘라 그냥 먹어도 되고, 상추쌈에 사 먹으면 정말 별미입니다.



콘도 같은 곳에 가서 고기를 구워 먹지 못할 때, 이렇게 먹으면 정말 별미랍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것이라고는 고기에 두부와 김치를 돌돌 말면 되니 어려울 것도 없어요.

본격적으로 시작한 여름 휴가!
즐겁고,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D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체리민트'님이 올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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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보다 더 시원해요! 더위를 식혀주는 건강한 마실거리2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연일 이어진 비에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는 요즘입니다. 이번 비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마음이 무거워지는 소식과 함께 계속된 습기와 더위로 많이 지치셨죠? 에어컨보다 더 시원한 여름철 건강음료2를 소개합니다. 


 

산성화된 몸을 중성화시키는 두륜산 산야초 효소

산야초효소는 정화 작용과 해독 작용을 하며, 피와 조직을 깨끗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신진대사에 의해 생긴 노폐물을 중화합니다. 비타민, 미네랄, 효소, 과당을 가지고 있어서 산성화된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 줍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과 수험생에 좋습니다. 

- 5살 아이가 더 좋아해요
매실먹듯이 산야초를 꺼내먹네요.
뒷맛이 깔끔하고 시원하고 달콤하고...
몸의 산도를 맞춰준다고 하니 육식을 즐겨먹는 분에게 강추입니다.   (김희영 조합원)

- 샐러드 소스로도 굿!
쌈모음 채썰어서 산야초효소, 감식초, 참기름(or 올리브오일), 깨소금 넣고 살짝 버무려주면 아주 맛있어요.당근이나 파프리카, 과일도 넣으면 식사대용으로 그만이에요. 아침에 밥 대신 먹으니까 몸도 가볍고 좋아요, 가족들이 다 잘먹어요. (김혜경 조합원)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좋은 복분자차

복분자는 황산화 물질은 포함하고 있어서 간의 기능회복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피로회복에 좋아 수험생, 직장인 등에게 좋습니다.
비타민 A는 눈의 건강유지  항암작용, 황산화작용, 적맘 구성 성분, 성장촉진, 건강한 피부 유지무기질의 함유되있어서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고,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만큼 피부에 좋습니다.


 


성인병 예방 특효약 양파즙

양파에 포함된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혈액 속의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춰 줘서 고혈압과 당뇨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또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순환기 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치료합니다. 또한 노화방지, 체중감량, 불면증개선에 좋습니다.


여름철 건강음료는 아이들도, 학생도, 직장인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나른한 오후, 피곤할 때, 졸음을 쫓아내야 할 때, 여행갈 때, 운동갈 때, 나들이갈 때, 운전할 때- 물에 섞어 시원하게 마시세요. 활력과 함께 에어컨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원함이 몸속 가득 퍼질 거예요. 

여성민우회생협 건강음료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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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시원달콤한 김냉국

더운 여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김냉국을 소개합니다.
어떤 냉국보다 더 간단한 김냉국.
향긋한 김 향이 시원하게 어우려저 더운 여름, 입맛 돋우기에 좋답니다.

재료: 김, 집간장 3Ts, 참기름 1Ts, 마늘 1ts, 고춧가루 1ts, 오이 약간, 식초 약간, 물


1. 김을 구워 잘게 찢습니다.
Tip: 김을 구울 때는 두 장을 집어 가스렌지 불에 재빠르게 구우세요. 그래야 김 향이 날아가지 않아요.

2. 집간장, 참기름, 마늘, 고춧가루, 김을 골고루 섞습니다.

3. 물을 붓습니다.

4, 참기름을 넣으면 완성!
오이를 채 썰어 넣어도 되고요, 잣을 띄워도 좋답니다.





정말 간단하죠? 
갑자기 손님이 오셨을 때, 먹을 만한 반찬이 없을 때, 더운날 국 끓이기 힘들 때.
이렇게 김냉국을 식탁에 올리면 입맛도 돌고, 맛도 좋은 반찬이 됩니다.

꼭! 만들어 보세요 :D


 


영양 듬뿍, 영양쌈장 만들기

갖은 재료와 된장을 섞어 영양이 듬뿍 담긴 쌈장을 만들어 보세요.

재료: 풋고추, 양파, 땅콩, 포두, 아몬드, 깨, 된장, 고추장, 볶은 콩가루, 구운김, 들깨가루, 참기름, 매실청, 식초

그냥 된장에 채소를 먹어도 맛있지만, 갖은 재료를 넣고 고소하게 먹어도 좋답니다. 
견과류와 야채를 넣어 영양 듬뿍 챙긴 영양쌈장, 이렇게 만듭니다!

1. 풋고추 4개를 굵게 다집니다.


 2. 양파 3개를 곱게 다지고 식초에 절입니다.

 
3. 땅콩, 호두, 아몬드, 깨소금, 땅콩, 생강, 마늘을 곱게 갈아 둡니다.


 4. 된장(500g)에 고추장 5Ts, 깨소금 2Ts, 생강 1ts, 마늘2Ts, 아몬드2Ts, 호두2Ts, 땅콩3Ts, 설탕2Ts, 볶은콩가루 5Ts를 넣습니다.
볶은콩가루를 짠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된장이 짜다면 볶은 콩가루를 더 넣어 주세요.


5. 양파 다진 것과 고추 다진 것을 넣어 주세요.

6. 구운 김과 들깨가루 3Ts, 참기름4Ts, 매실청 3Ts, 파 다진 것을 넣고 섞어 주세요.





 
채소에 밥을 올리고, 영양쌈장을 얹어 꿀꺽.
이보다 더 좋은 반찬이 있을까요? :D

  

간단하게 황태구이 만들기

동북 마을모임에서 만든 황태구이입니다. 생각보다 황태구이 만드는 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재료: 북어 4마리, 참기름, 조청 
양념장 재료: 고춧가루 1Ts, 고추장 3Ts. 설탕 1Ts, 마늘1ts, 깨소금 1ts, 생강1ts, 간장 1.5Ts, 북어 육수 3Ts, 정종 1Ts



1. 먼저 황태 머리와 다시마, 물을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듭니다. 진하게 우려내세요.

2. 황태를 손질합니다. 지느러미를 떼어 내고, 몸통에 있는 가시를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사진처럼 황태 증에 가위집을 냅니다. 잘 익을 수 있도록이요.


3. 양념장 재료를 넣어 섞은 후 양념을 팬에 끓여 줍니다.

4. 끓인 양념장에 참기름과 조청으로 간을 합니다.

5. 손질한 황태를 배쪽부터 굽습니다.


6.  잘 구운 황태에 양념을 고르게 바릅니다.


7. 깨나 다진 잣으로 고명을 얹으세요.

 

밥 한 그릇 뚝닥 먹을 수 있는 황태구이. 고급요리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여름철 입맛 잃은 가족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해 보면 어떨까요?

여름만두 '편수'

우리 조상들은 여름철 만두를 따로 만들어 먹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시원한 여름만두, 편수. 함께 만들어 먹어요!

*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김현정 조합원이 홈페이지 '생활재로 만드는 요리'에 올려준 요리입니다.

겨울에는 김장김치, 돼지고기, 당면, 부추를 넣어  깊은 맛을 내는 만두를 먹는다면,
여름에는 소고기,  오이, 애호박, 풋고추,표고버섯등 여름에 나는 제철채소를  소를 만들어 만두피를  보자기를 싸듯이 빚어  편수를 만듭니다.
여름에 먹는 편수는 위에 부담을 덜 주고, 깔끔하고, 단백한 맛을 내죠.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 밥상차리기 힘드실 때 아이들과 같이 집에 있는 채소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세요. 한끼 식사로도 좋아요.

재료:  만두피, 소고기, 표고버섯, 애호박, 부추, 풋고추

 


 1.  소고기와 표고버섯을  불고기 양념을 한 후 볶아 주세요.

 거기에 양파, 풋고추, 당근, 애호박을 넣어 수분을 없애기 위해 또 볶아 주시고요.

 오이가 있으면 돌려 깎기해서 소금에 절여 볶으세요.

 



2. 이렇게 볶은 속재료를 만두속에 넣어 잘 빚어주세요.


3. 예쁘게 빚어서 찌기만 하면 완성!

 
먹음직스러운 여름만두 편수가 완성되었습니다.

편수: 야채를 넣고 만든 만두로 주로 여름에 먹습니다. 유두(6월 15일)에 만들어 먹던 전통음식입니다. 물 위에 조각이 떠 있는 모양이라고 하여 '편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호박이나 오이를 많이 넣어 네모난 모양으로 만두를 빚어서 찐 다음 차게 식혀 먹거나 시원한 장국에 띄워 먹습니다. 야채로 소를 만들어 맛이 담백하고, 요즘에는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함께 넣기도 합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