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간편해서 더더욱 좋은 유기농 매실로 만든 매실 음료

이 글은 아이디 jjonga1215님이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올린 글입니다. 


아마도 살림 좀 하시는 주부님들께서는 매년 매실철이 되면 매실 액기스 담가서 1년을 보내시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그러시구요~저는 아직 초보라 그런 건 엄두도 못내고요..--;;;

엄마가 매실액기스 담가서 주신 거로 요리에도 넣어 먹고 여름엔 차가운물에 넣어 음료수로도 마시고,
신랑이 과음하고 들어온 날 꿀물 대신 타주었는데요.

이번에 1회용 포장으로 휴대하기 너무너무 편한 매실액기스가 나왔습니다.
송광매원에서 나오는 '매실연가-무탈' 이라는 매실액기스입니다.
 

 
우선 패키지를 보면요. 
요렇게 네모난 종이박스에 들어있어요~ 20g씩 1회 포장 되어있구요...30개 들어 있습니다



안을 열어 보면 마치 약같이  갤*스를 연상시키는듯한 일회용분 포장입니다..넘 귀여워요~^^



박스를 열어 꺼내 보았습니다.
내용물은 유기농 매식액기스가 97%나 들어 있고, 유기농 중백당 50%, 벌꿀 3%가 들어 있네요.
역시 유기농이라 믿을 수 있어요~



액기스만 컵에 담아 보니 진한 황금빛 매실 액기스가 나오네요~
여기에 기호에 따라 물을 희석해서 드시면 된답니다.   (포장지에는 80~100ml 로 나와 있습니다.)



저는 100ml정도 부었습니다.
얼음이 있었으면 동동 띄워서 먹었으면 더더욱 시원했을 텐데...좀 아쉬웠어요.
한컵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원샷~~


뒤에 보이는건 간식으로 먹은 찐단호박과 당근샐러드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이렇게 건강한 간식 먹어줬네요..
요즘 임신 중인데 매일 아이스크림에 과자에 빵에 군것질만 달고 살아서 매일 아가들에게 미안해했는데..
정말 오랬만에 건강간식 먹어주었더니 기분까지 좋아졌습니다.

임산부들은 소화가 잘 안 되어서 저 같이 임산부들에게는 더더욱 추천해 주고 싶어요.
임신한 이후로, 소화가 안 될 때마다 집에서는 매실액기스를 물에 타서 식후에 곧잘 마셨는데요.  
직장에서는 액기스를 따로 담아 와서 마시기도 번거롭고 해서 그냥 시판 매실음료를 사다 두고 가끔 마셨는데요.

요 매실연가-무탈은 핸드백에 쏙 넣어서 회사에서 냉수에 그냥 타서 먹곤하니 너무너무 편하답니다.
맛은 많이 달지 않고 딱 적당히 단맛이었어요.
사실 엄마가 해주었던 매실 액기스는 설탕이 많이 들어갔던건지 더욱 달고..좀 새콤한 맛이 강했거든요.
그래서 저희 신랑은 마시면서 괴로워 했었는데...근데 요건 정당히 달콤한맛만 내주면서 적당히 새콤해서 신랑께 한잔 권했더니 처음에 약간 정색하더니..한잔 마시고는 ~자기입맛에 딱이라네요~
장모님 사랑보다 요 매실액기스가 더 맛나는 눈치였습니다...ㅋㅋㅋ
절취선도 편하게 되어있고 용량도 적고 핸드백속에 쏙~넣어다니기 정말정말 좋아요~
아가들 있는집에서는 외출시 들고 다니시다가 소화가 잘 안될때나 시판 음료 사먹이기 걱정되실때 물에다가 요것만 넣어주면 상큼 달큼한 유기농 음료 탄생이랍니다.
소화기관이 약해서 소화 잘안되시는 분들, 저처럼 임산부들, 맛있는 유기농 음료를 원하시는 분들, 아이들, 가족들 외출시에..너무너무 편리한 매실액기스 음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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