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살림'에 해당되는 글 453건

  1. 단호박죽
  2. 단호박샌드위치
  3. 오븐 없이 만드는 단호박찹쌀케이크
  4. 비타민 가득한 방학 점심, 채소 피자
  5. 단호박해물영양밥
  6. 호박에 대한 모든 것, 호박 집중 탐구
  7. [아빠는 요리중]의정부 부대는 다 물럿거라, 아빠표 부대찌개
  8. 우리아이 방학 점심, 춘장덮밥(자장덮밥)

단호박죽

재료: 단호박 반 개, 대추 3개, 찹쌀호떡가루 1/4컵, 꿀 또는 설탕, 소금



1. 단호박은 깨끗이 씻어 껍질째 6등분 한 뒤 씨를 긁어냅니다.
2. 냄비에 물 반 컵과 단호박을 넣고 뚜껑을 덮어 중불로 7분간 찝니다.
3. 대추는 물에 씻은 뒤 돌려깍기 하여 씨를 빼고 곱게 다집니다.
4. 찹쌀호떡가루 1/4컵과 같은 양의 물을 붓고 고루 저어 찹쌀 풀을 준비합니다.
5. 찐 단호박을 곱게 갈고 물 1.5컵과 대추를 넣고 끓입니다.
6.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찹쌀 풀을 넣은 뒤 3분간 더 끓이고 소금 간을 합니다.
7.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습니다. 

 
*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8월 1회 안내지에 소개된 요리입니다.  


단호박샌드위치

방학,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단호박 요리 특선!
간단하게 만드는 단호박 샌드위치를 소개합니다.

재료: 단호박 1통, 삶은 유정란 3개, 마요네즈 3큰 술, 머스터드 3큰 술, 오이피클 50g, 식빵 적당량



1. 오이피클을 잘게 다집니다.
2. 단호박을 잘라 전자렌지에 6~7분 돌리거나 찜기에 10분 정도 찝니다.
3. 뜨거울 때 단호박을 으깹니다.
4. 유정란은 삶아서 껍질을 벗겨 으깹니다.
5. 준비한 재료를 넣고 기호에 따라 단맛을 내고 싶을 땐 꿀이나 설탕을 더 넣습니다.
6. 식빵에 속을 넣습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단호박으로 만든 샌드위치. 
아이들도 부담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8월 1회 안내지에 소개된 요리입니다. 



  


 

오븐 없이 만드는 단호박찹쌀케이크

오븐 없이 간단하게 만드는 단호박찹쌀케이크를 소개합니다.
소화도 잘 되고, 맛도 좋은 영양 간식. 브런치 메뉴로도 너무 좋습니다.

재료: 미니단호박, 찹쌀가루 2컵 정도, 달걀 1개, 우유 300ml, 꿀 3큰 술, 소금 1작은 술, 맛콩, 완두콩, 강낭콩 약간씩, 현미유 2큰 술


만드는 법

1. 완두콩과 강낭콩은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넣고 콩이 다 떠오를 때까지 1분 정도 삶습니다. 
*냉동해 둔 콩이라면 꼭 해동해서 넣어 주세요.


 
2. 삶아 낸 콩은 물기를 완전히 빼 주세요.



 3. 단호박을 잘라주세요.

 


※단호박 자르는 법
먼저 껍질채 깨끗하게 물을 씻어주세요. 물기를 없앤 후 잘 드는 칼로 꼭지 있는 부분을 위로 올라오게 하고 칼끝으로 호박의 깊은 선쪽으로 깊이 푹 박아주세요.
칼이 깊숙이 들어간 상태에서 단호박을 빙 돌리면서 처음 찔렀던 부분까지 돌려주시면 깨끗하게 2등분으로 잘라집니다.


굵은 선을 따라 한 조각씩 잘라줍니다.


4. 김오른 찜기에 단호박을 넣고 10분에서 15분 정도 푹 찝니다.


5. 단호박이 쪄질 동안 큰볼에 찹쌀가루 2컵을 담아 두고, 콩을 넣은 다음, 꿀을 섞은 우유를 넣어 주걱으로 섞어줍니다.


6. 다 쪄진 단호박을 살짝 식힌 뒤에 속과 껍질을 분리해서 속만 볼에 담고 으깨줍니다.


 7. 찹쌀 담은 볼에 단호박 으깬 것을 섞고, 달걀을 잘 풀어서 넣어 섞어줍니다.

 


8. 팬을 준비해서 찹쌀 반죽을 골고루 평평하게 펼쳐주세요. 뚜껑을 덮고 중약불로 불을 키운 다음 약 10~15분 정도 구워주세요.


 9. 시간이 다 되면 깊숙이 넣어서 뒤집어 주세요. 

 
10. 다 되면 꺼내 식혀 주세요. 이 찹쌀케이크는 한김 식혀 먹어야 쫄깃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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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가득한 방학 점심, 채소 피자

방학 때 아이들 점심 정말 고민되시죠? 
아이들이 먹기에 좋고, 채소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합니다.

재료: 무항생재 친환경 치즈 올레, 가지, 붉은 피망, 돼지고기다짐육, 자색 양파, 미니단호박, 어린잎채소, 토리케첩, 현미유, 소금, 후추


재료를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친환경으로 재배한 단호박이니 껍질째 드세요.




자색양파는 곱게 다지고, 돼지고기 다짐육과 함께 볶아 주세요. 
소금과 후추로 간하시고요.


미니단호박은 사진처럼 납작하게 4등분으로 잘라주세요.
그 후 전자렌지에 2~3분 정도 살짝 익혀 주세요.


가지는 사진처럼 4등분을 해서 속을 숟가락으로 파내세요.


붉은 피망은 옆으로 납작하게 잘라 주세요.
단호박, 가지, 피망이 피자 도우로 사용됩니다.


 오븐팬에 피망, 가지, 단호박을 나란히 놓고 토리케첩을 살짝 바른 다음 어린잎채소를 뿌리고 양파와 볶은 돼지고기를 올려 주세요.


그 다음 피자치즈를 크기에 맞게 잘라 올립니다. 
그 후에 250도로 예열한 오븐에 13분 정도 굽습니다.

 

 

피자가 구워지는 동안 남은 치즈를 네모 모양으로 자르고 어린잎채소와 자색양파를 이용해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소스는 들깨가루, 식초, 매실액기스를 적절히 섞어 주시면 돼요.


피자가 다 구워졌습니다.



이렇게 색다른 피자가 완성되었습니다. 채소를 즐겨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양 간식. 점심 식사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이렇게 한번 구우면 피망이나 단호박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사라져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답니다.

간편하고, 색다른 요리 채소 피자.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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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해물영양밥

영양 만점, 미니단호박으로 만드는 영양밥.

재료: 미니단호박 2개, 모듬해물 1팩, 대추 8알, 은행 15알 정도(기호에 따라 밤이나 고구마를 넣으셔도 좋아요)
(곡류의 양: 종이컵 또는 계량컵 200ml 기준으로 모두 반 컵씩, 서리태, 찹쌀, 현미, 흑미, 백미)
양념장:  간장 3큰 술, 고춧가루 1큰 술, 참기름 1큰 술, 다진파 1큰 술, 통깨 1큰 술

- 해물은 미리 해동해 주세요. 냉동된 상태이기 때문에 요리하기 전날 냉장실에서 해동합니다.

 




1. 해물밥에 들어갈 곡류들을 볼에 담아 주세요.
 *너무 소량으로 하면 밥이 맛있게 되지 않기 때문에 단호박에 넣고도 남을 양으로 요리합니다. 두번 정도 쌀을 싯어준 뒤 정수물을 부어 최소한 1시간 정도는 불려 주세요.


2. 단호박이 들어갈 만한 찜기를 준비해서 찜기에 물을 붓고 한김 올려 주세요. 단호박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찜기에 넣고 15분 정도 쪄주세요.
*익히지 않은 단호박을 자르려면 힘들어요. 살짝 쪄준 뒤에는 자르기가 훨씬 쉽습니다.


3. 15분 뒤 단호박에 칼이 들어갈 정도로 익으면, 꺼내어 식힌 뒤 꼭지가 보이고 살짝 홈이 파인 쪽을 칼로 잘라줍니다. 

 

 4. 뚜껑을 잘라준 다음 과도를 이용해 속을 동그랗게 잘라줍니다.
 


5. 해물은 물에 2번 정도 깨끗이 헹군 뒤 정종을 100ml정도 넣고 30분 정도 재워 둡니다. 
*이미 해물이 다 해동되어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해물 중에서도 홍합이나 조갯살을 손으로 살짝 만져보아 껍질이 남아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6. 대추도 흐르는 물에 헹구어 준 뒤 물기를 없애고 칼로 씨를 발라내 줍니다.
그리고 동그랗게 말아서 칼로 슬라이스해 줍니다. 



 7. 잡곡이 불었으면 밥을 합니다.  냄비에 불린 잡곡과 불릴 때 넣은 물을 함께 넣어 밥물을 잡아줍니다. 평소에 하던 밥보다 밥물을 조금 적게 잡으세요. 영양밥은 진 것보다 약간 고슬고슬해야 밥맛이 더 좋습니다. 해물에서도 육수가 나오기 때문에 밥물은 좀 적게 잡으세요.

 

 
8. 청주에 재워두었던 해물을 손으로 물기를 꾹 눌러서 짜준 뒤 넣어주고, 대추도 모양낸 것 중 반 정도를 넣어 주세요.


9. 뚜껑을 닫고 밥을 합니다. 보글보글 밥물이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고 주걱으로 저어주며 밥물이 거의 없이 잦아들 때까지 아래위를 섞어주며 밥을 합니다. 밥물이 완전히 잦아들면 제일 약한 불로 놓고 뚜껑을 닫고 10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10. 양념장 재료로 양념장을 만듭니다.


11. 은행도 껍질을 깐 뒤 해물영양밥에 은행을 넣어 줍니다. 


 12. 단호박 속에 해물밥을 넣어 속을 채웁니다.

 


 13. 단호박 뚜껑을 덮고 김오른 찜기에 넣고 25분 정도 푹 쪄주면 완성입니다.

 
*다 된 다음 뒤집개를 이용해서 꺼내면 부스러지지 않고 꺼낼 수 있습니다. 
*살짝 식은 뒤에 칼로 잘라 주세요.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지이지에 아이디 요아마미 님이 올려주셨습니다.

 

호박에 대한 모든 것, 호박 집중 탐구


호박에 대한 모든 것
호박, 넌 누구니? 
 



호박은 우리 생활 속에서 요리 재료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찌개, 볶음, 조림, 나물 등등. 하지만 예전에 호박은 양반은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가난한 사람들이 주로 먹던 채소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19세기 중엽, 호박 먹는 게 유행이 되었고 널리 퍼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호박은 어떤 호박인가요?

호박의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 및 남아메리카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반도에는 16세기에 전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호박은 크게 동양계, 서양계, 폐포계, 잡종계, 흑종계 다섯 종으로 나눕니다. 이중에 동양계와 서양계, 페포계를 식용으로 재배하는데 한반도에서 흔히 재배하는 호박은 동양계입니다. 애호박은 이 동양계 호박의 어린 열매죠. 요즘 들어 많이 먹는 단호박은 서양계 호박입니다.

호박은 어디에 좋아요?

호박은 각종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고, 특히 이뇨 작용을 촉진시키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산후 부기 제거에 애용되었습니다. 비타민 A인 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위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속이 아플 때도 효과가 좋습니다. 생약도감에서는 호박을 보중익기(補中益氣)라고 말합니다. 호박은 이소변, 신경통, 화상, 당뇨병, 야맹증, 각막건조증 등을 다스리는 식품으로 추천하고 있으며 특히 호박씨는 위에 좋다고 해요.



매끈한 몸매를 자랑하는
애호박

여름철 뜨거운 햇빛 아래서도 죽지 않는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애호박은 더위를 해소하는 데 대표적인 채소 중 하나입니다. 애호박은 주성분인 당질과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여 소화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위궤양 환자도 쉽게 먹을 수 있고, 아이들 영양식이나 이유식으로도 좋아요. 또 애호박 씨에 들어 있는 레시틴 성분은 치매 예방과 두뇌 개발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듬직하다, 단호박


서양계 호박인 단호박이 한반도에 전래된 것은 1920년대입니다. 일본인들이 한반도에 이주하면서 이 호박을 가지고 왔습니다.
고랭지 작물로서 밤호박이라고도 하는데 그 맛이 밤과 고구마를 섞어 놓은 듯하지만 밤보다 당도가 좋으며 고구마보다 속이 알찹니다. 녹말과 무기염류가 풍부하고, 비타민 B, C가 많이 들어 있어 주식 대용으로 먹기도 합니다. 호박 가운데 전분과 미네랄, 비타민 등의 함량이 많고, 맛도 좋아 식용으로 재배하는 호박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귀엽니,
귀요미 미니단호박

일반 단호박에 비해 당도가 더 높습니다. 한손에 잡히는 미니단호박은 호박 특유의 비린 맛이 없어 아이들도 좋아하고, 간식으로 좋습니다. 껍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껍질째 요리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A 레티놀이 풍부하고, 탄수화물, 섬유질, 미네랄이 함유돼 있습니다.
보우짱이라는 품종이 미니단호박 품종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요즘에는 미니맘이라는 품종도 재배 면적을 넓히고 있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에서 공급하는 호박 안내

여성민우회생협에서는 애호박과 단호박, 미니단호박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애호박: 팔당과 충북 청주에서 유기농, 무농약 사양으로 재배된 애호박을 공급합니다.
단호박: 팔당생명살림영농조합에서 무농약재배/유기재배 인증 받은 단호박을 공급합니다.
미니단호박: 팔당생명살림영농조합에서 유기/유기전환기/무농약재배 인증을 받은 미니단호박을 공급합니다.



여성민우회생협에서 공급하는 호박 구경하기




[아빠는 요리중]의정부 부대는 다 물럿거라, 아빠표 부대찌개

*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아이디 sominhwa님이 올려주신 요리입니다. 



재료
육수: 다시마, 멸치, 표고버섯, 무
양념: 고추장, 된장, 매실청, 까나리 액젓, 고추가루, 마늘
내용물: 그린팜, 김밥용 햄, 다진 소고기, 올리브유통참치, 파, 양파, 느타리버섯, 쑥갓, 우리밀라면 

요리 이름을 보면..참 슬픕니다..
부대에서 나오는 부식으로 만든..
전쟁통에 먹을 수 밖에 없었던..그런 음식..
그런데..이 음식이 이젠 역사가 60년이 됩답니다..
오랫동안 저장해서 먹으려고 만든 깡통재료가..
울 나라와 만나서 새로운 음식이 되었다지요..
디모테오가 작년 캠핑가서도 먹었던 부대찌개를 해달라고 합니다..

키가 무럭무럭 자러고 있는 디모테오..
그래...니가 원하면 의정부 보다 더 맛나게 해주마!..ㅋㅋㅋ


부대찌개는 뭐니뭐니 해도, 그림팜, 햄, 국물이 좋아야 합니다.
아주 듬뿍 넣고 만들어 줍니다.


육수는 다시마와 멸치, 거기에 표고와 무도 넣고 파뿌리까지 넣었습니다.
아주 푸욱- 끓여서 다른 요리할 때도 쓰려고요.


들어가는 재료..아시겠지만..다 유기농매장에서 구입합니다..아이들에게는 좋은 재료를..ㅋㅋㅋ
다진소고기도 생협표..고기양념을 해주었구요..
양념장은..역시나 철원표 고추장과 된장..고추가루..참기름..마늘과 갈은 깨..참기름 약간..
백야초 약간..하여간..철원표 없으면 못삽니다..ㅋㅋㅋ


들어간 내용물 이렇게 넣어줍니다. 맨날 보글보글 샷에서 조금씩 발전합니다.
김치, 참치, 파, 두부, 느타리버섯, 양파와 햄, 스팸까지...
소고기 경단으로 만들어 올려줍니다.


마지막에 쑥갓 올리고요.


뚜껑 덮고 끓여 줍니다. 바글바글.


바글바글 끓어오르니 집안에 부대찌개집 향기가 납니다..


자, 완성입니다. 전체샷 하나 찍어주고요.


스팸 듬뿍 들어있어서.. 싸우지 않고도 많이 먹겠습니다..ㅋㅋ

약간의 야채도 넣었는데..단맛을 내라고 넣은 양파..성공적이었네요..



앞에 앉은 디모테오와 루치아.. 고개도 들지 않고 계속 드셔주십니다..

국물과 건더기 까지..쓱쓱 드시네요..

냄비 한쪽으로 접근 금지 명령을 내립니다..ㅋㅋ

마눌님꺼 남겨야 하거든요.. 



그러나..이것도 부족해서.. 라면 꼭 먹어야한답니다..

우리밀 라면의 스프를 빼고..면만 넎어줍니다.


결국 마눌님은 한입도 못드신 부대찌개..

아..이런 된장..ㅠㅠ

아마도 한번더 해야할 듯 합니다..ㅋㅋㅋ


이상 아빠는 요리중인 스테파노였습니다.



Tip) 육수를 끓이면서 재료 손질하고요..
소고기 다짐육에 약간의 양념을 해서 미리 재어놓으면 국물이 끝내줘요.
간은 너무 짜지 않게 약간 소심하게 고추장과 된장을 넣어줍니다.
(전 육수에 풀면서 미리 간을 봅니다. 심심하게)
맵지 않은 고추가루가 색이 더 좋습니다.
푸욱 끓여주어야 제맛이 납니다. 


부대찌개 재료 구입하러 가기



우리아이 방학 점심, 춘장덮밥(자장덮밥)

재료: 우리밀춘장 3큰 술, 가지, 호박, 양배추 200g, 생강가루 약간, 양파 1개, 풋고추(피망), 감자, 돼지고기(50g), 오징어1/2마리, 현미유 2큰 술, 전분 3큰 술, 물 4컵 정도, 진간장


방학이라 아이들 점심 챙기랴 바쁘시죠? 맨날 뭐 해 먹지? 하고 고민도 많으실거구요.

저는 오늘 아이들에게 짜장밥을 해주어야겠다고 맘 먹었었는데 매장에 가야 될 거 같아서 매장으로 갔어요. 
(매장이 저희집에서 좀 멀어요..자전거 타고 가는데 비도 들쭉날쭉이라 우비까지 준비하고 갔습죠)
그런데 생협에도 춘장을 공급한다는 사실을 오늘 첨 알았네요.

색깔은 상당히 차이가 있지만 어차피 시판 춘장도 찝찝했던 바..구입해 보았습니다.

요렇게 생겼어요, 된장 비스름하게.

 
 일단 냉장고 청소한다 생각하고 채소들을 다 모읍니다.
가장 필요한 건 양파와 양배추, 감자입니다. 다른 걸 넣어도 좋구요.
돼지고기 분쇄육 소량 넣고, 맛을 더하기 위해 오징어도 준비했습니다.

 
야채는 잘게 썰어 주세요. 오징어도 준비해 주시고요.



향신 양념인 생강가루, 양파, 양배추를 넣고 볶아요. 중식엔 원래 마늘을 넣지 않지만 좋아하신다면 넣어도 괜찮아요. 

 


돼지고기와 오징어를 넣고 같이 볶아요.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중불에 충분히 볶아 주세요.

 
이제 물을 넣고 끓입니다. 전분 탄 물을 넣고 저어가면서 끓인 후 간장으로 간을 하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두르고 불을 끕니다.

 
전혀 자장 같지 않죠? 그래서 이름을 춘장덮밥이라 지었어요.

하지만 맛은 시판 춘장보다 훨씬 맛이 좋군요. 시판 춘장으로 할 때는  간장과 조청을 많이 넣어야 해요.
하지만 그래도 맛이 안 나거든요. 중국집 자장면소스에 그만큼 많은 조미료가 들어간다는 뜻이죠.

 이 춘장은 정말 맛있습니다. 약간 된장 맛도 나는 것이 정말 맛이 좋아요! 강추합니다!!

 
이렇게 끓여 놓으면, 아이들 방학 점심은 간편하게 해결되겠죠?
방학이라 간식도, 밥도 자주 챙겨줘야 하는데 매번 같은 음식을 줄 수 없으니 아마 고민이 많으셨을 거예요.

건강하고 맛있는 춘장덮밥, 어떠세요? :D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아이디 체리민트 님이 올려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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