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에 해당되는 글 5건

  1. 크리스마스케이크 예약하세요!
  2. 2013 상주 우리밀 축제 이모저모
  3. 7월,우리밀 케이크 예약
  4. 우리밀을 먹어야만 하는 ‘이유’
  5. 후루룩 국수,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크리스마스케이크 예약하세요!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줄

행복중심 우리밀 케이크

 

100% 우리밀을 사용하여 수제로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했습니다.
상큼한 산딸기 화이트초코무스부터 진한 다크초코맛까지 준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즐겨보세요!

행복중심생협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든 천년누리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기업입니다.

수익이 목적이 아닌 취약계층의 고용이 주 목표이지만 신선한 재료에 대한 투자는 아낌없습니다.


천년누리에서 만든 빵은 ‘품질’과 ‘사회적가치’를 인정받아 청와대뿐만 아니라
멀리 일본에도 소개되었습니다.

 

 

예약기간 11월 26일(월) ~ 12월 6일(목)

 공급기간 12월 10일(월) ~ 12월 24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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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상주 우리밀 축제 이모저모

 

지난 6월 8일(토), ‘2013년 제 5회 상주우리밀 축제’가 경북 상주 공검면 동박 1리에서 열렸습니다. 행복중심 생산자회가 준비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우리밀 축제는 조합원들과 우리밀의 소중함을 나누며, 우리밀 생산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오전 11시, 하나 둘 모여든 조합원과 자녀들에게 김형태 생산자가 우리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생산자들이 준비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조합원과 자녀들이 우리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낫을 잡고 우리밀도 베고, 밀사리와 밀병을 구워 먹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우리밀 도넛을 만들었습니다. 준비한 반죽을 각자의 취향대로 모양내고 빚어냈습니다.

행사일 상주 지역 기온이 30℃까지 올라가는 무더위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제일 즐거워했던 건 물놀이였답니다.

그루터기 대표 전성도 생산자의 진행으로 이어진 미니콘서트는 축제의 흥을 더했습니다. 고양파주생협 조합원들은 노래를 개사해 우리밀 축제에 참여한 생산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은 줄다리기로 우리밀 축제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작년 우리밀 자급률이 1.7%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조합원들이 함께 우리밀의 소중함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은교의 일기

2013년 6월 8일 토요일 날씨 맑음
상주 우리밀 체험

우리밀 체험을 하러 상주로 갔다.

상주가 꽤 먼 곳이어서 멀미할까봐 걱정이 되었다. 역시나 멀미로 고생 고생하다 드디어 상주에 도착했다.
처음엔 토리식품 공장에 가서 식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았다. 병을 씻는 기계와 병 안에 있는 세균을 없애는 멸균 장치를 봤다.
청결한 공장과 복잡하고 큰 기계들이 신기했다. 다음에는 우리밀가공공장 안에서 카레 만드는 과정을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카레 만드는 과정을 들으니 재미있었다.
울금이 강황이고, 수입 강황보다 몇십 배 비싼 우리 울금을 넣어 만들었다는 게 재미있었다. 공장 앞마당에서 널뛰기와 그네타기를 해 보았다.
놀이터에 있는 것보다 힘들었지만 재미있기도 했다. 특히 널뛰기가 균형잡기 어려워 힘들었다. 밀베기와 밀사리를 하고 밀떡도 구워 먹어 보았다. 다음엔 밀 도너츠 만들기를 해 보았다. 튀겨서 먹어 보니 파는 것보다 맛있었다. 엄마께서도 맛있다고 하셨다.
장기자랑을 공장 앞마당에서 했다. 장기자랑에서는 노래와 제기차기를 했다. 나도 하고 싶었지만 쑥스러워서 어떤 면으로는 하기 싫었다. 중간에 OX 퀴즈를 하는데 내가 아는 문제여서 손을 번쩍 들고 무대 앞에 나가 발표를 했다. 사회자분께서는 잘했다고 하시며 과자 세 봉지를 주셨다. 내가 상품을 받아서 기쁘고 뿌듯했다.
아직 밀수확 적기가 아니라 밀타작과 여치집 만들기 체험을 못해서 아쉬웠지만, 상주까지 가서 체험해 보니 우리 농산물에 대한 사랑이 생긴 것 같다.

 

*위 일기는 상주 우리밀 축제에 참가한 행복중심 동북생협 황현경 조합원 자녀 도은교 어린이가 보내주었습니다.

7월,우리밀 케이크 예약




초콜릿무스 2호 24,000원


규격 2호(18cm, 650g)
원재료 생크림(서울우유) 46.56%, 다크초콜릿(수입) 21.05%, 유기농 설탕(수입) 10.03%, 유정란(산골농장) 9.36%, 우유(서울우유) 3.9%, 무농약 우리밀 1.35%, 코코아파우더(수입) 0.83%, 버터(서울우유) 0.31%, 정제수 6.92%

초코무스크림이 가득 들어 있는 부드러운 초콜릿 케이크입니다. 첨가물을 넣지 않고 코코아파우더와 다크초콜릿으로 만든 초코무스크림을 넣었습니다.

 

 

 




요거트케이크 2호 24,000원


규격 2호(18cm, 730g)
원재료 생크림(국내산) 37.55%, 유기농 원당(수입) 15.31%, 유정란(국내산) 6.62%, 플레인 요거트(국내산) 3.4%, 샤워크림(국산) 3.4%, 우유(국산), 무농약 우리밀, 감자전분(국산), 레몬즙(수입), 냉동 블루베리(국산), 우유버터(국산), 코코아파우더(수입), 젤라틴(수입), 올리고당(국산) 0.2%

생크림과 국내산 플레인요거트로 만들어 상큼하고 달콤한 진짜 요거트크림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행복중심생협에서 공급하는 블루베리를 올렸습니다.

 

 

 





오리지널치즈케이크 2호 25,000원


규격 2호(18cm, 650g)
원재료 크림치즈(미국) 30.39%, 유정란(산골농장) 18.43%, 유기농 설탕(수입) 15.40%, 생크림(서울우유) 8.66%, 감자전분(국산) 7.67%, 무농약 우리밀(한국제분) 7.58%, 우유(서울우유) 6.67%, 버터(서울우유) 3.19%, 레몬즙(수입) 1.83%, 천일염(신안) 0.18%

크림치즈의 함량이 높은 치즈케이크로 진하고 풍부한 치즈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약시기 6월 17일(월)~6월 26일(수)  / 공급시기 7월 1일(월)~7월 31일(수)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시중 치즈케이크와 비교!

시중 케이크는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 장기간 보존을 위해 첨가제를 사용합니다. 또한 단가를 낮추기 위해 식물성유지를 사용합니다. 행복중심생협 케이크는 진짜 우유 버터를 사용하며, 유화제나 산도조절제를 따로 첨가하지 않습니다.


P사 치즈케이크
원재료명 및 함량 크림치즈 30.83%, 백설탕, 난황, 난백, 밀가루(밀), 가공버터, 우유, 유산균음료, 과실쥬스, 전분, 계란, 마아가린(대두), 쇼트닝, 합성착향료1(치즈향), 당류가공품, 기타소금, 천일염, 식품첨가물혼합제제(산도조절제,전분), 합성착향료2(바닐라향), 잔탄검


C마트 치즈케이크
원재료명 및 함량 크림치즈 33.53%, 백설탕, 식물성크림(액상과당, 팜핵경화유[레시틴(대두), 백설탕, 카제인나트륨(우유), 유화제, 메틸셀룰로오스, 팽창제, 산도조절제, 산탄검], 버터[뉴질랜드산/유크림(우유)]. 난백액(계란/국산), 전란액(계란), 밀가루(밀/미국산), 난황액(계란), 당류가공품[합성보존료(소르빈산칼륨)], 에스피(유화제), 혼합분유(우유), 베이킹파우더(합성팽창제), 가공소금

우리밀을 먹어야만 하는 ‘이유’

지난 5월 말 미국 오리건주에서 GMO 밀이 발견되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해당 밀은 몬산토사가 9년 전 유전자조작 곡물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의 악화로 USDA 승인을 철회한 품종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판매 또는 재배를 목적으로 한 유전자조작 밀은 승인을 받은 적이 없기도 합니다.

2012년 미국산 밀 수입량 120만 톤, 오리건주 생산 밀은 미국산 수입 밀의 19%
문제는 우리나라의 밀 관련 식품산업의 현황입니다. 우리나라는 밀 소비량의 98.3%를 수입하는데 이 중 50% 가량을 미국에서 수입합니다. 작년 한 해에만 미국에서 수입한 밀의 양은 약 120만 톤입니다. 이중 GMO 밀이 발견된 오리건주에서 생산한 밀은 전체 미국산 수입밀의 19%에 해당하는 양이 들어왔습니다.

GMO 밀 유통 여부조차 확인 못하는 현실이 더욱 큰 문제
지난 6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오리건주에서 수입해 현재 수입·제조업체가 보관중인 밀 40건과 밀가루 5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미승인 GMO 밀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식약처가 검사한 방법은 GMO 농작물에 전반적으로 통용되는 검사법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더욱이 이번에 문제가 된 밀은 미승인 품종이어서 표준물질과 검사법이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식약처도 “미국 정부로부터 맞춤형 품종 검사법을 받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식품으로 제조해 이미 시중에 유통된 밀가루 가운데 GMO 밀이 포함되어 있는지조차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해 5월 이전에 수입한 물량은 이미 소진되어 식약처에서 검사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행복중심생협은 안전성이 확실하지 않은 GMO 농산물을 반대합니다
행복중심생협은 GMO와 관련해 ‘사람이나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면 인과관계가 과학적으로 확실하지 않더라도 금지해야 한다’는 ‘사전예방의 원칙’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GMO는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는 주장이 격렬하게 부딪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 우리나라 유전자조작농산물 표시제도에는 허점이 있어 식품 원료로 GMO가 쓰였는지 여부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없는 한계도 존재합니다.

우리밀을 먹는다는 것. GMO 밀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일
작년 우리밀의 자급량은 1.7%에 불과합니다. 우리밀 소비가 지금보다 훨씬 튼튼했다면, GMO 밀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지금과 같은 사태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밀을 더욱 많이 이용해 우리밀 생산 기반도 확대하고, GMO 우려로부터 마음 놓을 수 있도록 노력해 갑시다.

후루룩 국수,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뜨겁게 즐기는 국수는 여름철 단골 메뉴입니다. 얼음을 동동 띄운 차가운 냉면은 여름철 입맛을 돋워줍니다. 포슬한 햇감자와 부드러운 애호박을 넣고 끓인 칼국수는 비오는 날 마음까지 든든하고 푸근하게 만들어줍니다. 
국수의 재료인 밀을 한방에서는 소맥이라 부릅니다. 성질이 차서 열을 내리고 갈증을 없애줍니다. 열이 많아 얼굴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더불어 수박, 감자, 오이, 미역 냉채도 열을 내려주는 식재료입니다.
여성민우회생협의 국수는 우리밀로 만들었습니다. 방부제와 훈증처리를 하지 않아 더욱 마음이 놓입니다. 우리밀로 만든 다양한 국수 중에서 무얼 먹을까...마음 속에 인기 순위를 매겨 보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요?

왜 우리밀을 먹어야 하나요?
식문화가 다양해지면서 밀은 제2의 주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밀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2010년 우리밀 자급률은 1.7%에 불과합니다. 우리밀 이용은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우리 농업과 농민을 살리는 큰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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