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룩 국수,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뜨겁게 즐기는 국수는 여름철 단골 메뉴입니다. 얼음을 동동 띄운 차가운 냉면은 여름철 입맛을 돋워줍니다. 포슬한 햇감자와 부드러운 애호박을 넣고 끓인 칼국수는 비오는 날 마음까지 든든하고 푸근하게 만들어줍니다. 
국수의 재료인 밀을 한방에서는 소맥이라 부릅니다. 성질이 차서 열을 내리고 갈증을 없애줍니다. 열이 많아 얼굴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더불어 수박, 감자, 오이, 미역 냉채도 열을 내려주는 식재료입니다.
여성민우회생협의 국수는 우리밀로 만들었습니다. 방부제와 훈증처리를 하지 않아 더욱 마음이 놓입니다. 우리밀로 만든 다양한 국수 중에서 무얼 먹을까...마음 속에 인기 순위를 매겨 보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요?

왜 우리밀을 먹어야 하나요?
식문화가 다양해지면서 밀은 제2의 주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밀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2010년 우리밀 자급률은 1.7%에 불과합니다. 우리밀 이용은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우리 농업과 농민을 살리는 큰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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