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살림/지구를 살리는 요리'에 해당되는 글 191건

  1. 초간단 더덕 구이
  2. 간편하면서도 폼나는 요리! - 여성민우회생협 즉석식품으로 만드는 요리
  3. [아빠는 요리중]아이들 영양식 커리 닭봉 볶음
  4. 가지 마파두부
  5. [아빠는 요리중]더위 먹은데 직효약, 냉모밀국수
  6. [아빠는 요리중]베트남 쌀국수가 외식 목록에서 삭제된 이유!
  7. 달콤한 밑반찬, 단호박고추조림
  8. [아빠는 요리중]탱글탱글한 유기농 수제 찐만두 2

초간단 더덕 구이

가을 보양식의 대명사 더덕으로 간단하게 더덕구이를 만들어 보세요.  가을 더덕은 산삼보다 귀하다고 하는 거 아시죠? 더덕 안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기 있어 기관지염이나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더욱 좋다고 합니다. 또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노화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 게다가 지방 분해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좋아 여성에게 좋다는 사실.

자, 이제 초간단 더덕구이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재료: 깐더덕, 양념(고추장,  참기름, 마늘, 파, 깨, 설탕)

 
 1. 더덕을 방망이로 살살 때려 납작하게 만듭니다.

 
2. 물에 10분 정도 담궈 쓴맛을 뺍니다.

 
3.  체에 받혀 물기를 뺍니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습니다.

 
5.  볼에 더덕을 넣고 양념에 무칩니다.

 
6. 양념한 더덕을 팬이나 그릴에 10분간 굽습니다. 


7. 완성된 더덕 구이 위에 파와 깨를 뿌립니다.


가을에 영양과 약효가 더 풍부한 더덕으로 환절기 건강 지키세요.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아이디 redpaper 님이 올려주셨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서 보기 


 

간편하면서도 폼나는 요리! - 여성민우회생협 즉석식품으로 만드는 요리



재료 
김치만두 1봉지, 한우사골국물 1팩, 다진 마늘 1큰 술, 대파 1대, 표고버섯, 새송이 버섯 등 각종 버섯, 배추 또는 청경채 등 야채, 취향에 따라 당면, 떡국떡, 국수사리 등, 다대기 고춧가루 2큰 술, 마늘 1큰 술, 소금 1큰 술




만드는 법
1. 전골 냄비에 물에 담가 놓았던 당면을 깔고 각종 버섯과 야채를 돌려담습니다.
2. 해동한 사골 국물을 자작하게 붓습니다.
3. 다진 마늘을 넣고 만두를 올리고 대파를 넣고 한 소끔 끓입니다.
4. 얼큰한 맛을 원하면 다대기를 넣고 취향에 따라 국수사리나 떡사리를 넣습니다.





재료 바다송어스파이시 1팩, 어린잎채소 1팩, 마늘 약간, 양파 1/4개
드레싱 올리브튜 3큰 술, 다진 양파 2큰 술, 다진 마늘 1큰 술, 식초 1큰 술, 설탕 1큰 술, 소금 1작은 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바다송어는 해동해 둡니다.
2. 양파는 채썰어 얼음물에 담가 둡니다.
3. 어린잎채소는 채에 담아 물에 가볍게 흔들어 씻습니다.
4. 바다송어는 꽃모양으로 담습니다.
5. 채썬 양파와 어린잎채소를 담고 드레싱을 만들어 뿌립니다.
6. 취향에 따라 구운마늘, 마요네즈 드레싱 등으로 응용하세요.







재료
뼈있는양념닭발 1팩, 양파와 당근 적당량, 누룽지 1봉지

만드는 법
1. 양념닭발은 해동해 둡니다.
2. 취향에 다라 양파, 당근 등 야채를 한 잎 크기로 썹니다.
3.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야채와 닭발을 볶습니다. 익힌 닭발이므로 타지 않게 짧게 조리합니다.
4. 취향에 따라 누룽지를 끓여 숭늉을 곁들이거나 달걀찜을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







재료
추어탕 1봉, 시래기된장국 1봉


만드는 법
냄비에 추어탕과 시래기된장국을 섞어 끓입니다. 된장국의 구수한 맛이 더해져 추어탕을 잘 먹지 않는 어린이와 청소년도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에서 공급하는 즉석식품으로 간단하면서도 폼나는 요리를 만들어 보세요!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생활재 안내지 10월 1회에 실렸습니다.




 

[아빠는 요리중]아이들 영양식 커리 닭봉 볶음


추석연휴..고향에 잘 다녀오셨겠지요? ㅋㅋ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차가운 날씨..건강 조심하시고요..
오늘은 영양식 하나를 올릴까 합니다..
카레를 걍 해줄까 하다가.. 닭봉이 있어서..
볶음으로 안주겸..반찬겸 해봤습니다..

어느 주말에 해주었는데..이번 주 걍 지나갈 수 없어서..ㅎㅎ


재료: 카레, 채소, 생협 닭봉, 후추, 허브나 된장

닭봉 삶아서..카레에 볶았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어려우면 힘들거든요..ㅋㅋ


닭봉은 생협에서 구입한 무항생제 닭을 썼구요..
카레도 이상한 첨가제 없는 생협표를 사용했습니다.

 

물론..야채도 다..생협..ㅋㅋ아시죠? 저희집 친환경..유기농으로 먹고 사는거..ㅎㅎ
전에 사둔 팔각과 코리앤더 조금 넣고...된장 살짝 풀고..
닭봉을 폭폭 삶아서 물에 샤워시키고 건져놓았습니다..



채소들 달달 볶아서 카레 만들 준비를 했습니다..
약간의 채소를 남기고, 카레할 냄비에 넣어줍니다..


카레 찬물에 잘 풀어서 넣어주고요..
이렇게 하면 카레는 완성되네요..


잘 익은 야채와 닭봉에 카레가루 투하하고요..
약간의 후추도 좀 넣어주었습니다..
닭육수 한두수저 넣어서...살살 볶아주었습니다..



닭봉..접시에 담고..볶아진 카레를 부어주고...
파슬리 살짝 뿌려놓으니..안주 완성입니다..
근데..안주는 안주인데..애들은 밥반찬으로 다 먹어버리네요..ㅠㅠ

 
요거 한점이면..막걸리 반통은 먹을 수 있겠습니다..ㅎㅎ


밥담은 접시에 카레 부어주고..닭봉 넣어주면 밥반찬으로 완성이지요.


아이들 좋아하는 카레라이스..
닭봉까지 함께하니 영양 만점...일석이조입니다..ㅋㅋ



루치아..쓱쓱 비벼서 먹기 시작합니다.

 

요렇게 앞에서 먹어주니..그져 쳐다만 보고 있어도 배가 부릅니다..

사실 전 막걸리로 배채웠습니다..ㅋㅋ

요즘 식단은 거의 추석때 싸온 음식이 대부분입니다..

슬슬 떨어져가면..뭔가 새로운 반찬이 필요하겠지요..

추석연휴로 일주일이 후딱 가버렸습니다..

이러다 9월도 휘리릭...

참 세월 빠르다는 생각밖에..가을날은 찬바람 쏟아내며 달리고 있는데..

풍성한 결실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가을..닭봉카레볶음으로 영양식 챙기시면 좋겠습니다..ㅎㅎ

 

1. 닭봉 삶은 물은 잘 걸러서 육수로 써도 좋습니다.
2. 카레는 드시는 스타일로 하시고..고기는 여러가지로 변경 가능합니다.
(예, 돼지보쌈, 소 안심 등을 수육처럼 잘라서 써도 좋습니다..)
3. 가끔 카레에 사과도 넣어보면 아주 달달하니 맛납니다..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아이디 sominhwa님이 올려주셨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서 보기

 

가지 마파두부




재료: 가지, 두부, 미니파프리카, 양파, 굴소스, 고춧가루, 들기름, 감자전분, 좋은된장, 돼지다짐육 
 
1. 냄비에 열이 가해지면 들기름을  2스푼 정도 넣고 고춧가루를 볶아 고추기름을 냅니다. 
    (초보주부시면 생협 고추기름을 이용해 보세요)



2. 돼지 다짐육에 다진 마늘, 후추, 국간장으로 양념 후 1에 넣어 볶아 줍니다.  
   다짐 양파, 미니 파프리카, 가지를 다져서 함께 볶아 줍니다  


3. 두부를 깍뚝 썰기를 한 후 전분을 뿌린 후,  후라이팬에 골고루 부칩니다.
   (그냥 생두부로 넣으셔도 됩니다. 전분에 부쳐주면 두부가 덜 부셔지고 고소해서 아이들이 잘 먹습니다)



4. 볶은 재료에 다시마 우린 육수를  넣어 주고, 굴소스 3스푼, 좋은된장 1스푼, 소금 조금 넣어 간을 한 후, 
   감자 전분을 찬물에 풀어서 넣어 뭉글게 끓여줍니다.




  *생협 열무김치, 단무지무침, 고구마 줄기 반찬과 함께 먹었습니다
    
    
방학내내 단품 요리만 해줬더니 딸아이가 한정식집에 가서 밥 먹고 싶다고 하네요.
반찬만 한상 가득하게 받고 싶다고 해서, 음식 낭비야, 하고는 미안해서 
개학 날 아침 밥상으로 예쁘게 담아 줬어요. (딱 3일만...  ㅎㅎㅎ)

가지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해주면 좋은 요리 입니다. 약간 매콤해서 더 잘 먹어요.

추석 전 낙성대 매장 지원 나갔다가 장보러 나오신 조합원이 아이들이 가지를 잘먹게 하려면 어떤 조리법으로 해주면 좋을지 물어 보셨어요. 대부분 아이들은 물컹하고 시커먼 가지를 싫어하죠. 하지만 여름에 먹으면 좋은 영양가 많은 채소잖아요.

가지를 부침가루에 약간 튀기듯이 부친 후, 양념간장을 뿌려주면 잘 먹는다고 알려드리고, 가지 마파두부를 알려드리지 못했네요~ 홈페이지에 아이들 간식요리가 많이 올려져 있다고 알려드렸죠. 가지 마파두부도 해보세요.


* 이 요리는 김현정 조합원이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올린 요리입니다.

장보러 가기
 
  

[아빠는 요리중]더위 먹은데 직효약, 냉모밀국수

*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아이디 sominhwa님이 올려주신 요리입니다. 


살다살다..참 별일입니다..9월에 들어서도 한낮이 30도가 넘으니..
당췌 밥맛도 없어지고..밖에 나가 조금만 움직이면 땀이 줄줄...
이런날엔 션한 막걸리 한사발 먹으며..시냇물에 발을 담궈야하는데..
에고..어디 그리 신세가 녹녹하지 않지요..ㅠㅠ

오늘도 퇴약볕에서 일하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시원한 냉모밀 국수 한사발씩 드리고 싶습니다..
퇴근하고 저녁도 먹기싫어 걍 자려다가..뒤척이다 일어나서
션한게 먹고 싶어 함 만들어 먹어봤습니다..ㅋㅋ


비가 하도 와서..정말 이러다 걍 가을로 가나 싶더니..
역시 밀린 숙제 꼭 하고 가는 것처럼..일주일째 달궈주십니다..ㅎㅎ


야채값은 비싸기만 하고.. 이 날 좋은날 잘 익어서 어여 착한 가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것이 좋은것이여..맞습니다..우리밀 많이 먹어줘야 합니다..


끓는물에 메밀면 넣어줍니다..찬물에 휑궈서 잠시 냉장고로...

 
생협에서 냉모밀스프가 나와서 아주 편합니다..
양념 간장으로 써도 되고..ㅎㅎ


적당한 농도로 간을 보면서 쯔유를 만들어줍니다..
얼음 동동..뛰우고요..


와사비 살짝 뿌리고..파 송송 뿌려서 올려줍니다..
무..요즘 없습니다..예약해놨는데..ㅋㅋ


탱탱한 면빨이 죽여줍니다..모밀성분이 더 많았으면 좋겠지만..아쉬운데로..
근데..와사비가 뭔 뱀 또아리를 틀고 있는듯..ㅋㅋ


어여 담궈야지요..션하게...


자 일단 한젓갈 흡입해줍니다.. 딱 후르륵 두번하니 한덩어리 날아가고..


다시 두번째 메밀국수 넣어서리...



후르륵 두번으로 흡입하고..이가 살짝 시리지만 목넘김과..쯔유의 깊은 맛이..
아..좀 살것 같습니다..


남은 소스 국물까지 깨끗하게..남김없이 먹어주었습니다..
올 여름에도 먹지 못했던 냉모밀국수...이제야 만들어 먹었습니다..ㅋㅋ

역시..더위는 시원한 음식을 찾게 만드네요..아마도 냉면가게들 사람들이 몰리겠습니다..
그렇지만..이리 집에서 해먹는게..더 맛나고 좋습니다..ㅎㅎ

울 식구들..이거 보면 혼자 먹었다고 뭐라 할텐데..ㅋㅋ
주말엔 함 해줘야겠습니다..ㅋㅋ
더위에 입맛 없어서..야심한 밤..혼자 해먹은 냉모밀국수..따봉이었습니다..

9월의 시작..
모든 생협식구들 가정에 풍성한 결실이 있기글 기원합니다.
투 비 컨티뉴~~~

*요리팁
1. 야심한 밤에 혼자 드시면 좋습니다.ㅋㅋ
(냉모밀스프..비싸다고 마눌님이 많이 못쓰게 하거든요..ㅎㅎ)
2. 1인분은 살짝 아쉽습니다..
3. 시중 메밀면 중 시커먼 색이 나는 건 메밀이 아니랍니다. ㅠㅠ
4. 쯔유는 살짝 간간 하게 해서 냉동실에 넣었다 드시면 따봉입니다..
5. 큰 컵 보다는 작은 컵 두개로 쯔유를 만드시면 새로운 면 투하시 행복을 느낍니다.. 

[아빠는 요리중]베트남 쌀국수가 외식 목록에서 삭제된 이유!

베트남 쌀국수...예전 베트남 출장가면 시장통에서 사 먹었을 만큼...좋아합니다..
말도 통하지 않는 외국인이..고수를 팍팍 넣어 먹으니.. 무척이나 신기한듯..깔깔대며 저를 쳐다 보던 베트남 가게 주인이 기억이 납니다..ㅎㅎ

또가고 싶다...ㅠㅠ 마눌님과 큰아들 디모테오가 농활을 가고..
혼자 남은 루치아..뭘 먹고 싶나 했더니..쌀국수랍니다..ㅎㅎ
역시..뭔가 통합니다..
근데..시중에 파는 쌀국수..그 육수의 비밀은..바로..소고기스프..ㅋㅋ
그 스프엔 역시나 마법가루가 들어있지요..ㅠㅠ
아시안마트에서 예전에 함 구입해서 먹었는데.. 쌀국수 집과 정말 똑 같은 맛이더군요..
그 뒤론 사먹지도 않았는데.. 너무 먹고 싶어서..직접 향신료 구입해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2500원자리 쌀면에, 향신료 구입하고, 생협 국거리살이 준비되었으니 만들어 먹어야죠.

재료:  생협소고기국거리(양지, 사태, 안심도 좋아요), 쌀국수, 팔각, 코리안더, 계피, 글로브, 고수 등


베트남 쌀국수집에서 나는 향, 요것이 팔각과 글로브, 코리안더, 계피들입니다.
온라인 마켓에서 구입해서 준비하고요.
표고와 당근, 파, 파뿌리, 양파, 다시마 넣고 향료를 다시포에 넣어 푹푹 끓였습니다.

 
 생협 국거리살 넣고 약불에 계속 우려냈구요.
양지나 안심이 좋긴 한데, 가격의 압박이..ㅋㅋ
온 집안에 베트남 쌀국수집 향이 풍깁니다..ㅎㅎ

 

쌀국수 면을 찬물에 넣고 한시간 정도 불렸습니다..

사실 불린다긴 보다 부드럽게 되서..끓는 물에 들어가면 금방 익어지네요..

근데..이 쌀면...찬물에 몇번 씻어보니..장난아닙니다..

깨끗한 물 나올때까지..아주 박박 씻었습니다..ㅠㅠ


 
육수가 준비되었으니 시식을 해야지요..

끓는물에 쌀국수 익혀주고.. 대접에 육수물을 넣었다 뺐다해서 데워줍니다..

면 넣고 육수를 부어주면 완성..



전 고수가 듬뿍 들어가야 좋아서 풍덩 담궈줍니다...ㅋㅋ

루치아도 몇줄기 넣네요..그래야 맛이 난다나..ㅎㅎ



일단 한입 먹어 줍니다.. 루치아 말도 없이 면 흡입중...ㅋㅋ

 


전 김치랑도 먹어봅니다.. 역시 우리나라사람은 김치가 젤이여..ㅋㅋ


루치아 먹다가 마구 웃습니다...ㅋㅋ
왜그런가 봤더니..그릇에 고수가 붙어서..21로 보이네요..ㅎㅎ


한그릇씩 먹고 났는데..또 먹잡니다..흐미..ㅋㅋ
정신없이 먹느라 걍 먹었는데..쬐끔 분위기 잡아 봅니다..


표고도 송송..푹익은 국거리살도 송송..고수도 이쁘게..나름..
요렇게 해서 한술 뜨면 되지요...ㅋㅋ



개뿔..그건 사진이었구....ㅠㅠ 상에다 놓고 마구 퍼먹습니다...ㅋㅋ
루치아는 앞접시에 덜어먹고..전 밥공기에..ㅋㅋ


해장에도 정말 좋은 쌀국수.. 4인가족이 한번 나가서 먹으면 4만원가까이 드는데요..
2만원도 안들고 몇번을 해먹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인공 조미료 안먹어서 좋고요..
역시나 직접 해먹으면서 느끼는 것은.. 바깥 음식은 상당히 짜다..입니다..
식당처럼 간을 맞추려면 상당한 양의 소금이 들어가야한다는..ㅠㅠ
거기에 젤 맘에 안드는거.. 멜라민 그릇에 뜨거운 육수를 가득 담아주는..ㅠㅠ
정말 찝찝합니다..
이렇게 해서..우리집 외식 목록에..쌀국수집 삭제 되었습니다..ㅋㅋ

요리Tip

1. 모두 생협제품이면 좋겠지만 없는건 따로 구입해야합니다.
2. 시중 쌀국수집에서 나오는 육수엔 과다한 L-글루민산나트륨, 다시다와 정제염이 들어갑니다.
3. 소고기의 가격압박만 좀 없으면 안심이나 차돌박이 슬라이스로 데쳐 넣어도 좋습니다.
4. 쌀국수도 수입산이라 표백제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5. 쌀국수를 먹고 싶은데 외식하기 싫어서 만들어봤습니다.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아이디 sominhwa님이 올려 주셨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서 보기


달콤한 밑반찬, 단호박고추조림

초간단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 가을 밑반찬을 소개합니다.

재료: 간장, 조청, 단호박, 꽈리고추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냅니다.

 
단호박은 고추 길이만큼 썰어주세요.

 
꽈리고추를 냄비에 넣고 간장 1큰술, 조청 1큰술을 넣고 뚜껑 닫고 약한 불에 졸입니다.


꽈리 고추에서 물이 많이 나오는데 이 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입니다.

 


사진처럼 고추의 색깔도 진갈색으로 변하고 국물도 자작해지면 단호박을 넣습니다.

 
단호박은 금방 익으니 한소금 끓인 다음 참기름을 두르고 불을 끕니다.

 


고추는 매운 맛이 사라지고 쫄깃한 젤리 같아지고, 단호박은 달콤한 맛이 남아 밑반찬으로 그만입니다.
간단하게 만드는 가을 밑반찬 단호박고추조림.
아이들도 잘 먹는답니다.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서 보기

 

[아빠는 요리중]탱글탱글한 유기농 수제 찐만두

저희집 식구들은 만두를 좋아합니다. 많은 이웃님들도 좋아하시죠. 
요즘은 냉동만두도 나오고, 전문점도 많아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입니다.
가끔 옆집 이웃 형님들과 함께 김치만두를 해 먹기도 하고요...ㅋㅋ
그만큼 만두는 별미로 참 좋습니다.
한가한 주말 오후에 막내딸 루치아와 함께 모처럼 외출을 했습니다.
약속한 네일아트를 해주려고요.
돌아오는 길에 뭘 해 먹을까 하다가 만두로 합의를 봅니다.
아빠와 딸이 함께 만든 만두, 한번 빠져보시죠. ㅎㅎ

 


탱탱한 찐만두, 속재료와 만두피가 모두 유기농이라 안심도 되구요.
홈메이드이니 우리 가족 식성에 맞출 수 있어 두번 안심됩니다.



우리밀 만두피가 나와서 방망이 굴리지 않아 편합니다.
다짐육과 두부, 숙주도 생협매장에서 사왔습니다.


큰 불에 다진마늘을 넣고, 파 송송 쓸어 넣고, 숙주도 대충 썰어서 넣습니다.

 
두부집에선 물기도 쫘악 빼주긴 하지만, 직접 짜봅니다.
두부 한 모 면보에 싸서, 오만가지 스트레스 주는 것도 같이 넣어서 꽉꽉 짜줍니다.
절대로 울 마눌님 생각 안 했습니다. ㅋㅋ

 


탁탁 손에 짠 두부를 쳐주고, 면보에서 두부를 꺼내고요.
칼 옆면으로 곱게 으깨주었습니다.
양파와 다진고기 넣고,  두부까지 들어갔으니 고기만두 속은 다 들어갔네요.

 
여기에 철원 시골표 고춧가루와 매실청, 소금 약간...
깨 갈아넣고, 후추도 톡톡, 참기름 없어서 들기름 들어갑니다..ㅋㅋ

 


막내딸 루치아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만두 속이 만들어졌으니, 열심히 빚어야지요.
아빠도 빚고...



그저 아기 같고 작게만 느껴졌던 막내 루치아가 이젠 아빠와 함께 만두도 빚네요..ㅎㅎ
여간 손이 야무진 게 아닙니다. ㅋ
제 딸이라서 더 이쁘게 보이나 봅니다..ㅋㅋ
 


일전에 약속했던 네일아트...
뭔 만오천원이나 하는지..담엔 절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근데 아주 이쁘네요..ㅋㅋ
 
 


만두피 한 팩을 다 빚었습니다.

 
이젠 찜통에 올려서 쪄줍니다..
몇판을 쪄서 한김 날리고 바로 먹기 시작합니다.

 
찐만두가 좋은 건 바로바로 먹을 수 있다는 거죠.
이리 먹으면 몇 개를 먹어도 질리지 않아서 많이 먹습니다..

 
남은 만두는 냉동실로 들어가고, 속도 남아서 냉동시켜 줍니다.
만두속이 아주 긴요하게 쓰일 때가 있지요..ㅎㅎ
막걸리 안주로도 참 좋습니다..ㅋㅋ
식구들은 저녁으로, 전 안주로 일석이조 되겠습니다..
아빠와 딸이 함께 만든 찐만두, 모자는 아주 꽁으로 먹었습니다..ㅋㅋ

 
*김치를 넣으면 더 맛납니다. 아껴 먹어야 해서 뺏습니다..ㅠㅠ
*여러 야채를 추가하시면 더 좋습니다. (귓속말: 애들 안 좋아하는 거 싸악 때려넣으면 걍 먹네요.)
*양이 많을 때는 고기를 양념해서 미리 볶아서 쓰면 편합니다. 만들어서 바로 냉동했다가, 만두피만 익으면 바로 먹을 수 있더군요.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아이디 sominhwa님이 올린 요리입니다.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