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 협동조합’으로 도약할 것”


지난 3월 28일, 행복중심생협 조합원들이 만든 1호 협동조합이며 행복중심생협 생활용품 생산자인 '감좋은공방'이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인숙 행복중심생협연합회 회장, 행복중심서울동북생협 강은경 이사장과 조합원 활동가들, 북서울신협 전재홍 상무이사, 이동진 성북구청장,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협동조합 감좋은 공방의 김양순 이사장은 "2012년 소모임에서 시작한 공방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왔다. 앞으로 지역에서 마을기업으로써의 역할과 도약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전했다. 

감좋은 공방은 지난 2011년 바느질을 좋아하는 행복중심생협 조합원들이 모여 "내 몸을 사랑하는 건강한 옷 입기' 문화를 펼치려고 만든 소모임에서 출발했다.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이후 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준비해 작년 7월 23일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으로 창립했다. 현재 행복중심생협 조합원과 도봉구 지역주민 45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동조합 감좋은 공방은 통치마·통바지 등 여성 건강을 위한 천연소재 의류, 업사이클링을 통한 소품 제작·리폼 사업, 청소년과 성인 대상 바느질 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한편 5월 12일부터는 국내산면(100%)으로 만든 손수건 5종을 공급한다. 크기(가로·세로 45cm)가 넉넉해 땀을 닦거나, 목에 두르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장에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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