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농업”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농업”

2013 유기농 페스티벌에 참여했어요

2013년 11월 16일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2013 서울 친환경 급식 한마당> 유기농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2013서울 친환경 급식 한마당> 유기농 페스티벌’은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2주년을 기념해 ‘행복한 밥상, 농장에서 학교까지’라는 주제로 서울시 주최 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와 환경농업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여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서울의 친환경 급식이 단순히 점심 한 끼의 의미를 넘어 친환경 농업의 생명, 평화적 가치를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친환경 농업과 관련된 54개 단체가 부스 운영에 참여하였습니다. <얼굴이 보이는 안전안심 서울급식>, <급식 홍보관>, <친환경 학교급식 맛 워크숍>, <친환경 급식 맛보기> 등 친환경 급식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와 친환경 농업을 알리기 위한 탈곡, 떡매치기, 유기농 김치 체험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 친환경 유기 농산물, 가공품 판매 장터 등을 열어 도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알렸습니다.

김치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안인숙 행복중심생협 연합회 회장

2시에 열린 개막식은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이상국 회장의 개막 선포로 시작하였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해 축사를 하고 부스들을 방문하였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친환경 급식이 단순한 밥 한끼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과,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것임을 알게 되고, 아이들에게 밥의 의미와 친환경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하였습니다. 또 전국 유기 농가에서 받아 온 유기농 배추 5톤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김치를 담아 유기농 쌀 5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행사도 진행하였습니다.

인기 만점이었던 우리 콩두부

행복중심생협 연합회도 부스를 열고 많은 시민들을 맞이하였습니다. 100% 국내산 콩으로 만들어 GMO 우려 없는 우리콩두부, 국내산 수수와 팥으로 만든 수수부꾸미, 크기가 작아 아이들도 먹기 좋은 한입쌀호떡, 공정무역 유기인증 커피와 카제인나트륨을 뺀 식물성커피크리머로 만든 행복중심 커피믹스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행복중심생협 연합회의 부스를 찾아주셨습니다. 우리콩두부의 고소함에 반해 정신없이 두부부침을 먹던 어린이들, 어릴 적 고향에서 맛보던 수수부꾸미를 반가워 하며 드시던 어르신들, 행복중심 커피를 마시며 추운 몸을 녹이던 분들도 만났습니다.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두부와 한입 쌀호떡

<2013 서울 친환경 급식 한마당> 유기농 페스티벌은 서울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누리고 즐기며 유기농업의 소중함을 나누고, 아울러 친환경 급식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행복중심생협은 앞으로도 건강한 먹을거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