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 한우를 더 많이 이용해 주세요

복중심 한우를 더 많이 이용해 주세요

꾸준한 이용이 안정적인 한우생산기반의 밑거름이 됩니다



우리나라 한우 생산 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우 생산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16만 8천 호였던 한우 사육농가는 2013년 13만 2천 호로 줄었습니다. 3년 만에 3만 호가 넘는 농가들이 한우 농사를 접었습니다. 2012년 12월까지는 송아지 가격 폭락에 다른 송아지 번식농가의 이탈로 송아지 사육 마릿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작년 추석부터 송아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한우 사육농가의 생산 비용을 증가시켰습니다. 이는 다시 한우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려 또다시 한우 비육 농가 이탈을 부르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양상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 12월 축산강국 호주와 체결한 한-호주 FTA의 영향까지 더해져 한우 농가들의 생산 의지는 더욱 줄어들 것입니다. 


생산 의지는 감소, 생산 비용은 증가해

생산 의지는 줄어드는데 생산 비용은 오히려 매우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2014년) 송아지 생산 마릿수는 작년과 비교해 약 8%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예상으로 지난해 말에 송아지 가격이 크게 올랐고, 시간이 지날수록 송아지 가격은 더욱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물론, 한우 가격도 오를 것이라고는 하지만 송아지 가격이 그 이상 올라 한우생산농가들을 어렵게 하고 소비자 부담 또한 커질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행복중심생협 한우 생산자들도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송아지 가격 등락과 생산비용 증가라는 어려움은 행복중심생협 한우 생산자들을 피해가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행복중심생협은 지난 2004년부터 Non-GMO 사료를 먹인 한우를 공급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Non-GMO 사료를 먹이는 농가는 거의 없는 형편입니다. 행복중심생협 한우 생산자들은 비용이 더 드는 주문 제작 Non-GMO 사료를 먹이며 한우를 길렀습니다. 생산비용이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일반 한우 생산자들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설에는 Non-GMO 사료를 먹이지 않은 무항생제 인증 한우도 함께 공급합니다

행복중심생협 조합원은 한 달 평균 예찬소와 생협소를 합쳐 소 4~5마리 정도를 이용합니다. 그러나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이용량이 평소보다 2배가량 늘어납니다. 특히 명절 음식 장만을 위한 국거리나 특정 부위 이용량이 많이 늘어납니다. 보통 송아지는 5~6개월령에 들어다 키워 17~18개월을 기른 후 도축합니다. 그동안 명절 조합원 이용량을 맞추기 위해 명절 약 1년 반 전에 송아지 입식을 늘려 왔습니다. 그러나 작년 추석부터는 생산비용이 많이 증가해 명절 한시적으로 늘어나는 조합원 이용량을 예상해 송아지를 들여다 키우기에는 생산자들이 너무 큰 부담을 짊어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추석에는 한우 공급량이 적어 많은 조합원이 불편함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설에는 한우 공급량이 부족해 조합원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Non-GMO 사료를 먹이지 않은 무항생제 한우도 함께 공급합니다.





안정적인 한우 공급을 위해 조합원 여러분의 꾸준한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행복중심생협은 지난 2009년 암소수내사업과 같은 안정적인 한우 생산-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벌여 왔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한우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까지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안정적인 한우 생산-공급 기반 마련은 조합원이 Non-GMO 한우를 이용하고, 생산자의 지속 가능한 생산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합원 여러분의 꾸준한 이용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조합원 여러분, 행복중심생협 한우를 더욱 많이 이용해 주세요. 조합원 여러분의 꾸준한 이용과 참여가 바로 안정적인 한우 생산-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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