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힘이 솟아나는 추어탕


장염과 감기가 같이 와서 먹는 게 부실하고 살이 쪽쪽~ 빠지는 남편에게
어떤 음식을 해줘야 하나 고민이였는 데 
마침 입맛도 살려주고 원기를 회복 시켜 줄 미당 추어탕을
6월 행복중심 생협 서포터즈 생활재로 받았어요.

추어탕은 그리 즐겨 먹는 편이 아니어서
미당이란 이름을 처음 들어 봤는 데
맛과 전통이 3대째 이어져 오는 뼈대있는 기업이더라고요^^


뒷면을 보면 무더운 여름 불 앞에서 오랜시간 땀 흘리지 않고
간단하게 미당 추어탕을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가 있어요.


모두 믿을 수 있는 국산 원재료로 만들어진 미당 추어탕

장인의 손맛을 그대로!!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우리땅에서 나는 재료와 전통 양념을 사용하여 만들었어요.


유통기한도 여유있게 2014년까지니까 여러 개 사뒀다가 냉동실에 보관해서 두고두고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동안 즉석조리식품은 뭐 그냥 대충 만들고 밍숭맹숭한 맛일거라고 생각했는 데
냄비에 쏟아지는 미당 추어탕은 국물과 우거지를 보니까 진하고 걸쭉해서
아~~~ 미당 추어탕은 추어탕의 맛을 흉내만 낸게 아니구라 라는 걸
바로 알겠더라고요. ^^


미당 추어탕에 인쇄된 요리사진처럼 깻잎도 넣고 버섯도 넣고 이것저것 넣어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냉장고엔 어린쑥갓과 홍고추 뿐이라서
쑥갓 한줌을 깨끗하게 씻어 넣고 미당 추어탕과 같이 끓여 주었어요.
홍고추도 채썰어 올려주니 좀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우거지 건져먹고 남은 진한 추어탕 국물엔 밥 한공기 말아서 뚝딱~!
곱게 갈린 진한 미당 추어탕 먹으면서 울 남편 너무 행복한가봐요.
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너무 맛있다며 계속 싱글벙글~^^


추어탕이 보양식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미꾸라지의 효능을 살펴보니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우리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자주 챙겨 먹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