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거리는 쫄깃한 장조림 생협소 사태로 만들어 보세요~

 
 
이 포스팅은 행복중심 생협에서 서포터즈의 자격으로 공급받은 생활재로 작성된 글입니다.
 
네번째 소개할 서포터즈 생활재는 소고기입니다.
사태부위랍니다.
 
어랏!! 사태부위가 어딘지 모르시겠다구요? ㅎ
저도 몰라서 찾아 보았어요. ㅋㅋ
아래 사진은 행복중심 사이트에 소개된 그림입니다.
 
 
 
저는 행복중심 생협소 사태는 처음 써 보았어요. 불고기용만 써 보았거든요.
사태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해 보았는데
검색을 해 보니 장조림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장조림으로 당~첨!!!
 
 
 
조리 소개 전에 행복중심에 소개된 생협소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행복중심에 소개된 전문입니다.)
 
무항생제 인증받은 행복중심생협 소
행복중심생협 소는 충남 홍성과 전북 완주에 있는 한우 농가에서 기릅니다.
대규모 축산업을 지양하고, 축산과 함께 지역에서 친환경 농사를 지으며 지역 순환농업을 실천합니다.
 
무항생제 Non-GMO 사료를 급이합니다
보통 관행 소가 먹는 사료는 대규모 시설을 갖춘 사료 공장에서 생산된 배합사료입니다.
배합사료는 소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 단백질, 비타민, 영양소뿐만 아니라 항생제, 성장촉진제 등을 고루 섞어 만든 사료입니다.
이 배합사료에는 동물성 단백질 공급을 위해 보통 어분, 우모분, 어즙농축액, 육골분 등을 넣는데
이런 동물의 부산물로 만든 사료를 먹은 소는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게다가 식물성 단백질 성분인 옥수수, 콩깨묵 등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GMO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GMO는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의 약자로 유전자 변형(조작) 식품, 농산물을 의미합니다.]
반면, 행복중심생협 소는 Non-GMO 사료를 먹고 자랍니다.
 무항생제 Non-GMO 섬유질배합사료를 급이하고, 유기볏짚, 청보리 등 친환경 농사 부산물을 함께 먹입니다.
자가 사료 생산율이 40% 이상이며, 점차 비율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농가 내 경종과 축산이 순환하는 전통적 농업 방식을 근간으로 지역순환농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쾌적한 사육환경
또한 소가 자유롭게 활동하고 운동이 가능하도록 넓은 축사에서 자랍니다.
경제적 논리에 따라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공장식 관행 축산은
가축의 면역력을 약화시켜 질병이나 전염병 발생 위험에 노출됩니다.
 
광우병 전수검사를 마친 후 공급합니다
행복중심생협은 공급하는 한우는 서울대 수의과학연구소에서 광우병 전수검사를 마쳤습니다.
조합원에게 믿을 수 있는 소고기를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전성 검증을 통한 한우 차별화로 한우 생산농가를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여름을 앞두고 가족 몸보신을 위해 한우뼈를 고아 국물을 내는 정성. 행복중심생협 무항생제 인증 한우는 Non-GMO 사료를 먹고,
광우병 전수검사까지 마쳐 더욱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골로 국물을 끓일 때는 뼈에 있는 영양까지 푹 우려내는 만큼 그 소가 무엇을 먹고 어떻게 자랐는지 더욱 중요합니다.
 
 
조금 긴 글이였지만 이만큼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함께 실어 봤어요.
우골은 친정엄마에게 주문해 드렸는데 국물이 아주 깨끗하고 뽀얀 것이 개운한 맛까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음엔 저도 주문해 보려구요.
 
 
 
자 그럼 이제 포장부터 살펴 볼까요? 
 
 
 
 냉동육 상태입니다.
예전엔 냉동육은 사용하지 않았는데 행복중심 생협을 이용한 다음부턴
이런 편견이 사라졌어요.
냉동육으로 공급받아도 이게 맛이 떨어지는 것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고기를 냉동하면 근육질이 파괴가 되어 맛이 없어진다고 하던데 전 괜찮습니다.
뭐 그분들이 저보고 입맛이 뭐 그러냐 하시더라도 할말 없습니다. ^^;;
 
 
 
 
윗부분 비닐포장이 두겹으로 되어 있어요.
고기에 압착된 비닐, 윗면을 덮는 비닐, 두장으로 철저하게 포장합니다.
해동을 했더니 핏물이 약간 고여 나오네요.
고기 아래엔 아무것도 없어요. 마트에서 산 고기들 밑에 보면 핏물고이라고 패드같은 거 깔아 놓는데.
저 그거 싫거든요. 거기서 고기쪽으로 안좋은 거 배어 나올까봐요. ^^;;;
 
 
 
 
 
 
 이제 장조림을 만들어 볼까요?
 
[ 필요한 재료 ]
 
소고기, 메추리알, 양파, 대파, 풋고추나 청양고추, 고기 끓일 물
양념 - 간장, 배액기스, 설탕, 청주, 후추가루, 참기름, 참깨
 
 
 
메추리알을 준비합니다.
삶아서 껍질을 벗겨 주세요.
 
 
 
 
해동된 사태 소고기를 끓는 물에 넣어 살짝 데쳐 줍니다.
생략 가능하지만 저는 불순물 제거를 위해 해 주는 거에요.
 
 
 
데친 소고기, 대파, 양파, 통마늘을 넣어서 끓여 줍니다.
고기가 푹 익을 때까지 끓여 주세요.(50분 정도)
고기를 들어 올려 보아서 결이 벌어지면 잘 익은 것입니다.
익은 고기를 체에 걸러 줍니다.
 
 
 
 
건져 내어서 알맞은 크기로 썰어 결대로 찢어 줍니다.
질긴 부위는 모두 떼어 내 줍니다.(오른쪽 사진)
 
 
 
 
걸러 낸 육수에 양념과 메추리알, 고기, 통마늘을 넣어 끓여 줍니다.
양념국물이 자작하게 줄어 고기와 메추리알에 배어 들면 불을 꺼 주세요.
 
 
 
 
 
식성에 따라 참깨나 실파를 송송 썰어 올려 줍니다.
 
 
 
 
밥한숟가락 듬뿍 떠서 장조림을 얹어 봅니다~
 
 
 
 
 
항상 홍두깨살로 장조림을 했는데 사태로도 괜찬습니다.
(마트나 정육점에서 장조림용 주세요 하면 홍두깨살 주거든요) 
혹시나 질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말이에요.
기름기가 거의 없고 살은 더 탱탱하고 쫀쫀한 것이 좋네요.
앞으로 장조림은 사태부위로 만들어야겠어요.
어떤 조합원께서는 이 사태를 넣어서 폭폭 끓여 낸 다음 순대를 넣어 순대국을
만들어 드신다고 하네요.
저도 담엔 순대국으로 도전!! 해 볼랍니다.
행복중심 순대도 정말 맛있거든요.
 
 
 
 
 이번 포스팅으로 5월 서포터즈는 마감입니다~^^
 
새로운 조카탄생, 어린이날, 어버이날, 제 결혼 기념일, 시할아버님 제사, 헉헉...
그리고 안타깝고 가슴아픈 일도 있었어요.
 
2013년 5월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ㅠㅠ
 
가정의 달 5월,
모두들 행복하셨나요?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잘 지키셨으면 합니다.
오늘이 지나기 전에요.
 
 
그럼 이상 행복한 율이였습니다~ 뿅!!!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