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 “협동사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10월 26일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뽑혔습니다. 박원순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한편, 지난 10월 20일 서울지역 협동사회경제단체 대표자들은 서울 적선동 한국건강연대 강당에서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바라보는 협동사회경제단체 대표자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관련 내용 보기)

이 자리에서 협동사회경제단체 대표자들은 각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다양한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육성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조례 제정 △협동사회기금 조성 △협동사회경제 인력 육성 △서울시청에 협동사회경제국 설치를 후보들에게 요구했습니다.

다음 날인 10월 21일, 3명의 서울시장 후보 중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협동사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질의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협동사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질의 답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그동안의 시민사회 활동 과정에서 생활협동조합을 통한 협동사회경제의 활성화가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경제, 사회, 문화, 환경적 문제를 극복하는 대안을 마련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이러한 협동사회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1. 협동사회경제의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 지원을 위한 조례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의회와 협력하겠습니다.

3. 협동사회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기금의 조성을 위해 협동사회경제단체들과 협의를 하겠습니다.

4. ‘협동사회경제’의 확산을 위해 서울시에 지원 부서를 설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2011. 10. 21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박원순 서울시장이 약속대로 협동사회경제를 서울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기를 당부합니다. 서울시에서 시작되는 협동사회경제가 전국으로 퍼져 나가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