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생협'에 해당되는 글 45건

  1. 중부여성발전센터,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다
  2. 행복중심생협 김의 모든 것, 밥도둑 원조, 김! 알고 먹자!
  3. [기능성마스크]미세먼지 대처하는 기능성마스크, 미리 준비하세요
  4. [고로쇠수액]믿고 마시는 행복중심생협 고로쇠수액
  5. [무항생제돼지]건강하고 맛있는 돼지고기, 무항생제 해올림돼지
  6. 집에서 굽는 맛있는 스테이크
  7. [콩세알] 고구마 묵, 두부 한 모에 담긴 따뜻한 마음
  8. 행복중심생협이 2015 기후변화건강행동상을 수상했습니다!

중부여성발전센터,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다

44세 이영희(가명) 씨는 인터넷 교육 상담 업무를 하다 결혼하고, 출산을 한 후 전업주부로 생활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학교에 진학한 후, 취업을 하려니 걱정이 앞섰습니다. 17년의 경력 단절을 딛고 취업할 수 있을까. '일'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졌고, 잘해낼 수 있을지 불안함이 앞섰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부여성발전센터를 찾았고, '강소기업 회계사무원' 교육을 받았습니다. 훈련 중에도 여전히 자신감이 없고 막막한 마음이었지만, 성실하게 직업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직업훈련 담당자의 권유로 중부여성발전센터에 사무보조 업무를 제안받았고, 단기간 경험을 쌓기에 좋다고 생각해 재취업했습니다. 2개월간 사무보조업무를 하면서 일에 대한 자신감을 찾았고, 재취업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했습니다. 이후 중부여성발전센터 관리팀 채용공고에 응시해 합격했고, 2016년 현재 중부여성발전센터 관리팀 사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57세 정순영(가명) 씨는 해외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따라 10년 이상 해외에서 거주했습니다. 외국에서 전업주부 생활을 하고 한국에 돌아와 취업을 하려니 경력도, 경험도 없어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취업을 위해 중부여성발전센터를 찾았고, 상담을 통해 한식조리기능사 과정을 수강하면서 자격증을 준비하자고 권유 받았습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준비하며 어린이집 주방 보조 업무로 실무 경력을 쌓았습니다. 현재 자격증 취득 후 어린이집 조리사로 취업해 근무하고 있습니다. 오랜 외국생활로 한국 생활, 취업 등에 대한 불안이 있었지만 중부여성발전센터의 교육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행복중심생협이 작년 9월 중부여성발전센터의 운영을 위탁받았습니다. 그동안 행복중심생협이 '여성 생협'이라는 정체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성과입니다.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지역사회 여성의 자기 계발을 돕고 경력 단절과 취업 문제를 해결하는 곳입니다. 여성들의 취업 교육, 취업 제안, 일자리 만들기, 생활 문화와 관련한 각종 교육을 맡고 있습니다. 또 경력 단절 여성을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2015년 보도된 한 기사에 따르면 기혼 여성의 1/5이 경력 단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경력 단절의 가장 큰 이유는 결혼, 출산, 육아로 꼽힙니다. 출산과 육아, 보육에 대한 사회 체계가 부족한 한국 사회에서 여성은 사회의 주변부로 밀려날 수밖에 없습니다. 박주경 중부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사회 시스템보다, 여성과 남성의 역할을 규정짓는 문화가 여성의 경력 단절을 가져오는 가장 큰 이유라고 이야기합니다. 여성이 아이를 낳고도 일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탄탄하게 만들어야 근본적 해결이 가능하다고 박주경 중부여성발전센터 소장은 말합니다.




경력 단절 여성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잃어버린 자신감입니다. 사회와 떨어져 있었다는 불안감,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 부족, 새로운 시대에 젊은 세대와 경쟁해야 하는 부담이 점점 자신감을 잃게 합니다.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가장 먼저 직업 기초 교육을 통해 일과 노동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개인의 적성 등을 파악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개인의 상황에 맞는 장기교육, 심화교육 등을 거쳐 전문성을 길러 줍니다. 그렇게 훈련받은 취업 준비자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 제안하고, 취업 후에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 취업이 어려운 이들은 창업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사업 아이디어 제안부터 준비과정 모두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며 창업을 지원합니다. 혼자 하기 어려워하는 이들은 협동조합교육을 통해 협동의 힘을 확인하게 하고 협동조합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권유합니다.


 


올해 중부여성발전센터엔 많은 계획이 있습니다. 직업 기초훈련, 직업 교육 훈련, 직무 능력 향상을 통해 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정비해 단단하게 구축하고 개개인 맞춤형 교육도 재정비할 계획입니다. 또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과 협동해 망르공동사업, 마을기업 등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직업 훈련을 받은 여성들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주경 중부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 특히 경력 단절 여성에게 가장 필요한 건 '용기'라고 말합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건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에요. 누군가의 엄마나 아내가 아닌, 자신의 삶을 찾으려는 용기, 새롱누 일을 시도하려는 용기, 그리고 용기를 내기 위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용기예요. 그 용기를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찾아주고 싶어요." 박주경 소장은 지역사회 여성을 돕기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애쓰겠다며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행복중심 홈페이지에서 보기


행복중심생협 김의 모든 것, 밥도둑 원조, 김! 알고 먹자!

김에 대한 모든 것


밥도둑의 원조, 김

잘 구운 김만 있어도 밥 반찬 걱정이 없지요.

행복중심생협에서도 여러 종류 김을 공급합니다.

이 김이 어떻게 다른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소개할게요.


알고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요.



곱창김

 10월 경, 10~15일 정도만 한시적으로 채취할 수 있는 김입니다.

생김새가 고불고불, 곱창 같아서 '곱창김'이라고 불리죠.

김 향이 진하고, 부드러우며, 단 맛이 특징인 '고급 김'이에요.

그래서 상시적으로 공급할 정도로 양이 많지는 않아요.




돌김

 바다 갯바위에 포자가 자연적으로 붙어 자란 김입니다. 

표면이 거칠고 향이 강한 게 특징이지요.

기름을 발라 살짝 구워먹으면 정말 끝내줍니다!!

엄지 두 개 척!!




재래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양식 김이에요.

윤이 나고 두께가 얇아 각종 요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김이지요.

행복중심생협 김은 염산을 사용하지 않고 길렀어요.

또 인위적으로 자라게 하지 않고,

조수간만의 차로 자라게 해서

더욱 향이 좋고 맛이 깊어요. 




파래김

 홍조류인 김과 녹조류인 파래를 섞어 만든 김이에요.

보통 파래김은 김과 파래 성분을 5:5로 섞는데

행복중심생협은 9:1로 재래김 성분이 더 많아요.

그래서 더욱 맛있어요.




다양한 김 생김새를 한눈에 비교해 볼까요?

비슷하면서도 각각 특징이 다른 김.

김 종류가 이렇게 여러가지인데,

알고 먹으면 더 맛있겠죠? 


조합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재래김.

이번 3월 7일(월)부터 재래김을 공급합니다.


2016년 1월 말에 채취해서 말려서,

2월에 포장한 갓 생산한 따끈한 재래김.


제가 먹어봤는데,

정말 바다향이 가득가득 하더라구요.

기름도 소금도 다 필요 없어요.

팬에 살짝 굽기만 해도, 밥 한그릇은 다 먹겠어요.


김도, 알고 먹어요.





[기능성마스크]미세먼지 대처하는 기능성마스크, 미리 준비하세요



보는 것만으로도 갑갑한 풍경.

미세먼지에 뒤덮인 요즘 한국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매년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문제는 미세먼지가 말 그대로 '미세'해서 몸속으로 그대로 들어온다는 거죠.

그래서 이제 일반 마스크로는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없다고 합니다.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복합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물질입니다.

대부분 자동차 배기가스, 먼지에서 발생하는데요.

특히 입자의 크기가 작은 초미세먼지는 폐,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중심생협은 황사마스크를 공급합니다

우리 가족 지키는 행복중심생협 황사마스크



01 식약처 의약외품 인증 황사마스크

거미줄 구조의 나노필터가 황사와 미세먼지를 걸러 줍니다.


02 코 지지대로 더욱 편안하게

코 지지대가 있어 안경 쓰시는 분들도 김서림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03 자외선 차단은 덤으로!

자외선 차단 90%

자외선 차단까지 되니 외출할 때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사용할 때 주의사항

01 세탁기에 넣거나 비벼서 빨지 마세요. 나노필터가 망가져 황사마스크 기능이 사라집니다.

02 산소 농도 18% 미만의 밀폐된 공간에서는 착용하지 마세요.

03 마스크가 오염되거나 호흡이 곤란해지면 새 제품을 이용해 주세요.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01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 주세요. 

02 외출 후, 손을 잘 씻어 주고, 특히 얼굴은 꼼꼼하게 클렌징해 주세요. 

03 물을 많이 드세요. 수분 함량이 많아지고, 체내 중금속 혈중 농도를 낮추고, 소변으로 중금속을 배출합니다. 

04 미역, 해조류 같은 식품은 중금속 배출을 돕는 좋은 음식입니다. 함께 챙겨 드세요.

05 목이 칼칼하다면 도라지, 배, 생강 등을 함께 드세요. 도라지배즙이 참 좋겠지요?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방향으로

우리가 사는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조금씩 바꿔 가면 좋을 텐데요.


행복중심생협에서도 변해 가는 생활 환경에서

우리가 어떻게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을지를 계속 고민합니다.

그래서 일회용 기능성 마스크를 공급할 때도 많은 고민과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바깥 외출을 아예 하지 않는 이상

이미 노출된 미세먼지와 항사의 위협 속에서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일회용 기능성 마스크를 공급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은 계속하려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조금 더 바꾸는 노력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비닐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고, 전기 절약을 실천하며,

포장을 줄이는 행복중심생협의 행복한 실천!

함께해 주세요!







[고로쇠수액]믿고 마시는 행복중심생협 고로쇠수액

1년 중 이맘 때만 잠깐 나오는 고로쇠수액. 

달짝지근한 맛 때문에 매년 찾아 드시는 매니아들 계시죠?

생산지가 어디인지 포장 과정이 어떤지 잘 확인하셔야 해요.

행복중심생협은 올해도 어김없이 고로쇠수액을 준비했습니다.

잘 살펴보시고, 선택하세요!

내가 먹을 물이니까!





01 믿고 마시는 고로쇠수액


지리산 뱀사골 해발 900M~1500M 고지에서 자란 고로쇠나무 수액입니다.

소포장하는 곳까지 호스를 연결해 보다 신선합니다.

정밀 필터링과 살균정제처리를 거쳐 포장합니다.



02 남다른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3개월'


보통 고로쇠수액 유통기한은 15일 정도입니다.

고로쇠수액을 받아 유통기한 안에 먹기 참 힘드셨죠?

행복중심생협 고로쇠수액은 유통기한을 늘렸습니다.

두꺼운 페트병에 포장하고, 뚜껑에 산소 흡습제를 넣어

냉장 보관할 경우, 제조일로부터 3개월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03 낱병으로도 이용해 보세요


보통 고로쇠수액 구입하려고 하면 6병 또는 12병 등

대용량만 판매해서 망설인 적 있으시죠?

처음 드셔본 분들은 입에 맞을지도 잘 모르겠고,

가족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남을까 걱정되기도 하구요.

행복중심생협에서 이번에는 낱병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급합니다.


미리 맛보고 싶으신 분들, 혹은 대량 구매가 힘드셨던 분들은

낱병으로 이용해 보세요. 음료수처럼 구입해서 물 대신 마셔도 좋아요.





04 고로쇠수액, 이렇게 이용하세요


01 운동 후, 찜질방 등에서 땀을 흘린 후 마시면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02 고로쇠수액 소량을 밥 지을 때, 미역국, 삼계탕 등을 끓일 때 함께 넣으면 맛있습니다. 

03 물 대신 수시로 마셔도 좋아요.





[무항생제돼지]건강하고 맛있는 돼지고기, 무항생제 해올림돼지

행복중심생협의 대표 생활재, 무항생제 해올림 돼지를 소개합니다. 

왜 일반 시중 돼지고기와 다른지, 한번 살펴보세요!





건강해!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적절한 균형

해올림 돼지는 옥수수 사료가 아닌, 풀과 곡물을 먹고 자랍니다. 

옥수수 사료를 먹고 자란 돼지는 오메가 6 함량이 많아지는데, 

이를 먹으면 사람 몸속 오메가 6 비율이 지나치게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해올림 돼지는 오메가3 성분이 풍부한 풀을 먹여 기릅니다. 

그래서 일반 돼지보다 오메가 3와 오메가 6 함량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룹니다.




안심해

'진짜' 무항생제 돼지

무항생제 인증 기준에서 어미 돼지는 치료용으로 항생제를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해올림 돼지는 어미 돼지부터 새끼 돼지까지 항생제 도움 없이 자랍니다. 

깨끗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축사에서 면역력을 기르며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약속해

안정적인 가격

해올림 돼지는 가나안 농장에서 기릅니다. 

생산자와의 직거래로 가격 변동이 낮습니다. 

구제역 발병으로 인한 가격 폭등이나 수입산 돼지고기 수입으로 인한 가격 폭락에도 

안정적인 가격에 공급했습니다. 


튼튼해

농업 기반 다지는 해올림 돼지

국내산 곡물을 사료로 이용해 국내 농업 기반을 다집니다.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식량 생산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곡물 자급률을 높이고, 

농민이 더욱 힘을 내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조합원이 풀을 먹여 기른 해올림 돼지를 먹으면, 농업도 더불어 함께 살아납니다. 








행복중심생협 장보기에서 보기

집에서 굽는 맛있는 스테이크

밖에서 스테이크 먹으려면 비싼데, 이번에 할인하는 거 보고 주문했어요.

요즘 요리 프로그램 보면 스테이크 굽는 거 많이 나오잖아요.

방법이 여러가지던데, 하나씩 따라하면서 먹어보는 중이에요. ㅎㅎ




잘 해동하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줘요.

그리고 구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 달군 후에, 양파랑 마늘, 파프리카 같은 채소를 넣어 줘요.

기름이 자글자글 끓을 때쯤, 스테이크를 넣고 굽습니다.


TV에 나오는 셰프들 보면 겉을 거의 태우듯이 굽더라구요.

그리고 오븐에 넣던데, 생협 스테이크는 그렇게 두껍지 않아서 끓는(?) 기름에 

앞뒤 익혀주면 딱 좋아요. 



생협소는 담백해요. 많이 느끼하지 않아요. 기름이 많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져요.

아주아주 쎈 불에 바로 구우면 맛있는데, 가끔 불조절에 실패하거나 하면 좀 질겨요.


500g을 한 판에 구울 수 없어서 두번에 나눠 구우면 

보통 두번째 구운 게 더 맛있어요.

아마 기름도 엄청 뜨겁고, 팬도 많이 달궈져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저는 두번째 구운 거 먹고

남편은 첫번째 구운 걸 먹죠. 

ㅎㅎㅎ




스테이크는 금방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금요일 같은 날, 퇴근하고 집에 가면 진짜 밥 하기 싫거든요.

스테이크 구워서 와인 한잔 마시고, 

요즘 재밌다는 Tvn 드라마 <시그널> 보면 참 신나요.

그리고 설거지는 토요일에 하는 거죠.

ㅎㅎㅎ




이 요리는 행복중심생협 홈페이지에 룰루랄라님이 올려주셨습니다.


[콩세알] 고구마 묵, 두부 한 모에 담긴 따뜻한 마음


행복중심생협에 두부를 공급하는 콩세알 서정훈 생산자는 다양한 직함을 갖고 있다. 두부 생산자임과 동시에 농사꾼, 그리고 목사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감리교회에서 운영하는 농도생협(현 행복중심 서로살림 농도생협)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먹거리의 문제, 농촌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젊은 사람들이 농사를 지으려 지역으로 이주해도 농촌 생산 기반이 약해 정착하지 못하는 현실을 주목했다. 그래서 2000년, 고향인 강화도에 내려가 농사를 짓던 아버지를 도와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2005년, 같은 고민을 하던 사람들과 생산 공동체 ‘일벗 공동체’를 꾸렸다.


응고된 두부를 고르게 펴내고 판으로 눌러 두부를 만든다

자급률이 낮은 콩에 주목해

서정훈 생산자는 자급률이 낮은 국내산 콩에 주목했다. 가장 쓰임새가 많은 곡물인데, 자급률이 낮아 대부분 수입한 콩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수입 콩은 대부분 GMO 우려가 높다. 그래서 서정훈 생산자는 국내산 콩 자급률을 높이고 농촌 생산 기반을 다지려면 지속적인 소비를 하는 가공과 연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벗 공동체 구성원들과 두부 가공 공장을 세웠다.


콩, 물, 간수로 만드는 두부

두부를 만드는 재료는 콩, 물, 간수다. 서정훈 생산자는 두부는 만드는 재료가 단순해 맛있는 두부를 만들기가 몹시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재료의 품질, 만드는 공정 전 과정을 세세하게 살펴야 맛있는 두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두부의 중심인 콩은 일벗 공동체에서 직접 생산하고 일부는 지역 농가와 계약을 맺어 생산한다. 수입한 콩은 GMO 우려가 있기도 하고 직접 재배환경을 관리해야 좋은 품질의 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부를 만들 때 수돗물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수돗물은 정화를 위해 염소처리를 하기 때문. 대신 수질검사를 마친 지하수를 사용한다. 콩세알 두부 공장이 오염원이 없는 민간인 통제 구역이기 때문에 깨끗한 지하수를 사용할 수 있다고. 콩세알 두부는 조제해수마그네슘이라는 간수를 사용한다. 이는 바닷물에서 얻은  천연 응고제다. 조제해수마그네슘으로 두부를 만들면 합성 응고제 보다 반응 속도가 빨라 균일한 두부를 만들기 어렵다. 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고 가격도 비싸진다. 그러나 밥상에 자주 오르는 두부인 만큼 더 좋은 재료, 유해성이 없는 재료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꼭 조제해수마그네슘을 사용한다. 또 콩세알 두부는 일반 두부 보다 수분이 적고 고형분 함량이 높다. 때문에 약간 거칠지만 씹히는 맛이 있고 더욱 고소하다. 이 맛이 전통 두부에 가까운 맛이라고 서정훈 대표는 말한다.


완성된 두부의 모습


지역을 살리는 콩세알

서정훈 생산자는 콩세알을 통해 지역을 살리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한다. 그래서 지역에 있는 소규모 농가에서 강화 특산물인 속노랑고구마를 수매해 고구마묵을 만들었다. 대량으로 재료를 사는 게 생산비용을 낮추는 방법이지만, 지역 작은 농가의 판로를 보장해 계속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도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싶어서다. 보통 묵 가공 공장에서는 묵가루를 구입해 묵을 만드는 게 일반적이지만, 콩세알은 고구마를 일일이 손질해 직접 묵가루를 만들고 묵을 생산한다. 재료를 손질하는 것 부터, 사람이 먹기까지 모든 과정을 확인해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라고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란다. 


“먹는 사람에겐 한 끼 밥상에 오르는 두부 한 모, 묵 한 모지만, 그 속엔 많은 의미가 있어요. 작은 농가의 땀, 지역을 살리고 싶은 콩세알 식구들의 마음, 그리고 적은 이익도 사회에 나누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게 만든 두부와 묵 많이 이용해주세요.”



행복중심생협 장보기에서 보기


 

행복중심생협이 2015 기후변화건강행동상을 수상했습니다!

행복중심생협이 2015 기후변화건강행동상 시민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는 건강분야에서 ‘21세기 공중보건의 최대 위협으로 표현될

만큼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의 속도가 세계평균보다

빠른 우리나라의 현실과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영향이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으로 연관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 사회의 보다 적극적인 건강관점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시급히 요구되었습니다.

 

 

우리 행복중심생협도 기후변화와 건강에 대해 그동안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환경위원회를 운영하며 에너지절약실천단’, ‘에너지절약캠페인’, ‘잔류농약 검사방사능

간이검사방사능 물질 정밀검사광우병 전수검사 등을 통한 식품안전을 위한 노력’,

탈핵운동과 강좌등을 통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리 전경순 환경위원장님이 2015년 우리 행복중심생협의 활동에 대해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2015년의 알찬 노력들이 2016년에 더욱 꽃피기를 바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내년에도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