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여름방학...
하루 두끼를 해먹이다가 하루 세끼를 해먹이려니 힘드시죠?
매 끼니 새로운 걸 해줄 수도 없고.....
대충대충 해주니 아이들도 학교급식이 그리운가봐요~
무더운 여름, 가스불 옆에 오래 있어야 하는 요리들은 부담스럽습니다.
간편히, 초스피드로 할 수 있으면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 하나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아이들이 다 좋아하는 메뉴 '떡볶이'의 새로운 버젼입니다. '떡볶이 그라탕'입니다.
재료 유기농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무농약쌀떡볶이, 자연치즈,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떡볶이떡을 올리브오일에 말랑말랑하게 익혀 줍니다.
떡이 어느정도 익었을때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넉넉히 넣고 양념~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너무 간단하죠? 그래도 양념이 입에 딱 맞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넣는다고 맛있는건 아니잖아요~ ㅋㅋ
자연치즈를 썰어서 올려줍니다. 치즈가 많아야 나중에 쫀득쫀득한 맛이 살아서 맛있어요..
자연치즈는 한번 쓸 양만큼 나눠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그때그때 편리하게 쓸 수 있어요.
시중에 간편하게 썰어져있는 피자치즈보다 맛이 깔끔하고 담백해요.
찐단호박이나 감자, 고구마 같은 게 있으면 함께 넣어줘도 좋아요..
(간식으로 먹고 남았을때 썰어서 넣어주면 더 달콤하고 맛있어요)
치즈 얹고 파슬리 가루 솔솔~~ 없으면 패스!
예열한 오븐에 200도, 10분이면 끝~~~ 완성된 '떡볶이 그라탕'입니다.
치즈가 고소하고 담백해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어른들 입맛에도 맞아요~
음~~~ 치즈와 떡볶이가 만나... 환상호흡, 찰떡궁합을 이뤘어요..
그냥 떡볶이 해주면 분식집 떡볶이보다 안매워서 엄마가 해주는 것보다 밖에서 사먹고 싶다고 하는데
이렇게 해주니까 너무너무 맛있다고 좋아한답니다. 아이 친구들도 좋아하네요~
멸치다시마 육수 내서 만들어야하는 고추장 떡볶이보다 하기도 편해요..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로 간편하게 아이들 졈심메뉴 만들어보세요~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아이디 스머페티 님이 올려준 요리입니다.
'녹색 살림 > 지구를 살리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치 채소치아바타 새싹 샌드위치 (0) | 2012.12.17 |
---|---|
엄마가 만드는 건강한 간식, 채소치아바타 샌드위치 (0) | 2012.09.10 |
중국식 고추잡채 (0) | 2012.08.13 |
[여름방학 간식]단호박 피자 (0) | 2012.07.30 |
여름 보양식, 장어강정 (0) | 2012.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