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농민회와 행복중심생협연합회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협약식


우리는 협동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고 믿습니다

가톨릭농민회와 행복중심생협연합회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협약식 열려


지난 11월 11일(화) 낮 12시, 서울 관악구 행복중심서울생협 교육장에서 가톨릭농민회와 행복중심생협연합회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협약식에는 가톨릭농민회 전국 상임위원, 행복중심생협 임원 및 회원생협 이사장 등 30여 명이 모여 두 단체의 연대와 협력을 응원하고 축하했습니다.


안인숙 행복중심생협연합회 회장은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이 생긴 이후 한국에 협동조합이 많이 생기고 덕분에 생협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에 협동의 올바른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곳이 얼마나 되는지 돌아보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톨릭농민회와 행복중심생협이 서로 돕는 연대의 힘으로 경쟁과 착취로 쓰러져가는 금자본주의적 경제시스템의 대안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두 단체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협약식이 가지는 의미를 짚었습니다.


또한 정현찬 가톨릭농민회 전국회장은 “우리는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열어가야 한다”며 “가톨릭농민회와 행복중심생협이 협약식을 통해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수 있는 연대와 협력의 틀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가톨릭농민회와 행복중심생협연합회는 서로의 가치와 지향을 존중하며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토대를 마련해 위기에 처한 한국농업의 회생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