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잠이 들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던 날이 있스빈다. 졸린 눈을 비비면 할머니가 부럼을 가져와 '오도독' 깨물게 했습니다. 이 날은 여러 가지 곡물을 넣고 오곡밥을 지어 이웃과 나눠 먹고, 가을에 말려 둔 나물을 삶아 기름에 볶아 먹었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만사가 뜻대로 되고 풍요로운 해가 되기를 빌던 마음을 담아 대보름 생활재를 준비했습니다. 


우리 땅에서 자란 잡곡으로 오곡밥을 짓고, 자연바람을 맞고 자란 채소로 나물을 만들고, 농약 없이 정성껏 재배한 부럼 모음으로 풍성한 대보름 밥상을 차려 보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서로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행복중심생협 대보름 생활재로 행복한 정월대보름 보내세요. 


2014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