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으로 직접 담그는 전통주!


캬아-
제목만 봐도 기대되시죠?

네, 고양파주 여성민우회생협 조합원님들이 모여 '전통주'담그기를 하셨어요.
이번에 담근 술은 '문경호산춘'.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18호로 지정된 이 술은
약 200년 전 문경시 산북면 대상리 주변에 모여 살던 장수 황씨 후예들이 빚어 먹던 술이라고 합니다.
신선이 탐할 만큼 맛과 향이 뛰어나 '호선주(好仙酒)'라고도 불렸대요. (문화유산지식 참고)

이 술을! 고양파주 조합원님 10명과 최은순 조합원님을 강사로 모시고 만들고 있다고 해요.

재료는 멥쌀 2kg, 누룩, 찹쌀 8k, 물과 숨쉬는 항아리.
재료는 간단한 것 같은데... 만드는 것도 간단할까요? ;ㅂ;




흐뭇해 하시는 선생님들 모습입니다. ㅎㅎ

이렇게 해서 지금 고양파주 여성민우회생협 교육장에는 술이 익어 가고 있다고 해요.


밑술(멥쌀+누룩)이 한 항아리!
덧술(밑술+찹쌀)이 또 한 항아리!


이 술은 주엽매장 10주년 잔치에서 조합원들께 한 잔씩 돌린다고 합니다.
주엽매장 10주년 잔치는 4/27 (수)~4/29(금)까지래요. (소곤소곤)

그날 허리춤에 표주박 하나씩 달고 주엽매장에서 만나요!
(너무너무 기대되는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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