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간식]함께 만드는 재미가 쏠쏠~시금치호떡

봄방학, 엄마의 고민이 시작됩니다. 먹성 좋은 아이들의 세 끼 식사와 간식을 준비하느라 손은 바빠지고 ‘오늘은 또 멀 먹지?’라는 고민은 끝이 없습니다. 배달 음식으로 간단하게 때울까 싶다가도 ‘내 식구 입으로 들어갈 건데….’하고 생각하면 번거롭더라도 직접 만들 수밖에 없지요. 이웃 조합원은 아이들 키우면서 어떤 간식을 준비했을까요? 현명한 메뉴 선택부터 만드는 노하우까지 조합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고1 아들, 중3 딸을 둔 민선빈 조합원은 요즘 아이들 간식으로 빵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통밀 식빵과 호떡을 자주 만들어 줍니다. 겨울은 비타민이 부족하기 쉬운 계절이지요. 호떡을 만들 때도 시금치를 갈아서 고운 색을 내고 영양을 더합니다.”

학원에 가기 전엔 요기가 될 수 있는 삼각김밥을 해주기도 하고 고구마나 가래떡을 별다른 양념 없이 오븐에 구워서 주기도 합니다. 여기에 유자차나 귤을 갈아서 만든 주스를 곁들여 냅니다.

“아들에게 우유와 브로콜리를 갈아서 마시면 얼굴빛이 환해진다고 말해줬더니 매일 만들어 달라고 할 정도입니다. 요즘은 엄마 하는 걸 보고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해요.”

“저는 직장 맘이라서 요리가 필요 없는 생협 간식도 자주 이용합니다. 찐빵과 다양한 떡, 피자들은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없을 때 믿고 먹일 수 있는 간식이죠.

민선빈 조합원은 현재 남서여성민우회생협에서 <밥상마녀 요리교실> 요리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쉽고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살아 있는 그녀의 요리는 이미 조합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최근 협동복지사업으로 <밥상마녀 요리교실>이 선정되어 활발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넌 사먹니? 난 직접 만들어 먹는다! 
 


 
시금치 호떡
재료 : 찹쌀호떡가루(이스트가 들어 있습니다), 땅콩과 호두 등 견과류, 마스코바도설탕, 시금치, 현미유
만드는 법
①시금치는 깨끗이 씻어서 물을 조금 넣고 믹서로 곱게 갑니다.
②볼에 찹쌀호떡가루와 이스트, 준비한 시금치를 섞은 후 미지근한 물을 넣고 반죽합니다.
③랩을 씌워 2배 정도 부풀도록 40분 정도 따뜻한 곳에 놓아둡니다.
④기호에 맞게 속 재료를 준비합니다. 견과류는 잘게 다지고 마스코바도설탕과 섞습니다.
⑤발효한 반죽을 기름 바른 손으로 떼어내 속 재료를 넣고 오므립니다.
⑥현미유 두른 팬 위에 중불로 노릇하게 익힙니다.
찹쌀호떡가루 540g 4,800원 우리밀에 국내산 유기농 쌀가루를 44.9% 넣어 더욱 고소하고 쫄깃한 건강 호떡을 만들 수 있습니다. 
tip 통밀가루로 호떡을 만들면 미네랄이 더 풍부합니다.

브로콜리우유
재료 : 브로콜리, 우유
만드는 법
①브로콜리(기호에 맞게 생으로 또는 살짝 데쳐서 이용)와 우유를 믹서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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