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스테이크 먹으려면 비싼데, 이번에 할인하는 거 보고 주문했어요.
요즘 요리 프로그램 보면 스테이크 굽는 거 많이 나오잖아요.
방법이 여러가지던데, 하나씩 따라하면서 먹어보는 중이에요. ㅎㅎ
잘 해동하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줘요.
그리고 구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 달군 후에, 양파랑 마늘, 파프리카 같은 채소를 넣어 줘요.
기름이 자글자글 끓을 때쯤, 스테이크를 넣고 굽습니다.
TV에 나오는 셰프들 보면 겉을 거의 태우듯이 굽더라구요.
그리고 오븐에 넣던데, 생협 스테이크는 그렇게 두껍지 않아서 끓는(?) 기름에
앞뒤 익혀주면 딱 좋아요.
생협소는 담백해요. 많이 느끼하지 않아요. 기름이 많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져요.
아주아주 쎈 불에 바로 구우면 맛있는데, 가끔 불조절에 실패하거나 하면 좀 질겨요.
500g을 한 판에 구울 수 없어서 두번에 나눠 구우면
보통 두번째 구운 게 더 맛있어요.
아마 기름도 엄청 뜨겁고, 팬도 많이 달궈져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저는 두번째 구운 거 먹고
남편은 첫번째 구운 걸 먹죠.
ㅎㅎㅎ
스테이크는 금방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금요일 같은 날, 퇴근하고 집에 가면 진짜 밥 하기 싫거든요.
스테이크 구워서 와인 한잔 마시고,
요즘 재밌다는 Tvn 드라마 <시그널> 보면 참 신나요.
그리고 설거지는 토요일에 하는 거죠.
ㅎㅎㅎ
이 요리는 행복중심생협 홈페이지에 룰루랄라님이 올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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