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지 않고 아삭한 행복중심 단무지

 

언젠가부터 김밥가게가 많아져 김밥이 흔해졌습니다. 김밥 먹기가 편해졌지만, 아무래도 집에서 직접 만든 김밥 맛을 따라가지는 못합니다. 집마다 김치 맛이 다르듯이 김밥도 만드는 사람 손맛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김밥에는 여러 재료가 들어갑니다. 사람마다 더 넣는 재료도 있고 빼는 재료도 있지만, 단무지가 빠진 김밥은 무엇인가 허전합니다. 무농약 무와 천일염으로 제대로 만든 행복중심생협 단무지, 어떻게 만드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무농약 단무지용 무를 천일염으로 절입니다.

행복중심생협 단무지의 가장 큰 특징은 무농약 재배한 단무지용 무로 만든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전남 신안 마하탑 천일염으로 절여 3~4개월 동안 숙성시킵니다. 숙성시킨 무를 사람 입맛에 맞는 적절한 염도(약 6%)가 될 때까지 6일에서 7일 정도 물을 채우고 비우는 ‘순환식 탈염’ 과정을 통해 소금기를 뺍니다. 그리고 무를 세척한 다음 껍질을 벗겨, 김밥용으로 길게 썰어 용기에 담은 후 발효식초, 소금, 설탕으로 만든 조미액을 담아 포장합니다.

 

無 화학적 합성첨가물·방부제=유통기한 냉장 60일

현재까지도 시중 단무지를 생산하는 데는 삭카린나트륨, L-글루타민산나트륨, 빙초산 등의 첨가물이 쓰입니다. 반면 행복중심 단무지는 화학적 첨가물을 일절 쓰지 않고, 발효식초, 소금, 설탕만으로 맛을 냅니다. 또, 소르빈산칼륨 (합성보존료)나 아황산나트륨(산화방지제)과 같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중 단무지의 유통기한이 상온에서 6개월 정도지만, 행복중심 단무지는 냉장에서 60일 정도로 짧습니다. 짧은 유통기한은 곧 정직한 생산을 증명하는 보증서인 셈입니다.

 

아삭한 식감의 비결, 냉장 탈염

행복중심 단무지의 또 다른 특징은 ‘아삭한’ 식감입니다. 절인 무의 소금기를 빼는 작업을 냉장 상태에서 진행해 단무지 무의 아삭한 식감을 보전해서 그렇습니다.냉장 상태에서 소금기를 빼 미생물 번식과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짜지 않으며 은은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행복중심단무지. 나들이 김밥 맛을 업그레이드해 줄 것입니다.

① 11월에 수확한 단무지용 무를 탱크에 넣은 후 천일염으로 2번 절인 후 3~4개월 숙성을 시킵니다. ② 탈염 탱크에 옮긴 후 6일에서 7일 정도 물을 채우고 비우는 ‘냉장 순환식 탈염’ 과정을 거쳐 소금기를 뺍니다. ③ 무를 세척해 껍질을 벗깁니다. ④ 김밥용으로 길게 썬 후 용기에 담아 조미액을 넣은 후 포장합니다. ⑤ 열탕 살균을 마친 후 이물질 검사를 진행한 후 생협에 공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