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은 높고 바다는 깊다



여성민우회생협도 가을을 맞이했습니다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맞이하는 가을. 파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수확의 계절을 더욱 풍성하게 느끼게 합니다. 유난히 더웠던 지난 여름, 지독한 가뭄과 태풍을 이겨낸 식물들은 잎으로 모았던 기운을 뿌리로 내려 과실을 맺었습니다. 농민들은 황금빛 들녘에서 가을걷이를 하며 1년 중 가장 바쁜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가을은 바닷속의 생물들도 산란기와 추운 겨울을 준비하며 지방으로 몸을 채우는 계절입니다. 한껏 살이 오른 가을 수산물은 1년 중 이때 가장 맛이 좋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도 가을을 맞아 제철 생활재를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가을에는 뿌리채소가 제철입니다

고구마, 연근, 우엉, 당근 같은 뿌리채소는 바람이 차가워지면 땅 속 뿌리에 양분을 저장하기 시작합니다. 흙의 정기를 흠뻑 머금은 뿌리채소는 지금이 가장 영양도 많고 맛도 좋습니다. 뿌리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환절기 우리 몸에 좋은 식품입니다. 뿌리채소 중에서도 겨우내 저장해 두고 먹을 수 있는 호박고구마를 10월 29일(월)부터 공급합니다. 강화도에서 농약을 치지 않고 정성껏 재배했습니다. 속살이 호박처럼 노랗다고 해서 이름이 붙은 호박고구마는 수분과 당분이 높아 달콤합니다.


가을철 대표 과일인 사과와 배도 제철을 맞았습니다

가뭄과 태풍을 견뎌 준 과실나무에 주렁주렁 열매가 열렸습니다. 수분과 영양을 가득 품은 새콤달콤한 사과와 시원한 배를 공급합니다.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 흡수를 돕고 배는 기침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게 합니다.


11월 수산물 기획전을 눈여겨 보세요

깊은 바다에서 막 건저 올린 싱싱한 생물을 택배로 공급합니다. 매실액기스 섞은 사료를 먹고 자란 통통한 왕새우와 바다에서 자연 환경 그대로 자란 큼지막한 참가리비, 갯벌의 보물이라 불리는 싱싱한 뻘낙지,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영양 덩어리 바다장어까지 가을철 식탁을 풍성하게 해줄 수산물입니다.


가을, 하늘은 높고 바다는 깊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 제철 생활재가 가을의 기운을 듬뿍 안고 조합원 여러분의 밥상으로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