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민우회생협 무항생제 한우 가격을 인하합니다




10월 15일(월)부터 여성민우회생협 무항생제 한우 가격을 인하합니다

여성민우회생협은 지난 2010년 10월, 조합원이 모아준 암소수내사업기금으로 암송아지 12마리를 입식해 암소수내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부터 지속가능한 한우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암송아지 24마리를 암소 전문 사육 농가에 위탁하여 집중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축산과 농업 생산자의 소득을 보전하고, 조합원에게는 건강하게 자란 한우를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2012년 10월,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로 만든 지속가능한 한우 생산 기반을 통해 한우 가격을 인하합니다.


무항생제 한우 vs 여성민우회생협 무항생제 한우

무항생제 사료를 먹여 길렀다고 해서 다 같은 무항생제 한우가 아닙니다. 시중에서는 무항생제 사료를 먹여 길렀다는 뜻으로 ‘무항생제 한우’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합니다. 하지만 여성민우회생협에서 공급하는 ‘무항생제 한우’는 무항생제를 넘어 Non-Gmo 사료를 먹여 길렀습니다. 사육 과정에서 나오는 축분은 퇴비로 만들어 유기농업에 투입하고, 유기농사 부산물을 사료로 먹이는 지역순환농법을 기반으로 하며, 공급하는 모든 한우에 광우병전수검사를 실시합니다. 동시에 중간 유통 과정을 배제한 ‘직거래’ 방식과 ‘계약생산’ 방식으로 농가에게 적정 소득을 보장합니다. ‘무항생제 한우’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하지만, ‘여성민우회생협 무항생제 한우’에는 이처럼 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생산자에게는 희망을, 조합원에게는 행복을

최근 소값이 폭락하면서 한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육마릿수 증가로 수급불균형이 나타난 데다 수입 쇠고기가 들어오면서 소값이 폭락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급등하는 사료값으로 농가가 겪는 시름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소값은 폭락했지만 중간 유통 마진으로 소비자가 지불해야 하는 한우값은 여전히 높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은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로 ‘안정적인 한우 생산 기반 체계’를 계속 구축해 나가려 합니다. 생산자에게 안정적으로 농가를 유지할 수 있는 소득을 보장하고, 조합원에게 가장 좋은 생활재를 가장 적당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체계는 조합원의 이용을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다져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성민우회생협은 생산자에게 희망을 건네고, 조합원에게 행복을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