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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 반대 시민 행진]유전자 조작 싫어요! 토종씨앗 지켜요!

2016년 제4회 몬산토 반대 시민 행진

유전자 조작 싫어요! 토종씨앗 지켜요! 


5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광화문역 6번 출구 앞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였습니다. 2013년 5월 25일 처음 시작한 몬산토 반대 시민 행진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올해 4회째 맞는 이 행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GMO 반대생명운동연대에서 함께 기획했습니다. 행복중심생협은 GMO 반대생명운동연대에서 GMO 관련 문제에 다른 단체들과 함께 대응하고 있습니다. 



광화문역 6번 출구에 모여 반대 행진을 준비합니다


몬산토 코리아가 있는 S타워 앞에서 노란 종이 비행기를 날렸습니다




‘유전자조작(GMO) 싫어요! 물러가라 몬산토!’

몬산토는 대표적인 다국적기업으로, 전 세계의 씨앗을 독점한 종자회사로, 농부들에게 씨앗을 판매하면서 동시에 개량된 씨앗에 맞는 농약까지 팔고 있는 회사입니다. 우리나라는 GM 곡물 수입량 세계 1, 2위를 다투는 나라입니다. 그만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GMO가 우리 삶 구석구석에 자리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에 대한 안전성은 어디에서도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오히려, GMO 제초제 ‘라운드업’에 포함된 글리포세이트 성분을 세계보건기구에서 발암성 물질 ‘2A’ 등급으로 발표했는데도, 우리나라는 아직 글리포세이트 성분 제초제에 대한 판매 금지 등 다른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종각에서 인사동까지 걸으며 시민들에게 GMO의 위험성을 알렸습니다



인사동을 걸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GMO 대신 토종씨앗, 토종씨앗을 지켜요!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작년 9월, “GM벼 상용화를 위한 심사단계인 안전성 심사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혀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규정된 심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오는 7월부터 GM벼가 우리나라에 재배되기 시작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합법적으로 GM 작물이 재배된다는 뜻이지요. GM벼뿐만이 아닙니다. 사과, 콩, 감자, 유채, 국화 등도 개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GMO에 대한 안전성이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이제 GM 작물 재배로 우리나라 농업은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행복중심생협은 GM벼 상용화에 대한 반대 운동을 계속하면서, 동시에 ‘토종씨앗 지키기’ 운동에 더욱 힘을 쏟으려 합니다. 우리 땅에서 오랫동안 터전을 잡고 자라왔던 씨앗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이 땅에서 GMO가 사라지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행복중심생협 조합원 여러분! 

행복중심생협과 토종씨앗 지키기 운동에 함께해 주세요! 

유전자 조작 싫어요! 토종씨앗 지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