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빵집에서 흘러 나오는 향긋한 냄새 때문에 발걸음을 멈출 때가 종종 있죠?
(저만 그런가요? ;ㅂ;)
먹음직스럽고, 윤기가 흐르는 빵을 볼 때마다 먹고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거기에 들어갔을 버터, 우유, 계란을 생각하면 참 속상합니다.
요즘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도 많아서 우리 어머님들 맘 편히 아이들에게 빵도 못 먹이고요.
결국 직접! 만드는 수밖에 없는데 또 우유, 버터, 계란 안 넣고 어떻게 빵을 만들지 고민도 되시죠?
여성민우회생협 조합원 선생님들은 못하는 게 없으세요.
요즘 버터, 계란, 우유 무첨가 베이킹 방법이 많이 나왔는데, 저희도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이 요리는 김종희 조합원이 올려 주셨답니다.
완성한 모습부터 구경하세요 :D
재료 통밀가루200g, 마스코바도설탕70g, 유지류(카놀라유)80ml, 두유120ml,
녹차가루1t, 베이킹파우더1t, 소금 조금, 장식용 아몬드 적당량
먼저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 한국 콩 두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생활재입니다. 전 체질적으로 우유를 잘 소화 못해서 대신 두유를 먹어요. 아침에 시간 없을 때, 아침 대용으로 먹으면 정말 든든하죠! 사무실 서랍 속에도 항상 두유를 저장해 둔다는...ㅎ
각 재료를 계랑해서 잘 담아 둡니다.
기름과 설탕, 두유를 넣어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 주세요.
가루들(밀가루,베이킹파우더,녹차,소금) 두번 체에 쳐서 기름과 설탕을 섞은 두유에 넣어 주세요.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잘 섞어 줍니다.
머핀틀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넣어 줍니다. 80% 정도 넣어 주시면 돼요.
예열된 180도 오븐에서 25분~30분 정도 굽습니다. 꼬지로 찔러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완성입니다.
반으로 가르면 이렇습니다. 속도 예쁘게 잘 익었네요.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녹차 두유 머핀이 완성되었습니다.
통밀가루와 두유만으로도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머핀을 만들 수 있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너무 좋겠죠?
어른들께 드려도 참 좋을 것 같아요 :D
한국 콩 두유는 단맛, 달지 않은 맛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두유에 따라서 머핀 맛도 좀 달라지겠죠?
엄마가 만들어주는 건강한 빵!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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