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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봄의 싱그러움을 머금은 채소, 팔당 최대영 생산자
  2. 상큼한 채소 샐러드
  3. 봄나들이에 좋아요, 샌드위치 도시락
  4. 경북 상주 새벽농장에 다녀왔어요!
  5. 입맛 살려주는 파김치
  6. 직접 담가 먹는 고추장!
  7. 남서)예쁜 수세미 만들기
  8. 봄맞이 대청소는 친환경 청소용품으로 하세요!

봄의 싱그러움을 머금은 채소, 팔당 최대영 생산자


봄이 가까이 왔음이 느껴지는 따뜻한 날이다
. 구름 없는 맑은 하늘이 길이 끝나는 곳까지 멀리 멀리 이어져 있다. 달리는 도로 위로 아침 태양이 부서져 눈이 부셨다.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한 시간 조금 넘게 달리면 팔당에 닿는다. 팔당은 전국에서 친환경농사를 가장 먼저 시작한 곳 중 하나이다. 또한 친환경농사를 짓는 농가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하다. 수도권에 싱싱한 채소를 공급해 주는 보석 같은 생산지로 농가들이 서로 협동하는 작목반도 오래전부터 활성화 되었다. 오늘은 팔당에서 다양한 채소 농사를 짓고 있는 팔당생명살림 작목반의 최대영 생산자를 만나러 온 참이다.

 

사실 전화로 먼저 인사를 드린 최대영 생산자(45)는 조금 어려운 사람이었다. 취재도 싫다 사진도 싫다하여 조금은 긴장한 채 그의 하우스로 찾아갔다.


그의 농지에 도착하니 노지는 2월의 스산한 공기를 덮은 채 메마르고 푸석푸석했다. 그러나 하우스 안으로 들어서자 막 태어난 파릇파릇한 생명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자연에서 온 어린 연둣빛은 언제 봐도 사람의 기분을 풀어지게 만드는 것 같다. 또한 한 포기 한 포기 채소들이 생명력이 충만하여 생산자가 얼마나 세심하게 돌보았는지 쉽게 짐작이 갔다. 그래서 1차 농산물을 찾아갈 때 늘 그렇게 설레는 것이리라.


우리는 작은 평상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농사를 오래 지은 생산자들은 어느 곳이나 내 고장 사랑이 지극하다. 최대영 생산자도 예외는 아니어서 배산임수의 깨끗한 내 고장 자랑을 빼놓지 않는다. 경치에 반해 귀농해서 시인이 된 사람이 있을 정도란다. 농사를 평생 업으로 삼고 자연을 사랑하는 그다. 그러나 팔당에서 농사짓기가 늘 좋았던 것만은 아니다. 당장 4대강 사업이다 뭐다 해서 떠들썩했다. 농지가 논과 가까이 있어 비가 많이 오면 물이 차기도 했다. 최대영 생산자는 주위에서 다들 인정하는 꼼꼼하고 정직한 사람이다. 유기농의 사양을 맞추는 것 이상으로 자신이 자부할 수 있는 좋은 땅을 만들기 위해 품을 많이 들였다. 그렇게 유기농 농사만 15년이다. 그 세월 동안 농사꾼으로 묵묵히 농사만 잘 지을 수 있기를 바랐지만 판로며 정책이며 끝임 없이 신경 써야 하는 점이 못내 아쉬웠다고 말한다.

 



최대영 생산자는 지금 2월에 생채, 쑥갓, 로메인 등을 재배하고 있다. 철에 맞추어 앞으로 토마토, 얼갈이, 쌈 배추, 마늘, 애호박을 노지와 하우스에서 재배할 계획이다. 1000평 가까운 농지가 적은 농지는 아니지만 이렇게 다양한 작물을 키우는 이유가 따로 있는지 물었다. 한 작물만 많이 키우면 농사짓기는 편하지만 소비가 다 이뤄지기 힘들기 때문이란다. 또 손이 많이 가더라도 소비자에게 다양한 채소를 공급해 주고자 하는 마음 씀씀이기도 했다.

  나만큼이나 깐간한 여성민우회생협

그에게 여성민우회 생협은 어떤 의미냐고 물었더니 나만큼이나 깐깐하다고 말해서 모두가 크게 웃었다. 선수가 선수를 알아보는 모양이다. 그리고 채소류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가공식품이 넘쳐나는 요즘이지만 건강한 먹거리의 근본은 1차 농산물이기 때문이다. 1차 농산물이 불안정하면 가공식품도 만들 수 없는 노릇 아니냐고 말한다. 채소가 남을 땐 지인이나 사찰 등에서 무료로 따가게도 하지만 그것이 대안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채소처럼 날씨에 따라 수확량이 크게 달라지는 농산물은 책임소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또 한 번 들었다.

 


우리가 도시의 이기적인 소비자가 되지 않는 길은?

속정 깊은 생산자는 상추며 로메인을 직접 따 보고 집에 가서 맛보라고 권했다
. 톡톡 상추와 로메인을 따는 소리가 경쾌해서 잠시 동안의 단순한 노동이 즐거웠다. 겉절이를 하면 또 얼마나 맛있을까? 입맛이 절로 돈다. 매장에서 상품으로 채소를 집어들 때완 사뭇 그 느낌이 달랐다. 이렇게 푸른 생명의 끈을 끊고 그 기운을 내가 취하는 것이다. 돈을 내고 사먹기 때문에 먹을 권리가 있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은 이 생명들에게 빚을 지고 사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우리 모두는 자연에 기대어 산다. 그러기에 참 먹거리로 선택해 과하지 않게 먹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나의 생각의 변화가 읽혔는지는 모르지만 그래서 직접 와서 체험하라고 생산자가 그렇게 강조하는가 보다.


돌아오는 길에 그가 이 고된 농사를 계속 지어 주길 간절하게 바라게 되었다
.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생명을 키우는 정직함이 시들지 않는 소중한 마음을 간직한 사람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홍보편집 신미경

*)이 글은 <행복중심> 5, 6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상큼한 채소 샐러드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 채소.
싱싱한 채소는 우리 몸에도 좋고, 조리법도 간략하고 소박해 환경에도 이롭지요.
이상 기온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채소.
생산자에게 힘이 되어 주고, 우리 몸도 파릇 파릇 기지개를 켤 수 있도록
다양한 채소를 식탁에 올려 보는 건 어떨까요?


된장에 조물 조물, 얼갈이 된장 무침


얼갈이는 사골우거지국, 된장국을 끓이거나 열무와 함께 시원하게 김치를 담가도 아주 맛있습니다.
싱싱함과 함께 시원한 맛이 특징이죠.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와 칼슘, 섬유질이 풍부하고 조리를 해도 영양 손실이 적은 편입니다.

요리법  얼갈이 6포기를 밑동을 잘라 씻은 뒤 물기가 없는 상태로 냄비에 넣습니다.
연한 소금물 반 컵을 고루 뿌리고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5분 정도 데칩니다.
데친 얼갈이를 체에 펼쳐 물기를 뺀 뒤 된장 양념에 무칩니다.


된장 무침 양념장




된장 1큰 술, 다진 마늘 1큰 술, 다진 파 1큰 술,
설탕 1/2작은 술, 깨소금 1큰 술, 참기름 1큰 술 






다이어트에 딱! 두부깨소스 샐러드






곱슬곱슬 치커리는 시력 회복에 필요한 영양분이 많아요. 고소한 깨소스 샐러드는 아침에 입맛 없는 수험생에게 아침 대용으로 좋은 샐러드죠.

요리법  두부는 사각형 모양으로 썰고, 치커리는 냉수에 담갔다가 먹기 좋게 손으로 뜯습니다. 깨소스를 고루 끼얹습니다.








샐러드 깨소스




두부 1/8모, 두유 또는 우유 1/2컵, 소금 약간, 깨소금 2큰 술,
다진 파슬리 약간을 넣고 핸드 블랜더로 곱게 갈아 차게 보관합니다.


 





삼겹살에 어울리는 돌나물 무침



돌나물은 입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작고 어린 것이 맛있습니다. 찬물에 담가 두면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시원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죠.

요리법  돌나물 2줌과 채 썬 양파 반 개를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둡니다. 초무침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립니다.











초무침 양념




고춧가루 1/2큰 술, 사과 식초 2큰 술, 매실청 1큰 술, 멸치액젓 1작은 술

 




 


상큼한 채소 샐러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아요!
같이 소개해 드린 양념장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겠죠? :D

원문을 확인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D


 

봄나들이에 좋아요, 샌드위치 도시락


가벼운 나들이에 좋은 샌드위치 도시락.
만드는 법도 간단해요!


게살스프레드



재료 : 단호박양파롤, 게다리통살, 오이 1/4, 유정란 1, 마요네즈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 상추나 치커리
 

만드는 법

게살은 결대로 잘게 썰고, 오이는 납작하게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짭니다.
유정란은 완숙으로 삶아 동그랗게 썹니다.
마요네즈에 게살을 버무리고, 후춧가루와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단호박 양파롤을 반으로 잘라 채소를 깔고, 게살, 유정란, 오이를 넣습니다.



 

참치스프레드





재료 : 감자빵, 올리브통참치, 오이 1/4, 양파 1/4, 옥수수2큰술, 마요네즈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 상추나 치커리

만드는 법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기를 쭉 뺍니다.
오이는 잘게 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꼭 짭니다.
양파는 다져서 참치, 오이와 함께 볼에 담고 양념을 넣고 섞은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감자빵을 반으로 잘라 채소를 깔고, 속재료를 넣습니다.

 




양상추오이샐러드

 

재료 : 양상추 1/4, 오이 1/2, 건과일 약간, 견과류 약간

드레싱 재료 : 평촌요구르트 1/2, 매실청 1큰술

양상추는 밑동을 자르고 한 잎씩 떼어 씻은 뒤 손으로 먹기 좋게 잘라 얼음물에 담금니다.
오이도 씻어 0.3cm 두께로 썬 뒤 얼음에 함께 담급니다.
건과일은 먹기 좋게 자르고, 땅콩 등의 견과류는 대충 부숩니다.
얼음에 담근 채소를 건져 물기를 빼고 접시에 담은 뒤, 드레싱 재료를 섞어 골고루 뿌립니다.

 


이번 주말에 나들이 가실 때, 샌드위치 도시락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좋은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 먹고, 행복한 시간 보내는 것.
그것 만큼 좋은 휴식이 있을까요? :D



*) 이 요리는 소식지 <행복중심> 3, 4월호 표지에 실린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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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새벽농장에 다녀왔어요!


2011년 4월 9일 오전 8시.
사당역에서 여성민우회생협 조합원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4월 생산지 견학 및 체험'을 떠나기 위해서였죠.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경북 상주 새벽농장'!

하지만 이날따라 엄청나게 많은 차가 몰려 톨게이트 빠져나가는 길이 너무 길었습니다.
버스전용차선까지 밀릴 정도였어요.
2002년부터 저희와 생산지 체험을 함께해 주신 베테랑 운전기사님께서도
명절 때보다 더 많이 밀린다고 하시더군요.

버스에 탑승해서 오늘 하루 함께 보내게 될 사람이 누구인지 자기 소개 시간을 했습니다.



또 공기쌤이 준비해 오신 신나는 노래 부르기와 빙고 게임!



아이들은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빙고 게임도 하면서 간식을 선물로 받았어요.

4시간 반의 긴-긴- 여행길.
지쳐갈 무렵, 드디어 상주 새벽농장에 도착했습니다.



신난 아이들!
좋은 햇살과 맑은 공기.
번잡하던 도시와 달리 탁 틔인 전경이 마음을 편하게 해 주더군요.




어서오세요~ 반갑게 우리를 맞아 주시는 생산자 선생님 :D




맨 왼쪽에 계신 선생님이 조원희 선생님이세요.
그리고 상주에 계신 생산자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눴답니다.
(한분 한분 사진을 올리면서 소개하고 싶은데, 사진이 너무 많이 흔들렸어요. ㅠ_ㅠ)



탁자에 앉아 선생님의 환영 인사를 열심히 듣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밥 많이 주세요오!

 

맛있게 드세요 :D


신선한 각종 나물과 시골 고추장 그리고 된장국.
이렇게 푸짐한 비빔밥은 정말 처음이었어요.
나물 종류만 무려 10가지 정도 됐다니까요!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다양한 채소의 향기와 따뜻한 밥이 어우러져 금세 한 그릇 뚝딱!

 


하늘 높이 솟대를 들고 찍은 사진이에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었죠.


조원희 생산자 선생님께서 사과 농장과 배 농장을 견학시켜 주셨어요.
폭식폭신한 땅을 밟으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유기농 농사가 힘드실 텐데도 땅과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생산자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나무 하나 하나를 아끼시고 보살피시며 설명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죠.

 


원래는 배꽃 수정을 하러 갔는데, 저희가 조금- 일찍 와서 아직 배꽃이 피지 않았답니다.

금방이라도 꽃을 피울 것 같죠?
3~4일 후에는 하얀 배꽃이 가득 필 거래요.
조금 아쉬웠지만 농사는 '하늘과 동업'하기 때문에 이런 날도 있는 거겠죠? :D


이어진 감자심기 시간!
감자 선생님께서 감자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와 어떻게 심는 것인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열심히 감자를 심는 아이들.
구멍 안으로 감자를 넣고 흙을 잘 덮어 줘야 해요.
깊이 넣어 줘야 가뭄에도 감자가 잘 견딜 수 있답니다.

 


감자심기에 이어 땅콩도 심었어요.

땅콩은 한 알씩 구멍에 넣고 흙을 덮어 줍니다.

함께 간 아이들이 아주 한몫을 든든히 했어요.
아이들도 흙을 만지며 신나게 놀았지요.



사람은 자연과 가까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흙을 밟고, 흙을 만지고, 풀과 나무 내음을 맡고, 맑은 공기에 숨을 쉬며.
우리가 홀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사는 존재임을 느낄 수 있도록이요.



그리고 생산자 선생님들께서 버들나뭇가지로 버들 피리를 만들어 주셨어요.





겉 껍데기와 속 나뭇대를 분리해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었지만-
이게 기술이 필요하더라고요.

 


이렇게 나무 끝 껍질을 갈라 손으로 비비면 속 나뭇대와 껍질이 분리된다고 하시는데!
저는 아무리 돌려도, 비벼도, 움켜 쥐어도 분리가 되지 않았어요. ㅠ

아이들은 신나게 버들 피리를 불며 뛰어다녔죠.
삐익-삐익- 빼액- 뿌욱- 길이와 굵기에 따라 정말 다양한 소리가 나더군요.



상주에서의 즐거운 시간이 마무리되어 갈 때쯔음-



선생님들께서 준비해 주신 푸짐한 상.

 

부침개와 손두부 한상이 펼쳐졌답니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 부침개와 직접 만든 두부.
너무 맛있었어요.
거기에 시골 막걸리 한잔도-


옹기 종기 모여 이야기도 나누었지요.
하지만 이제 떠나야 할 시간-



다같이 모여 단체 사진을 찍었어요.



인사를 나누고, 길을 떠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생산자 선생님들의 마음을 듬뿍 느낄 수 있었어요.

다음 생산지 견학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
각 단위생협에서 준비하는 다양한 생산지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니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를 눈여겨 보세요 :D
(www.minwoocoop.or.kr)

원문보기

입맛 살려주는 파김치


요즘 여성민우회생협 점심 도시락 시간에는 파김치가 많이 올라와요.
어렸을 때는 파김치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나이 먹을 수록 요 상큼하고 묘한 매력에 자꾸 젓가락이 가게 되더라고요.


파김치는 파를 소금에 절일 필요가 없고, 양념도 적게 들어가, 비교적 담가 먹기가 수월하죠.
물론 파 다듬기가 조금! 귀찮기는 해도요.

파에는 비타민C많은 양의 칼슘이 들어 있어요.
그리고 나른한 봄날 춘곤증을 이겨 내기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하네요!
감기에도 좋고, 스트레스해소, 피로회복에도 좋대요. :D


파를 예쁘게 잘 다듬어 주세요.
다듬은 파뿌리 쪽에 멸치액젓을 2스푼 정도 뿌려 30분간 재워 둡니다.


물을 종이컵 3컵 분량에 찹쌀가루 1 컵 정도 넣어 찹쌀 풀을 준비합니다.


찹쌀풀을 식힌 후, 고춧가루 3컵, 멸치액젓 반 컵, 쌀조청 반 컵,
또는 매실액기스와 통깨를 넣고 양념을 만들어 주세요.




파뿌리 부분부터 양념을 골고루 묻혀 줍니다.



상온에서 하루 정도 삭힌 후, 냉장고에 넣고 드시면 됩니다.


상큼하고 맛있는 파김치.
요 파김치만 있으면 밥한공기 뚝딱입니다!

저는 오늘 점심 때도 맛있는 파김치를 먹었답니다.
점심식사 맛있게 하셨죠?  :D

*)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김현정 조합원님이 올려 주셨답니다.

직접 담가 먹는 고추장!


4월 6일. 서울남서 여성민우회생협 사무국에서 조합원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직접! 고추장을 담가 먹기 위해서죠.

된장과 고추장은 우리 생활에서 꼭 필요한 식재료입니다.
장맛이 그 집 음식 맛을 결정한다고 하죠
.

우리 조상들은 집에서 직접 장을 담그며, 그 비법을 며느리에게, 딸에게 전수해 줬습니다
.
하지만 요즘은 생활 방식이 달라지면서 직접 장을 담그는 집이 거의 사라졌죠
.
그렇게 되면서 장을 담그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도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여성민우회생협 조합원님들은 전통의 맛과 비법을 계속 계속 이어가기 위해,
그리고 직접 장을 담가 먹는 기쁨과 뿌듯함을 느끼기 위해 모였답니다.

찹쌀과 엿기름을 섞은 모습입니다.

조청도 넣고, 메주가루, 고춧가루를 넣고 고추장을 만들어요.


소금을 넣고 열심히 저어 주세요~
간을 봅니다.





고추장을 그릇에 잘 담아 주세요.



짠-
고추장 한 통씩 들고 방긋 웃습니다. :D


고추장 담그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고추장 담그는 법을 그림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남서)예쁜 수세미 만들기


서울남서 여성민우회생협의 14단지 마을모임에서 수세미를 만드셨대요.
이번이 첫만남이라 생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또 함께 수세미를 만들기도 했고요.

장소는 민선빈 조합원님댁이였습니다.
집이 너무 예뻐서 구경할 것도 많고 감탄할 것도 많았답니다.

 


아이들도 함께했어요 :D



이야기도 하고, 차도 마시고, 수세미도 만들고.
모르는 건 물어보면서 오손도손 도란도란 수세미를 만들어요.



형형색깔의 예쁜 수세미.


이 연두색 수세미 색깔이 너무 예쁘죠?
수세미 옆으로 여성민우회생협 팜우유가 보이네요. :)


짜잔-

조합원님들은 못하는 것도 없으시고.
마을모임도 이렇게 알차게 보내시고 정말 부러워요~



봄맞이 대청소는 친환경 청소용품으로 하세요!


많은 분들이 봄이 오면 겨울 동안 묵은 먼지를 제거하고 집안을 정리하죠. 
따뜻한 날씨에 설레는 마음도 잠시,
겨우내 입었던 옷과 신발, 이불을 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이사철을 맞아 새집으로 보금자리를 옮기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봄이 오면 해야겠다 싶은 것도, 하기 싫은 것도 청소.
먼지와 진드기, 곰팡이와 전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계피 추출물 등 천연 식물성 원료로 만든 친환경 청소 용품 전격 공개!

아토피로 힘들어 하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 특히 좋을 것 같아요.


 




알러제로:천연 성분인 계피 추출물로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어요. 
아이들 인형,봉제 제품,  침구류에 분사하면 진드기와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죠.

150ml
의 조합원 가격은7,340원.


*)집먼지 진드기 : 환절기인 봄, 가을에 활발하게 활동하며 알레르기 질환과 아토피를 유발시킵니다. 보통 침구류나 카펫류에 많고, 사람의 피부 각질, 땀, 식물 섬유, 먼지 등을 먹고 서식합니다. 








 

 

집드리스프레이:천연 성분인 계피 추출물 등으로 만들었고,향균과 탈취 작용,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가 뛰어나요.새 가구,새 차 등에 뿌려 주거나,오래되어 낡은 가구,습기 찬 벽지 안에 피는 곰팡이로 오염이 발생한 곳에 사용합니다.
450ml
의 조합원 가격은12,420
.












 




집먼지진드기 바이오패드
: 계피 추출물로 만들어진 패드로 옷장이나 서랍장, 이불장, 책장 등에 놓아 두면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어요. 집들이 선물로도 좋죠.
5
개들이 조합원 가격은4,850
.











 




친환경탈취제: 솔잎 추출액 등 식물성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해 인체에 무해합니다. 환기가 어려울 때, 카페트·커텐·천소파·침구류 등 냄새가 나는 곳에 뿌려 주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어요.
350ml
의 조합원 가격은4,340
.











 






욕실용클리너
: 천연식물성 원료만 사용했고, 색소, 방부제, 앜로올을 넣지 않았습니다. 타일, 변기, 세면기, 세면대, 샤워기 욕조 청소에 사용합니다.
500ml
의 조합원 가격은4,950
.












 






구연산: 식품첨가물로 사용하는 구연산 100%. 무색의 결정체로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에 섞어 가습기, 커피메이커, 공기청정기, 세탁기 청소 등에 사용하시면 돼요. 
1kg
의 조합원 가격은7,540
.










 






베이킹소다: 200cc에 소다 1작은 술을 넣어 소다수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카펫 청소, 냉장고, 전자레인지, 세탁기, 욕실 청소에 좋아요.
과일과 채소를 세척할 때도 사용할 수 있어요.
1kg
의 조합원 가격은4,530.











저도 이번 주말에 대청소를 해야겠어요~

먼지 쌓인 이불도 털고, 겨울 코트와 니트, 잠바도 정리하고 말끔하게 청소하고요.



여성민우회생협의 다양한 청소용품으로 깨끗하고 상큼하게 봄날이 맞이하세요 :D
집들이 선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새집증후군, 헌집증후군에도 참 좋은 생활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