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에 해당되는 글 25건

  1. 어르고 달래며 키운 탐스러운 복숭아
  2. 식혜가 맛있다! 전통을 살리고, 마을도 살리고! 올리고마을 식혜를 소개합니다~
  3. [콩세알] 고구마 묵, 두부 한 모에 담긴 따뜻한 마음
  4. 행복중심생협이 2015 기후변화건강행동상을 수상했습니다!
  5. 방사성물질로 오염된 식품안전을 위한 토론회
  6. 협동하자, 협동하자
  7. 햅쌀, 두루두루 자세히 보니 더 맛있다
  8. [생협합시다]8월, '행복한 가계부'를 시작합니다

어르고 달래며 키운 탐스러운 복숭아

▲ 왼쪽부터 영천농민회작목반 방현경, 이영수, 최봉학, 최상은 생산자. 방현경, 이영수, 최봉학 생산자는 복숭아와 천도복숭아를, 최상은 생산자는 거봉포도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다함께 사진 촬영을 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아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어르고 달래며 키운 탐스러운 복숭아


영천농민회작목반 이영수 생산자


올해 행복중심생협 조합원에게 천도복숭아와 복숭아를 공급하는 생산자는 영천농민회작목반이다. 영천농민회 활동을 하는 생산자 작목반으로 현재 열다섯 농가가 함께 천도복숭아, 복숭아, 살구, 포도 농사 등을 짓고 있다. 영천농민회작목반 이영수 생산자는 행복중심생협 조합원이 이용하는 살구를 생산하고, 천도복숭아와 복숭아도 공급할 예정이다.


농사짓기 어려운 복숭아

어떤 과일이든 친환경 농사는 어렵지만, 그중 복숭아 농사는 특히 어렵다. 복숭아를 수확하는 7~8월은 날씨가 가장 덥고 비가 많이 오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엔 병해충의 활동이 가장 왕성해 복숭아 표면에 작은 상처만 나도 금방 병이 번져 손쓰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일반 관행 농가에서는 병이 오면 수확 시기가 가까워도 농약을 뿌려 병해충을 막지만, 영천농민회작목반

은 수확기에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확 시기가 가까워져오면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고. 게다가 복숭아는 따는 시기가 조금만 어긋나도 너무 덜 익은 상태로 수확하게 되거나 너무 익은 상태로 수확하게 돼 꼼꼼하게 확인하며 수확해야 한다.


건강하게 자라는 환경을 만드는 게 농사의 첫 번째

영천 농민회 작목반 농가들은 대부분 일반 농산물 보다 농약을 1/3정도만 사용한다. 폐지된 저농약 인증 기준보다 더 적은 양이다. 이영수 생산자는 이런 원칙을 지키기 위해 나무를 건강하게 자라는 환경을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먼저 토양의 힘을 기르기 위해 우분, 한약 찌꺼기 등을 섞어 만든 퇴비에 광합성균과 같은 미생물을 섞어 뿌린다. 또 복숭아나무 근처에 호밀을 재배해 물이 고이지 않고 빠져나가게 해 복숭아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


가장 중요한 일은 복숭아나무가 골고루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형(나무의 형태)을 가꾸는 것이다. 이영수 생산자는 복숭아가 건강하게 자라기 좋은 수형을 만들기 위해 복숭아 사랑 동호회도 가입했다. 회원들과 복숭아에 대해 공부하며 다양한 수형을 연구하고 있다. 복숭아 재배 기술이 좋은 일본에 기술을 배우러 다녀오기도 했다고.


복숭아나무가 골고루 햇빛을 받고 가지 사이에 바람이 잘 통하게 하려면 Y자 수형을 유지해 주어야 한다. 그래서 1년 내내 수시로 수형을 가꾼다. 그래야 복숭아가 열려도 가지가 쳐지지 않고 햇볕을 잘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일반 농산물처럼 농약을 사용하고 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려면 복숭아나무를 부지런히 어르고 달래며 길러야 한다고.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복숭아 나무 주변에 잡초가 그대로 남아 있다.


친환경 농업의 원래 취지를 되살리는 게 필요해

이영수 생산자는 올해부터 폐지된 저농약 인증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려면 더 많은 수고를 해야 하는데 같은 국내산 과일로 판매해야 한다면 누가 친환경 농사를 지으려 하겠냐.”며 저농약 인증 폐지가 친환경 농사의 진입 장벽을 더 높였다고 말했다. 또 저농약 기준으로 농사를 짓던 농가들이 대부분 일반 관행 농사나 GAP(우수농산물관리인증)으로 전환하고 있어 걱정이 많다고 한다. 이영수 생산자는 저농약 인증 폐지가 우리나라 친환경 농업이 원래의 취지를 벗어난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초창기 유기 농업, 친환경 농업이 담고 있던 생태적인 삶으로의 전환, 농촌 공동체의 회복, 자립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려는 이상적인 가치가 퇴색되고 상품으로서의 유기농, 친환경 농업만 남았다고.


복숭아를 보호하기 위해 일일이 봉지를 씌워 병해충을 예방한다.


국가 인증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 자체인증기준

그래서 행복중심생협에서 준비하고 있는 자체인증 기준이 농가들의 혼란을 막고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국가 인증 제도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아요. 인증을 받고 나면 출하 직전에 농약을 치기도 해요. 인증만 받으면 되거든요. 인증 자체가 상품이니까요.” 그러나 관계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자체인증기준이라면 인증을 취득하기 위한 농법이 아니라 사람을 생각하고 가치를 담은 농업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며 자체인증 기준과 같은 대안이 많이 생겨나야 한다고 했다. 이영수 생산자는 자체인증기준에 맞춰 농사를 지으려면 눈속임을 할 수도 없고, 맛있게 먹어줄 조합원 얼굴이 떠올라 복숭아나무를 들여다보는 날이 많아져 더 힘이 들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친환경 농업이 가진 가치, 농민과의 관계를 알아주는 조합원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다며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올해 영천농민회작목반에서 기르는 천도복숭아와 복숭아는 다른 해에 비해 결실이 좋다. 올해 초 비가 정기적으로 온 데다 따뜻한 날이 많아서 수정이 잘됐다. 장마와 태풍을 잘 견딘다면 다른 해보다 품질이 좋고 맛있는 복숭아를 맛볼 수 있을 거라고.


영천농민회 작목반 이영수 생산자가 열심히 키운 천도복숭아와 복숭아는 7월 초부터 공급을 시작한다.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



방현경, 이영수 생산자 부부는 행복중심생협 조합원에게 살구를 공급하고 있다.



행복중심생협 홈페이지에서 보기

식혜가 맛있다! 전통을 살리고, 마을도 살리고! 올리고마을 식혜를 소개합니다~




전통을 살리고, 마을도 살리고

올리고마을 이영숙·문구현 생산자


1993년, 한국 농촌은 발칵 뒤집혔다. 우루과이라운드가 타결되면서 농산물 수입이 개방됐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많은 농민이 농사를 포기했고, 농지는 대기업이나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들에게 넘어갔다. 충남 당진에서 채소 농사를 짓고 있던 문구현 생산자도 어려움에 처했다. 농사로 생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포기하고 싶진 않았다. 농업은 우리 삶의 근본이라는 신념 때문이엇다.


어려움을 극복하게 한 단호박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많이 기르지 않는 작물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단호박이 눈에 들어왔다. 남미가 원산지인 단호박은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왔지만, 그 당시만 해도 안동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만 소량 재배하는 정도였다. 어렵게 종자를 구했지만 워낙 알려지지 않은 작물이라 수확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단호박은 온도가 낮고 건조한 지역에서 자라는 작물인데, 당진은 온도가 높고 습해 여러 번 밭을 갈아엎어야 했다.


“단호박 재배를 계속해야 하나 싶을 때, 해결책을 찾았어요. 제초하지 않고 그냥 내어버려 둔 밭에서 단호박이 잘 자라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그냥 두어 길렀어요.” 웃자라는 풀과 양분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며 자라니 단호박 스스로 강해져 병충해도 잘 이기고, 더 맛있는 단호박으로 자랐다고 한다.



직접 재배하는 단호박 모종



일상에서 친숙하게 먹을 수 있는 전통 음료

문구현 생산자는 젊은 사람들이 떠나 고령화된 농촌 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도시와 농촌,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잊혀 가는 전통 문화와 전통 음식을 알리기 위해 전통 문화 체험관을 열었다. 체험관 참여자 반응이 가장 좋았던 건 ‘단호박 식혜 만들기’였다. 문구현 생산자는 이에 착안해 단호박 식혜 생산을 결심했다. 명절이나 찜질방에 갔을 때처럼 특정한 때만 식혜를 먹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 친숙하게 먹을 수 있는 전통 음료라는 걸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다.


올리고마을 단호박 식혜는 직접 재배한 무농약 단호박, 당진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사용한다. 문구현 생산자는 밥 알갱이의 탱글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식혜를 만드는 과정에서 밥알을 건져내었다가 마지막에 다시 섞는 과정을 추가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식혜는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밥알을 넣고 함께 끓인다. 그러다보니 밥알이 으스러져 부유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미관상 좋지 않으니 식혜 병 전체를 라벨로 감싸 포장하는 곳이 많다. 그러나 문구현 생산자는 일부러 밥알이 잘 보이도록 라벨을 위에만 감쌌다. 올리고마을 식혜는 밥알이 살아있는 식혜를 만들고 있다는 걸 더 잘 보여주기 위해서다. 



올리고마을 식혜 밥알은 탱글탱글 살아 있다



당도는 낮추고, 원래의 맛은 살리고

문구현 생산자는 단호박 식혜의 당도를 6브릭스, 백미 식혜는 5.5브릭스로 맞췄다. 시중 식혜는 약 10~13브릭스 정도니 그보다 훨씬 낮은 당도다. 설탕 없이 백미 식혜를 만들면 당도가 2.5브릭스 정도. 10브릭스까지 단맛을 내려면 설탕을 많이 넣어야 한다. 문구현 생산자는 당도를 확 낮췄다. 먹는 사람을 생각해서기도 하지만, 예부터 먹어 온 전통적인 식혜가 이렇게 달지 않을거라 생각해서다.

그렇게 설탕량을 줄여 생산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부담스러워 설탕을 빼고도 맛있는 식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 중이다. 


농촌에 필요한 마을기업이 되고 싶어

문구현 생산자는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일자리가 부족한 농촌에 ‘비가 와도 우의를 입고 밭에서 작업하는 할머니, 서리가 내린 새벽 밭에서 작업하는 할아버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가장 필요하다 생각했다. 그래서 올리고마을 지역의 열 한 가구 농가를 모아 마을기업으로 만들었다. 조합원에게 닿는 건 노란 단호박 식혜 한 병이지만, 그 안에는 많은 이와 함께 더불어 살고 싶은 생산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따뜻했던 바람이 덥게 느껴지는 요즘, 차가운 식혜 한 병을 준비하자. 그 식혜 한 병에 담긴 생산자의 마음을 읽는다면 달짝한 식혜 맛이 더욱 달게 느껴질 거다. 





올리고 마을의 특별한 생활재

백미식혜 1.5L 5,900원

단호박식혜 500mL 2,500원

단호박식혜 1.5L 6,200원





[콩세알] 고구마 묵, 두부 한 모에 담긴 따뜻한 마음


행복중심생협에 두부를 공급하는 콩세알 서정훈 생산자는 다양한 직함을 갖고 있다. 두부 생산자임과 동시에 농사꾼, 그리고 목사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감리교회에서 운영하는 농도생협(현 행복중심 서로살림 농도생협)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먹거리의 문제, 농촌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젊은 사람들이 농사를 지으려 지역으로 이주해도 농촌 생산 기반이 약해 정착하지 못하는 현실을 주목했다. 그래서 2000년, 고향인 강화도에 내려가 농사를 짓던 아버지를 도와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2005년, 같은 고민을 하던 사람들과 생산 공동체 ‘일벗 공동체’를 꾸렸다.


응고된 두부를 고르게 펴내고 판으로 눌러 두부를 만든다

자급률이 낮은 콩에 주목해

서정훈 생산자는 자급률이 낮은 국내산 콩에 주목했다. 가장 쓰임새가 많은 곡물인데, 자급률이 낮아 대부분 수입한 콩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수입 콩은 대부분 GMO 우려가 높다. 그래서 서정훈 생산자는 국내산 콩 자급률을 높이고 농촌 생산 기반을 다지려면 지속적인 소비를 하는 가공과 연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벗 공동체 구성원들과 두부 가공 공장을 세웠다.


콩, 물, 간수로 만드는 두부

두부를 만드는 재료는 콩, 물, 간수다. 서정훈 생산자는 두부는 만드는 재료가 단순해 맛있는 두부를 만들기가 몹시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재료의 품질, 만드는 공정 전 과정을 세세하게 살펴야 맛있는 두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두부의 중심인 콩은 일벗 공동체에서 직접 생산하고 일부는 지역 농가와 계약을 맺어 생산한다. 수입한 콩은 GMO 우려가 있기도 하고 직접 재배환경을 관리해야 좋은 품질의 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부를 만들 때 수돗물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수돗물은 정화를 위해 염소처리를 하기 때문. 대신 수질검사를 마친 지하수를 사용한다. 콩세알 두부 공장이 오염원이 없는 민간인 통제 구역이기 때문에 깨끗한 지하수를 사용할 수 있다고. 콩세알 두부는 조제해수마그네슘이라는 간수를 사용한다. 이는 바닷물에서 얻은  천연 응고제다. 조제해수마그네슘으로 두부를 만들면 합성 응고제 보다 반응 속도가 빨라 균일한 두부를 만들기 어렵다. 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고 가격도 비싸진다. 그러나 밥상에 자주 오르는 두부인 만큼 더 좋은 재료, 유해성이 없는 재료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꼭 조제해수마그네슘을 사용한다. 또 콩세알 두부는 일반 두부 보다 수분이 적고 고형분 함량이 높다. 때문에 약간 거칠지만 씹히는 맛이 있고 더욱 고소하다. 이 맛이 전통 두부에 가까운 맛이라고 서정훈 대표는 말한다.


완성된 두부의 모습


지역을 살리는 콩세알

서정훈 생산자는 콩세알을 통해 지역을 살리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한다. 그래서 지역에 있는 소규모 농가에서 강화 특산물인 속노랑고구마를 수매해 고구마묵을 만들었다. 대량으로 재료를 사는 게 생산비용을 낮추는 방법이지만, 지역 작은 농가의 판로를 보장해 계속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도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싶어서다. 보통 묵 가공 공장에서는 묵가루를 구입해 묵을 만드는 게 일반적이지만, 콩세알은 고구마를 일일이 손질해 직접 묵가루를 만들고 묵을 생산한다. 재료를 손질하는 것 부터, 사람이 먹기까지 모든 과정을 확인해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라고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란다. 


“먹는 사람에겐 한 끼 밥상에 오르는 두부 한 모, 묵 한 모지만, 그 속엔 많은 의미가 있어요. 작은 농가의 땀, 지역을 살리고 싶은 콩세알 식구들의 마음, 그리고 적은 이익도 사회에 나누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게 만든 두부와 묵 많이 이용해주세요.”



행복중심생협 장보기에서 보기


 

행복중심생협이 2015 기후변화건강행동상을 수상했습니다!

행복중심생협이 2015 기후변화건강행동상 시민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는 건강분야에서 ‘21세기 공중보건의 최대 위협으로 표현될

만큼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의 속도가 세계평균보다

빠른 우리나라의 현실과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영향이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으로 연관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 사회의 보다 적극적인 건강관점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시급히 요구되었습니다.

 

 

우리 행복중심생협도 기후변화와 건강에 대해 그동안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환경위원회를 운영하며 에너지절약실천단’, ‘에너지절약캠페인’, ‘잔류농약 검사방사능

간이검사방사능 물질 정밀검사광우병 전수검사 등을 통한 식품안전을 위한 노력’,

탈핵운동과 강좌등을 통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리 전경순 환경위원장님이 2015년 우리 행복중심생협의 활동에 대해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2015년의 알찬 노력들이 2016년에 더욱 꽃피기를 바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내년에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방사성물질로 오염된 식품안전을 위한 토론회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두 번째 환경보건 시민토론회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식품안전을 위한 토론회 안내

 

 

일시 : 2015년 11월 18일 (수) 15:00~17:30

장소 :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 (중구 서소문로 89-20 동양빌딩 2층, 02-2011-4300)

참석대상 : 관심있는 시민, 환경단체, 전문가 등 누구나

내용 : 방사성물질로 오염된 식품으로 인한 건강 피해 실태 및 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노력 등에 대한 논의

 

행복중심생협의 안인숙 회장님이 좌장으로 참석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립니다~! 

 

 

 

협동하자, 협동하자

협동조합을 만들어 보려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행복중심생협은 김연순 前 회장과 이경란, 박숙희, 김자현 지역생협 前 이사장들이 협동조합 상담센터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마련해 주신 자리를 통해, 협동조합 사업체를 만들려는 15인을 만났습니다. 협동조합의 가치와 역사에 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처음 만난 분들이었지만, 눈동자는 호기심으로 빛나고,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조심스러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와 띠동갑인 분이 두 분이나 있어서 더욱 반가웠죠. 12년 어르신과 12년 동생! 나이에 상관없이,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협동조합이 하나의 가능성으로 비춰지고 있었습니다. 협동조합은 선한 목적을 지닌 사람들을 위한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이분들은 협동조합으로 무엇을 하고자 하는 걸까요?


‘감좋은’. 이미 행복중심생협에 공급을 시작한 옷 공방으로, 한국판 ‘샤넬’입니다. 여성의 몸을 옥죄는 패션복에서 몸을 해방시키고자 합니다. 건강하게 숨쉬고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옷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책을 타고 날다’. 돌봄이 있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고, 책을 통해 성장하고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교육은 그런 거죠? 성장은 그런 것이죠? 혼자서는 안 되는 것.

‘기념품·화환 제작소’, ‘택배’. 기념품, 화환, 살면서 꼭 필요하죠. 택배협동조합과 함께 하면 금상첨화입니다.


협동조합 법인격을 갖추게 될 수많은 아이디어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번창하기를 소망합니다. 협동조합 기본법은 5명 이상이 동업하는 사업체를 권장합니다. 혼자서 하는 것보다 협동하는 것이 훨씬 힘이 세니까요. 여럿이 일하므로, 정관과 규약으로 운영원칙을 세워서 다툼을 없애고, 평등하고 배려하는 조직체가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들 협동조합 앞에 놓인 것은 무엇일까요. 부모 마음의 약한 고리를 이용한 교육 상품이 있고, 자신만의 매력을 잃게 하는 만들어진 유행이 세련되게 혹은 끈질기게 존재할 것입니다. 각 협동조합이 사업 이익을 내는 것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이 인정받을 수 있을까? 학벌보다는 학식이 중요하다는, 유행하는 멋보다는 개성을 찾고 보자는 가치가 선택될 수 있을까요? 협동조합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은 지역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 지역의 필요에 답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가치를 원하는(aspiration)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재(needs)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협동조합은 필요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만드는 결사체이니까요.


그리고 당부합니다. 경쟁하지 마라, 협동하라, 협동하라. 우리끼리는 경쟁하면 안 됩니다. 협동조합은 자신도 또한 세상도, 공유하고 나누어 부족함이 없길 원합니다. 사회의 행복을 더하기가 아니라 곱하기로 계산합니다. 누구 하나 0을 가져도 전체는 항상 부분보다 커지는 그런 행복 아닙니다. 누군가 0을 가지면, 전체가 0이 되는, 슬픔을 나누는 곱하기가 협동조합의 셈법입니다.


조합 내부에서도 협동하고, 밖으로도 협동합시다. 경쟁은 금방 독점으로 이어지고, 손쉽게 가격 경쟁으로 변합니다. 때문에 경쟁은 제 살 깎기가 가능한 사람들이나 하는 것입니다. 주식회사에 비해 자본이 부족한 협동조합이 사용할 전략이 아니랍니다. 요즘 자주 소개되는 유럽의 협동조합 지역사회는 협동조합끼리의 협력은 물론, 선배 협동조합이 후배 협동조합의 성장을 지원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남겨줄 사회적 유산 그것은, 패자부활전의 가능성이 봉쇄된 피투성이 싸움터가 아닌, 협동조직으로 촘촘하게 엮여진 사회입니다.

7월 23일, 협동조합으로 창립하는 ‘감좋은’, 30명의 조합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안인숙 행복중심생협 연합회 회장



햅쌀, 두루두루 자세히 보니 더 맛있다


햅쌀은 언제 나오나,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오는 11월 12일부터 햅쌀 공급을 시작합니다. 햅쌀 공급이 예년보다 늦어진 이유에 대해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언론보도를 통해 한 번쯤은 접했겠지만, 올해 쌀 생산량이 태풍에 따른 백수 피해 등으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당장 지난해보다도 3.6%나 감소한 양입니다.


‘쌀밥을 먹는다’는 의미

쌀 생산량이 줄어든 만큼 공급 가격을 인상하면 간단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쌀을 그렇게 단순한 문제로만 볼 수는 없었습니다. 주식인 쌀의 가격이 오르는 만큼, 조합원 부담은 늘어나서입니다. 그리고 매년 쌀 재배 농가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친환경 쌀 생산을 지속시킬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했습니다.
쌀 소비량이 줄어든다고 하지만, 쌀은 여전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식량입니다. 먹거리 기본권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태적인 가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논은 홍수를 조절하며,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매년 소양감댐의 8배가 넘는 지하수(157억 5천만 톤)를 품어줍니다. 더불어 공기와 물을 맑게 하는 구실도 합니다. 그리고 논은 메뚜기를 비롯해 300여 종이 넘는 식물과 동물이 살아가는 터전입니다. 이러한 논의 생태적 가치도 무척 소중합니다. 그런데 쌀 재배 농가와 논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무농약 쌀과 유기농 쌀을 함께 공급합니다

여성민우회생협의 고민은 2가지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조합원의 가계 지출 부담을 덜 수 있게 쌀 가격을 안정시키고, 친환경 쌀 생산자의 지속적인 생산을 보장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 끝에 2012년 산 햅쌀은 홍성 등 충남지역에서 자란 무농약 쌀과 경기 안성의 유기 쌀을 함께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무농약 쌀도 ‘인증’만 무농약 인증일뿐, 기르는 과정에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는 2014년에 유기농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의 소비를 통해 안정적으로 유기 인증을 받을 수 있게 해 친환경 쌀 재배를 지속·확대하고, 조합원들은 안정적인 가격으로 친환경 쌀을 이용하게 하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시에 조합원의 이용을 통해 친환경 쌀과 논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 될 것입니다.


맛있는 밥맛을 위한 노력

밥맛은 쌀의 품종과 재배 방법 등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2012년 무농약 햅쌀은 ‘삼광’ 품종입니다. 지난 2009년 정부가 최고 품질 품종으로 지정한 8개 품종 중 하나입니다. 이전까지 충남 지역에서는 전국 쌀 재배 면적 1, 2위를 차지하는 호품과 추정 품종을 재배했습니다. 그런데 호품과 추청이 충남, 특히 홍성 지역의 기후와 토양 등 재배 환경에 딱 맞는지에는 의문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산자들은 지역 특성에 가장 잘 맞는 품종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삼광’ 품종을 재배했습니다. 
밥맛을 결정짓는 다른 중요한 조건은 도정하지 않은 쌀을 어떻게 보관하는지와 도정 시기입니다. 여성민우회생협은 온도를 10℃ 정도로 유지하는 저온창고에 보관합니다. 그리고 주문량만큼만 그때그때 도정을 해 공급합니다.


한국인은 밥심(心)이다

요즘은 밥 대신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많아져 쌀 먹을 일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밥을 먹어야 한국인의 ‘밥심(心)’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밥 한 그릇으로 우리의 땅과 생산자, 나아가 쌀을 주식으로 반만년을 살아온 우리의 깊은 전통을 지킬 수 있습니다. 밥에 담긴 자연 만물과 사람의 소중한 마음(心). 진짜 ‘밥심(心)’은 바로 여기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요. 쌀이 주는 자연의 풍성한 기운을 2012년 여성민우회생협 햅쌀과 함께 누리세요.


지속적인 쌀 생산을 고민하고, 생산자를 배려하는 가격 정책

지독한 가뭄과 연이은 태풍으로 올해 모든 농사가 쉽지 않았습니다. 벼농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삭과 쭉정이만 남는 백수 피해로 도정 후 실제 쌀 공급량이 얼마나 될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확한 생산량은 도정 후 공급을 시작하고 2주 정도 되어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11월 12일부터 공급하는 무농약 햅쌀은 한시적으로 올해 전환기 쌀 가격과 같은 가격에 공급합니다. 만약에 도정 후에 실 생산량이 예상량보다 적으면 공급 가격을 조정해 생산자에게 제 값을 주려고 합니다. 쌀 가격이 바뀌면 생활재 안내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먹거리 기본권이란?

모든 국민은 기본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를 ‘먹거리 기본권’이라 합니다. ‘먹거리 기본권’은 국민이면 누구나 건강하게 살아야 하며(건강권), 그 먹거리를 외국에 종속되지 않고 자국 스스로 생산하고 유통하는 주권을 가지며(식량주권), 계층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어디서나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보장받아야 함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쌀 생산량이 감소하고, 재배농가까지 줄어드는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식량 가격이 다국적기업이 점령하고 있는 세계 곡물 시장의 가격 변동에 큰 영향을 받게 되고, 곡물 가격 폭등으로 인한 쌀과 잡곡류 등의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먹거리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쌀 재배 농가의 생산을 보전해 주고, 쌀 소비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생협합시다]8월, '행복한 가계부'를 시작합니다


8월 1일, 필수 생활재 가격 안정 정책 시행

장바구니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요즘. 여성민우회생협은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8월 1일부터 조합원의 부담을 덜어 줄 프로젝트 ‘생협합시다 ① 행복한 가계부’를 시작합니다.


쌀·필수 채소·제철 과일·두부·유정란 가격 하향 조정

밥상을 차리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쌀, 감자·양파·고추 등 필수 채소와 두부, 유정란, 콩나물의 가격을 5%에서 10%까지 내립니다. 가격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못했던 제철과일의 가격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갈 것입니다. 


납품단가 ‘후려치기’ VS ‘생협다운’ 가격 안정 정책

일부 유통기업도 ‘물가 안정’을 말합니다. 그런데 속을 들여다 보면 그리 아름다운 모습은 아닙니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납품가격만 인하시키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가격 인하 폭만큼 생산자 부담만 늘어납니다.

그러나 여성민우회생협은 생산자에게 가격 인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격에 포함된 생협 운영비용 비율(마진)을 줄였습니다. 운영의 허리띠를 더욱 졸라 매겠다는 의지입니다. 


생활재 이용 집중 = 생활재 가격 안정

마진을 줄여 조금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조합원들이 생활재를 더욱 이용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사실, 가격 안정 생활재의 이용 집중이 효과적으로 되어야 생산자에게 제값을 온전히 주면서 생활재 가격 안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생산하는 소비자’ = 생협 조합원

또한, 조합원의 이용 집중은 먹을거리를 이용하는데 그치는 단순 ‘소비’가 아닌,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농업을 지키는 일이 됩니다. 더불어 ‘대안경제 행복중심’ 등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행복중심’ 비전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협동으로 조합원 서로서로의 삶을 돕고, 생산자의 지속가능한 생산을 보장할 수 있도록 여성민우회생협 생활재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백미 2kg  8,200원→7,800원

백미 4kg  16,000원→15,200원

백미 8kg  31,500원→29,800원

오분도미 4kg  15,300원→14,800원

현미 2kg  7,600원 →7,200원

현미 4kg  14,700원→14,000원

찹쌀백미 2kg  8,700원→8,700원

찹쌀현미 2kg  8,300원→8,000원

찹쌀현미 4kg  16,200원→15,600원

논생물농법쌀 4kg  21,000원→19,800원

유정란(20알) 6,900원→6,500원

유정란(10알) 3,600원→3,400원

감자 1kg 2,600원→2,300원

당근 500g 2,000원→1,700원

양파 1kg 2,100원→1,800원

중파 300g 1,300원1,200원

풋고추 150g  1,500원→1,300원

우리콩두부(찌개용) 420g  2,500원→2,100원
우리콩두부(부침용) 420g  2,450원→2,200원
강화콩나물 300g  1,350원→1,300원
메론(대) 2Kg  6,800원→6,400원
메론(특) 2.5Kg  7,600원→7,200원
큰토마토 2Kg  6,000원→5,800원
참외 1Kg  4,900원→4,600원
자두 1Kg 5,100원
하우스캠벨(상) 2Kg  17,000원→16,000원
하우스캠벨(특) 2Kg  18,900원→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