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에 해당되는 글 4건

  1. 알고도 모르는 우리 동네 나무와 꽃 이야기
  2. 우리 아이 착한 간식, 삼색 닭꼬치
  3. 여성민우회생협 서교동 사무실로 놀러 오세요~
  4. 봄나들이에 좋아요, 샌드위치 도시락

알고도 모르는 우리 동네 나무와 꽃 이야기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4월.
경남 진주 여성민우회생협 조합원들이 진양호 가족 쉼터를 한바퀴 돌며 꽃 이야기를 나눴다고 해요.
최세현 선생님의 안내로 둘러본 가족 쉼터.

 


울창한 나무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시원하게 하네요.

 


엄마를 따라나선 아가들.
엄마 팔에 안겨 숲 구경하고, 햇빛과 봄바람을 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군요!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듣습니다.

 


햇살이 말그대로 눈이 부시네요.
봄나들이 제대로 하셨군요!

 


다같이 단체사진- 찰칵!
행복한 시간 보내신 게 눈에 훤히 보여요 :D



*)이 글은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입니다.
원문 보기



우리 아이 착한 간식, 삼색 닭꼬치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날씨도 엄청 좋다고 해요.
밖으로 나들이 가실 때나, 혹은- 집에서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삼색 닭꼬치 소개해 드립니다.

만드는 것도 간단하고, 영양도 챙기고, 위생적이고, 정성까지 듬뿍 들어간 닭꼬치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D



재료 닭다리살(또는 닭가슴살)200g, 양파 1/2개, 피망 1개, 꼬마 새송이 버섯, 호박, 중파
밑간 양념 양파즙 2큰 술, 다진마늘 1/2큰 술, 다진생강 1/2큰 술, 소금 약간, 청주 4큰 술
고추장 양념 고추장 1.5큰 술, 고춧가루 1큰 술, 간장 1큰 술, 물엿 1큰 술, 양파즙 1큰 술, 청주 1큰 술, 참기름 1큰 술
간장양념 진간장 2큰 술, 물엿 1/2큰 술, 청주 1큰 술, 참기름 1큰 술

만드는 법
1. 닭고기는 한입 크기로 썹니다.
2. 분량의 밑간 양념을 만들고 닭고기를 30분 정도 재워둡니다.
3. 양파, 피망, 호박, 중파, 버섯은 닭고기와 같은 크기로 썹니다.
4. 꼬치에 준비한 재료들을 색에 맞춰 뀁니다.
5. 꼬치에 양념을 바르지 않고 달군 팬에 기름을 아누 조금만 두르고 초벌구이를 합니다.
6. 양념장을 발라가면서 노릇노릇하게 굽습니다.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건강에도 좋고, 깔끔한 닭꼬치!
우리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하겠죠?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요리로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2011년 4월 1회 여성민우회생협 연합회 생활재 안내지에 실린 요리입니다.
여기를 참고하세요. ^^


여성민우회생협 서교동 사무실로 놀러 오세요~


따뜻한 봄이 다가왔습니다
.
곳곳에서 푸른 생명의 기운이 느껴지는 이때,
여성민우회생협 서교동 사무실에 놀러 오세요.
서교동 주변에 있는 멋진! 까페와 맛집, 서점까지 들르면 남부럽지 않은 1일 코스 봄나들이가 될 거예요.
좋은 사람과 혹은 혼자서 여유롭게, 따뜻한 햇살 맞으며 서교동 사무실 나들이. 어떠세요
?


마을카페
작은 나무

 


작은 나무성미산 마을이라 불리는 마을 한복판에 있습니다.
골목 어귀에 자리 잡고 있는 아담한 카페죠. 작은 나무는 사장님이 130명쯤 되는데요.

마을 카페에 관심이 있거나 그 활동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소액 출자를 해서 만든 카페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여느 카페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어요.




작은 나무는 어른들에게는 마을 안팎의 소식을 한 눈에 알 수 있고
누구를 만나든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이면서 놀이터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간식을 먹으러 들르는 참새방앗간이면서 안전한 쉼터죠.




'작은 나무의 메뉴는 손수 만드는 유기농 아이스크림부터 다양한 차 종류(겨울에는 사과생강차가 유명),
공정무역 커피
, 쿠키나 빵 등으로 매우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마을카페라고 해서 메뉴의 질이나 맛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
작은 나무
메뉴는 신선하고 건강에도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별 기대 없이 들어왔던 손님들이 깜짝 놀라기도 한다고 해요.

특히 커피가 맛있어서작은 나무를 찾아오는 손님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
 




마포구 성산동 250-52번지 / 02-3142-0414 / ~금 오전 10~12. 토요일 오전 10~10, 일요일 오전 10~저녁 6/ 유기농 아이스크림 2000, 커피 3000원대, 유기농 쿠키 700, 유기농 빵 1500원 등 / 어린이 전용 메뉴가 따로 있음 (유기농)


 

공방카페 햇빛부엌


손으로 한땀 한땀 만들어서 걸어놓은
햇빛부엌이라는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겉에서 보면 작고 소박해 보이는 카페이지만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은근히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죠.





햇빛부엌은 무엇이든지 손수 빚고 천천히 만드는 카페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좋은 음식들을 서로 나누는 공간이죠.
카페 내부는 직접 만든 미술 작품이나 공예품으로 장식을 했고 커피도 핸드 드립 커피만 팔고 있습니다
.
야채카레에 들어가는 카레가루도 네팔에서 들어 온 강황을 사다가 직접 만들어서 요리한다고 해요.
 



햇빛부엌은
2008년 대안교육센터에서 만난 10대에서 40대를 대표하는 여성들과 청소년들이 모여서 만들었습니다. 돈이 넉넉한 사람은 돈을, 노동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은 품을 내었습니다.
카페 인테리어도 직접 하고 그릇도 집에 있는 것을 갖다 쓰면서 초기 비용을 줄였으나
운영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늘 있다고 하네요
.




햇빛부엌의 좋은 점은 카페지기 뿐만 아니라 손님들이
뭘 하고 싶다고 하면 모임이 뚝딱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단골들의 참여로 기타나 영어 모임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햇빛부엌은 카페이면서 작업장이기도 하고 다양한 테마를 가진 모임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 곳에 가면 손은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있고 입으로는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들을 볼 수 있죠
.
그러다가 배고프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먹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59-2번지 / 02-338-3235 / ~토 오전 10~11/ 핸드드립커피 4500, (자기 컵을 가져오는)머그커피 2000/ 오므라이스 5000, 김치볶음밥 5000, 야채카레 5000, 현미떡볶이 5000, 우리밀감자라면 3500/ 와인, 맥주, 안주 가능 / 모임을 위한 스페셜 메뉴 있음 (하루 전 예약 가능)

- 바느질 수업 : 매주 토 1(5천원)
- 요가 : 화목 오전 710, 810(30000
)
- 베이킹수업 : 1주일에 1(20000)


 

아름다운가게 헌책방 성미산 책방



2010
11,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인 신촌책방 <뿌리와 새싹>이 마포구 망원동으로 터전을 옮기면서 성미산 책방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공간을 만들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시작한 곳이죠.

성미산 책방에 들어서면 책장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꽤 큰 서점에 들어 온 것 같은 느낌이죠.
경제
, 경영, 종교, 철학, 인문, 전공, 학습서 등 주제별로 책들이 차곡차곡 분류되어 있고
모든 책들이 헌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깨끗하고 손질이 잘 되어 있습니다
.
2,800권 정도의 책이 소장되어 있고 1주일에 3,500권 정도가 순환된다고 하니
상당히 장사가 잘 되는 서점인 셈이죠.


가장 큰 특징은 어린이 책이 많다는 점입니다.
동화책뿐만 아니라 만화책도 있어서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죠.




어른들을 위해서는 독서와 음악 감상, 회의를 할 수 있는 <성미산 마을서재>라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에는 추억의 LP판도 다량 구비되어 있고 탁자와 의자 등이 있어서 작은 모임이나 회의 등을 할 수 있어요.

책뿐만 아니라 의류, 생활용품 등 중고물품을 기증하고 싶은 분들은 성미산 책방에 가져가면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고 합니다. ‘성미산 책방에서 책을 구입할 때 이 마일리지로 할인을 받을 수 있고요.
자원봉사자도 많이 부족하다고 하니 평소에 관심이 있던 분들은 꼭 연락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서울시 마포구 망원2474-2 SK빌딩 2/ 02-392-6004 / ~토 오전 11~오후 7(음료 반입 가능)

      
<약도>



*)이 글은 전이미경 편집위원이 여성민우회생협 소식지 <행복중심>5, 6월호에 주신 글입니다.





 

봄나들이에 좋아요, 샌드위치 도시락


가벼운 나들이에 좋은 샌드위치 도시락.
만드는 법도 간단해요!


게살스프레드



재료 : 단호박양파롤, 게다리통살, 오이 1/4, 유정란 1, 마요네즈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 상추나 치커리
 

만드는 법

게살은 결대로 잘게 썰고, 오이는 납작하게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짭니다.
유정란은 완숙으로 삶아 동그랗게 썹니다.
마요네즈에 게살을 버무리고, 후춧가루와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단호박 양파롤을 반으로 잘라 채소를 깔고, 게살, 유정란, 오이를 넣습니다.



 

참치스프레드





재료 : 감자빵, 올리브통참치, 오이 1/4, 양파 1/4, 옥수수2큰술, 마요네즈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 상추나 치커리

만드는 법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기를 쭉 뺍니다.
오이는 잘게 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꼭 짭니다.
양파는 다져서 참치, 오이와 함께 볼에 담고 양념을 넣고 섞은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감자빵을 반으로 잘라 채소를 깔고, 속재료를 넣습니다.

 




양상추오이샐러드

 

재료 : 양상추 1/4, 오이 1/2, 건과일 약간, 견과류 약간

드레싱 재료 : 평촌요구르트 1/2, 매실청 1큰술

양상추는 밑동을 자르고 한 잎씩 떼어 씻은 뒤 손으로 먹기 좋게 잘라 얼음물에 담금니다.
오이도 씻어 0.3cm 두께로 썬 뒤 얼음에 함께 담급니다.
건과일은 먹기 좋게 자르고, 땅콩 등의 견과류는 대충 부숩니다.
얼음에 담근 채소를 건져 물기를 빼고 접시에 담은 뒤, 드레싱 재료를 섞어 골고루 뿌립니다.

 


이번 주말에 나들이 가실 때, 샌드위치 도시락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좋은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 먹고, 행복한 시간 보내는 것.
그것 만큼 좋은 휴식이 있을까요? :D



*) 이 요리는 소식지 <행복중심> 3, 4월호 표지에 실린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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