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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리움과 기다림의 맛, 장아찌

그리움과 기다림의 맛, 장아찌

 
날이 더워지면 입맛이 돌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에 짭조름한 장아찌 하나만 상에 올라도 입에 침이 확 고이죠.
갓 지은 밥이면 더욱 좋겠지만, 찬밥이어도 괜찮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찬물에 만 밥 한 그릇이면 충분합니다.
어릴 적 할머니는 찬밥에 물 말아 장아찌 하나 가지고선 점심을 먹곤 했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알 것 같습니다.
장아찌에는 ‘그리움’이라는 맛도 들어 있습니다.

장아찌에는 우리 할머니와 어머니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싱싱한 채소를 염장해 발효시켜 더운 여름을 나는 현명함이 깃들어 있죠.
다른 음식과는 달리 만들어 바로 먹지 않고, 차분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장아찌에는 ‘기다림’도 있습니다.

 


더운 여름철을 나는 저장 음식이라는 점 말고도 장점은 또 있습니다.
장아찌는 원재료 본연의 영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발효 과정에서 맛은 더욱 깊어지고 새로운 풍미가 생겨납니다.

그래서 더운 여름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 주죠. 
집에서 만든 소박한 장아찌 하나면, 열 반찬 부럽지 않아요.

 




여성민우회생협은 장아찌용 마늘과 장아찌용 양파를 새로 공급합니다.
그리고 마늘쫑과 절임용 깻잎도 함께 공급합니다.


제철에 나는 채소로 장아찌를 담그기에 참 좋은 요즘입니다.

지금 담아 여름 한철 입맛 없을 때 야금 야금 꺼내 먹는 재미를 놓치지 마세요.

 



 




 




여성민우회생협에서 공급하는
마늘쫑 장아찌(좌), 삭힌고추무침(우)


마늘쫑 장아찌 재료: 마늘쫑(무농약) 60.7%, 간장(우리밀진간장) 20.3%, 유기농설탕 6.8%, 현미식초 12.2%

국내산 친환경 재료로 만든 장아찌로 보존제 및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은 적당히 새콤달콤한 맛이에요.
마늘쫑 특유의 아삭아삭하면서 은은한 마늘의 향히 가득 담긴 마늘쫑 장아찌.

삭힌고추무침 재료: 풋고추(무농약) 60.8%, 현미식초 6.8%, 간장(우리밀진간장) 6.3%, 천일염 5.3%, 유기농설탕 4.6%, 쌀조청(국내산), 고춧가루(무농약), 고추장(우리밀고추장), 깨(국내산), 대파(무농약), 마늘(무농약)

매콤달콤한 삭힌고추무침. 딱 밥 반찬으로 좋은 맛입니다.
국내산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고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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