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에 해당되는 글 6건

  1. 엄마가 만드는 건강한 간식, 채소치아바타 샌드위치
  2. 현미도너츠가루로 간편하게 만드는, 건강 도넛 1
  3. 폭신폭신한 두부 탕수
  4. 바삭바삭-소리까지 맛있는 김부각, 다시마튀각
  5. 우리 아이 착한 간식, 삼색 닭꼬치
  6. 눈사람 카레 떡볶이

엄마가 만드는 건강한 간식, 채소치아바타 샌드위치



채소치아바타, 참! 반가운 생활재입니다. 동물성 버터나, 계란 못 드시는 분들도 드실 수 있는 채소 발효빵이에요. 전, 버터나 계란은 먹지만 요즘 가끔 먹는 빵도 위에 부담 없고 단백한 발효빵이 좋더라구요. 우리밀 자연발효빵을 만드는 빵집 빵들은 가격대가 부담스럽고, 집에서 만들어 볼까 하고 책도 사 봤는데 발효에다가 빵 한쪽 먹자고 일 만드는 거 번거롭고 귀찮을 참에 생협에서 발효빵 채소치아바타, 감자호두숙성빵이 나왔어요. 가격도 적당하니. 딱! 좋아요.


아이들은 딸기잼을 발라 먹고, 전 맨빵으로 그냥 먹었는데도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동안 햄버거빵이 없어 아쉬웠는데 햄버거빵 대용으로 하니 큼직하고 넉넉하게 먹을 수 있네요.




1. 빵칼로 차아바타를 반으로 잘라 주세요. 머스터스소스나 마요네즈를 발라 주시고, 베이비채소 토마토를 올려 줍니다.


2. 닭가슴살을  데리야기소스(간장, 쌀조청 ,양파 ) 졸여서 야채 위에 올려 주세요. 닭가슴살 대신 채소나 연어, 불고기, 씨알윈너 등 입맛 따라 다양하게 넣어 드시면 됩니다.



요즘 한창 맛있는 복숭아랑 토마토를 같이 갈았더니 맛있네요. 생과일 쥬스랑 함께 드셔 보세요.

카페에서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보통 7000원~12000원까지 받는다죠~(고기는 수입산이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생협 재료로 준비하시면 절약하는 거~ 맞죠!!

치아바타는  이탈리아어로 "납작한 슬리퍼"란 뜻이라네요~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홈펭지에 아이디 소반 님이 올려준 요리입니다.




현미도너츠가루로 간편하게 만드는, 건강 도넛

현미도너츠가루로 간편하게 만드는, 건강 도넛


날 좋은 토요일 오후, 완연한 봄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따뜻한 봄날. 새로 나오자마자 공급받은 현미도너츠가루로 도너츠를 만들 생각에 신이 났더랬죠. 같이 사는 친구들과 '어맛, 어맛, 재밌겠다'하며 후다닥 도너츠 만들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현미도너츠가루 봉지를 뜯으면 하얀색 가루가 두 봉지 나옵니다. 국내에서 재매한 무농약 현미가루와 우리밀을 주원료로 사용한 현미도너츠가루입니다. 


어디서 본 건 있어서 한 봉지는 초콜릿 도너츠를 만들어 보자며  집에 있던 초콜릿을 녹여 한 봉지는 초콜릿 반죽을, 한 봉지는 오리지널로 반죽을 만들었습니다.

 


도너츠가루 한 봉지당 유정란1개, 우유 34mL, 버터 30g을 넣고 반죽하면 됩니다. 저는 우유를 너무 많이 넣어서 반죽이 많이 질었어요. 결국은 밀가루를 투하할 수밖에 없었죠. ㅠㅠ



이제 가장 즐거운 시간, 오물조물 반죽을 밀어 컵으로 병뚜껑으로 왕창 찍어댔습니다. 같이 사는 친구들도 신이 나서 컵으로 찍고, 병 뚜껑으로 찍고, 찍고, 찍고. 




구멍 뽕뽕 뚫으며 동글동글 도너츠를 산더미처럼 만들었습니다. 도너츠 처음 만들어 본 여자들은 이렇게 쉬운 거였냐며 호호 웃으며 도너츠를 찍어댔죠. 이때까지는 참 분위기 좋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도너츠 튀기기 시작.

처음에는 기름에 넣은 도너츠가 부풀어 오르며 동글동글해지는 모습이 신기하고, 재밌었죠.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가스레인지 불을 조절하지 않았더니 기름이 홀랑 타서 도너츠 몇 개는 완전 까매지고. 겁먹고 불을 줄였더니 기름 온도가 낮아 밀가루인지, 기름인지 모를 도너츠도 나오고. 자신만만하게 시작했던 초코 도너츠는 계속 기름에 튀기다 보니 초콜릿이 흘러나와 기름에 섞이고. 불 앞에 계속 있으려니 내가 기름이 되고, 기름이 내가되는 무아지경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튀김요리 처음 하냐구요?


... 네. 튀김요리는 처음이었거든요. 튀김요리가 이렇게 어려운 건지 처음 알았어요. 그래도 꿋꿋하게 도너츠를 다 튀겼습니다. 한바구니가 나오더군요. 꽤 많은 양이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나중에는 요령이 생겨서 금방금방 잘 튀겼답니다. 호호. 


다 튀기고 나서는 기름에 쩌들어서 도너츠 먹고 싶지 않았는데, 한참 쉬다 먹으니. 어머멋, 너무 맛있는 거 있죠. 특히 너무 고생했던 초코 도너츠는 적당하게 어우러진 초콜릿 맛이 참 좋았어요. 왕창 큰 초콜릿 두 개 녹여서 넣었습니다. 


하지만 초코 도너츠 만드시려면 가루 제품을 넣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튀기다 보니 초콜릿이 녹아서 흘러나왔는지 기름이 초콜릿 기름이 되어 나중엔 도너츠가 안 튀겨지더라고요. 하지만 오븐에 구우실 거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몇 개는 오븐에 구웠는데 담백한 게 맛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튀긴 것보다 오븐에 구운 게 훨씬 좋은 듯해요. 오븐에 구우면 부풀어오르진 않고 쿠키처럼 납작해요. 제가 사용한 오븐은 토스트용 미니 오븐이라 제대로 된 오븐에 구우면 정말 맛도 좋고, 잘 구워질 듯해요.



꿀을 한번 발라봤어요. 반죽이 질어서 밀가루를 넣었더니 꿀을 발라도 간이 맞더라구요. 아마 우유 양을 잘 맞추고 튀기면 굳이 꿀을 바르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네요.


우리밀과 현미가 주원료인 현미도너츠가루.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이거 다 만들고, 당분간 튀김요리 안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고새 또 먹고 싶네요. 


다음 주말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 튀기는 게 부담스럽다면 오븐에 구우시고요. 주말 내내 도너츠 덕분에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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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폭신한 두부 탕수


두부.
좋은 두부에는 리놀산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영양 가득한 두부로 만드는 탕수.

폭신폭신한 두부와 새콤달콤한 탕수 소스가 어우러진 기가막힌 맛.

간편한 두부 탕수 요리를 소개합니다!

재료 두부, 전분가루, 기름, 간장, 소금, 식초, 쌀조청, 케첩, 
       각종 채소와 버섯류(양파, 오이, 파프리카, 느타리버섯, 목이버섯 등)

 


1. 두부에 소금을 살짝 뿌려 밑간을 하고, 두부에 물기가 많으니 체에 받쳤다가 가제 수건으로 톡톡 닦아 줍니다.


2. 전분가를 묻혀 줍니다.


3. 기름에 튀겨 주세요. 기름 양을 적게 해서 튀겨도 돼요.


4. 두부에 묻히고 남은 전분가루를 물에 풀고 끓입니다. 
   전분물이 엉기기 시작하면 간장, 소금, 식초, 쌀조청, 케첩을 넣고 끓이다가
   채소와 버섯을 넣고 마지막으로 끓여 주세요.


5. 접시에 두부를 담고, 소스를 뿌리면 완성!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요리, 두부 탕수.
뜨거운 소스에 바삭하면서도 폭신한 두부를 찍어 호호- 불어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겠죠? :D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hanisani1님이 올려 주신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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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소리까지 맛있는 김부각, 다시마튀각




부각은 재료에 찹쌀풀을 발라 튀긴 전통음식입니다.
튀각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그냥 튀긴 전통음식이고요.
이렇게 만든 부각과 튀각은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잘 살릴 수 있고,
간식, 술안주, 반찬 등으로 고루 사용할 수 있죠.



여성민우회생협의 김부각과 다시마튀각입니다.
투명한 지퍼백에 포장돼 있어서 안에 내용물을 볼 수도 있고 먹고 남은 걸 보관하기에도 좋죠.



바삭바삭-
씹는 소리가 더 맛있는 김부각과 다시마튀각!

손쉽게 반찬으로도,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는 다재다능, 팔방미인 식품입니다.
간단하게 접시에 담는 것만으로도 준비 끝!

바쁜 직장맘들에게 더욱 좋겠죠? :D



*) 이 글은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jjonga1215님이 올려주신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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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착한 간식, 삼색 닭꼬치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날씨도 엄청 좋다고 해요.
밖으로 나들이 가실 때나, 혹은- 집에서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삼색 닭꼬치 소개해 드립니다.

만드는 것도 간단하고, 영양도 챙기고, 위생적이고, 정성까지 듬뿍 들어간 닭꼬치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D



재료 닭다리살(또는 닭가슴살)200g, 양파 1/2개, 피망 1개, 꼬마 새송이 버섯, 호박, 중파
밑간 양념 양파즙 2큰 술, 다진마늘 1/2큰 술, 다진생강 1/2큰 술, 소금 약간, 청주 4큰 술
고추장 양념 고추장 1.5큰 술, 고춧가루 1큰 술, 간장 1큰 술, 물엿 1큰 술, 양파즙 1큰 술, 청주 1큰 술, 참기름 1큰 술
간장양념 진간장 2큰 술, 물엿 1/2큰 술, 청주 1큰 술, 참기름 1큰 술

만드는 법
1. 닭고기는 한입 크기로 썹니다.
2. 분량의 밑간 양념을 만들고 닭고기를 30분 정도 재워둡니다.
3. 양파, 피망, 호박, 중파, 버섯은 닭고기와 같은 크기로 썹니다.
4. 꼬치에 준비한 재료들을 색에 맞춰 뀁니다.
5. 꼬치에 양념을 바르지 않고 달군 팬에 기름을 아누 조금만 두르고 초벌구이를 합니다.
6. 양념장을 발라가면서 노릇노릇하게 굽습니다.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건강에도 좋고, 깔끔한 닭꼬치!
우리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하겠죠?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요리로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2011년 4월 1회 여성민우회생협 연합회 생활재 안내지에 실린 요리입니다.
여기를 참고하세요. ^^


눈사람 카레 떡볶이


동글동글 조랭이 떡으로 만드는 눈사람 카레 떡볶이.
아이들 간식으로도, 어른들 간식으로도 최고인 떡볶이.
고추장이나 간장으로 만들어도 좋지만, 이번에는 카레가루를 이용한 떡볶이 만들어 봐요-








재료 : 토리 카레 가루, 조랭이 떡,
맛가마 간장, 마스코바도 설탕,
네모난 어묵, 피망,
다진마늘, 당근, 양파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집에 있는 채소 다듬어 주세요.
*)조랭이 떡은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이상 담궈 놓으면 모양이 망가지지 않고 톡톡- 잘 떨어집니다.



솔비톨과 인산염이 들어가지 않은 맛있는 생협 어묵~
기름기를 좀 더 없애기 위해 채반에 놓고 뜨거운 물을 고루 부어 줍니다.



다시마 육수에 토리 카레가루, 마스코바도 설탕, 다진 마늘을 넣고 끓여 줍니다.
조랭이 떡과 어묵을 넣고 끓이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채소를 넣어 주세요.




'눈사람 떡볶이' 완성입니다!

 


눈사람 모양의 조랭이 떡으로 만든 떡볶이.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먹는 재미에 맛까지, 게다가 영양까지!
카레향과 함께 먹는 떡볶이- 오늘 간식으로 어떠세요? :D


*)여성민우회생협 조합원 스머페티 님께서 올려주신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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