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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해물자장!

무더위도 한풀 꺽였나봅니다.
불앞에 있기가 무척이나 싫었는데
슬슬 솥뚜껑을 돌려지는 것을 보니..ㅠㅠ
 
서포터즈로 받은 생활재에 눈에 딱 띄는게 있었으니..
바로 자장가루입니다.
 
 
 
우리밀 춘장으로 만들고 좋은 재료로 만들어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네요.
간만에 아이들 짜장파티를 함 해주려고 준비했습니다.

 
간편하게 카레용으로 잘라져 온 해올림돼지와 해물칵테일
요것으로 해물짜장을 만들어봅니다.

 
감자와 당근은 솔로 잘 씻어서 껍질째 쓰고요.
양파는 껍질 벗겨 준비하고 냉장실에 놀고 있는 새송이도 합세시킵니다.

 
양파를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넣어줘야 달달한 맛이 좋습니다.

 
현미유 충분하게 두르고 당근과 돼지고기를 먼저 볶아줍니다.

 
그다음 감자

 
마지막에 새송이와 양파를 넣고 대충 볶다가

 
1리터의 생수를 붓고 끓여줍니다.
600ml가 한봉지 양이니 물은 500ml*2 해서 1리터
남은 200ml는 자장가루를 비벼줄겁니다.

 
재료가 잘 익었다 싶으면 불을 끄고
해물을 투하해줍니다.

 
요기서 살짝 팁을 쓰자면..
전 생강가루와 후추를 씁니다.
짜장의 약한 누린내도 잡아주고 생강맛이 살짝 돌아 좋더군요.

 
물 200ml에 자장가루 2봉지 잘 풀어서 반죽하고

 
후추가루와 생강가루 적당량 투하한 후
불을 올리고 짜장을 잘 섞어줍니다.

 
걸죽한 짜장 소스가 만들어지면 끝!
해물이 탱탱하게 살아있는 해물짜장..
밥에도 면에도 어울리니 안성맞춤입니다.
일반 중국집 짜장은 기름덩어리에 설탕에 MSG듬뿍 넣어주는거를 생각하면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안심이 됩니다.
물론 중국집처럼 감칠맛 도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요..
해물을 살짝 싫어하는 녀석들도 군말없이 먹습니다.
채소와 해물을 동시에 먹게하는 방법도 되겠습니다.
 
광복의 기쁨과 교황님 방문의 평화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물론 세월호 진상규명은 계속되어야겠지요.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