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에 해당되는 글 2건

  1. [1020 공동행동의 날]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꿈꾸다
  2. '고닥폐' 까페 일일 지킴이로 나서다!

[1020 공동행동의 날]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꿈꾸다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난 지도 벌써 일 년 하고 반.

그동안 여성민우회생협은 아이들에게 핵없는 세상을 위해, 그리고

방사성 물질로부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밥상을 만들기 위해

일상 속의 실천방안을 모색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습니다.

이제, 낡은 원전 ‘고리 1호기’의 폐쇄를 다시 한 번 외치며

에너지 전환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힘껏 모아내고자 합니다.

‘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꿈꾸며, 가족, 친구와 손 잡고 청계광장을 누벼보아요!

 

*일시ㅣ2012년 10월 20일(토) 2시~5시 [부대행사ㅣ11시~3시]

*장소ㅣ서울 청계광장

'고닥폐' 까페 일일 지킴이로 나서다!


여성민우회생협은 2012년 6월 25일(월) 오전 10시부터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열리는 탈핵까페 지킴이로 나섰습니다. 고리 1호기 폐쇄를 위해 6월 18일(월)부터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집중행동에 돌입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 노란 파라솔을 펴고 ‘고닥폐(고리 1호기 닥치고 폐쇄’ 까페를 열었습니다. 집행위 단체들이 돌아가며 하루씩 까페를 맡아 지나가는 시민을 대상으로 유인물도 나눠주고, 서명운동도 벌입니다.




지역생협 활동가와 조합원들도 함께 탈핵까페에 방문해 주었습니다. 11시 반부터는 점심 먹으러 나오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조합원들이 한 줄로 서서 판넬을 들고 고리 1호기 폐쇄에 대한 관심과 서명을 부탁했습니다. 




몇 시간씩 돌아가며 각 지역생협에서 참석해 주었습니다.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어서 함께 탈핵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오후에는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이 방문해 “고리 원전 주변에 340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반드시 폐쇄하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또 통합진보당의 김제남 의원님이 방문해 조합원들과 ‘탈핵 이야기 한마당’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묻고 답하며 탈핵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김제남 의원님은 국회에서 탈핵 입장의 다른 의원들과 함께 고리 1호기 폐쇄 국회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명평화마중물연구소 이사장인 문규현 신부님도 방문해 주셨습니다. “고리 1호기 폐쇄,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한 도박은 이제 그만!!!”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주셨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며 서명에 동참해 주었고, 유인물을 보며 고리 1호기 폐쇄에 대한 찬성의 뜻을 밝혀 주었습니다.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뜻이 하나로 모아졌습니다.



6월 28일이나 29일 중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고리 1호기 점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리 1호기 폐쇄를 위해 6월 29일(금)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탈핵 파티가 열립니다.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니 함께 힘과 뜻을 보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