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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방학 점심, 춘장덮밥(자장덮밥)

재료: 우리밀춘장 3큰 술, 가지, 호박, 양배추 200g, 생강가루 약간, 양파 1개, 풋고추(피망), 감자, 돼지고기(50g), 오징어1/2마리, 현미유 2큰 술, 전분 3큰 술, 물 4컵 정도, 진간장


방학이라 아이들 점심 챙기랴 바쁘시죠? 맨날 뭐 해 먹지? 하고 고민도 많으실거구요.

저는 오늘 아이들에게 짜장밥을 해주어야겠다고 맘 먹었었는데 매장에 가야 될 거 같아서 매장으로 갔어요. 
(매장이 저희집에서 좀 멀어요..자전거 타고 가는데 비도 들쭉날쭉이라 우비까지 준비하고 갔습죠)
그런데 생협에도 춘장을 공급한다는 사실을 오늘 첨 알았네요.

색깔은 상당히 차이가 있지만 어차피 시판 춘장도 찝찝했던 바..구입해 보았습니다.

요렇게 생겼어요, 된장 비스름하게.

 
 일단 냉장고 청소한다 생각하고 채소들을 다 모읍니다.
가장 필요한 건 양파와 양배추, 감자입니다. 다른 걸 넣어도 좋구요.
돼지고기 분쇄육 소량 넣고, 맛을 더하기 위해 오징어도 준비했습니다.

 
야채는 잘게 썰어 주세요. 오징어도 준비해 주시고요.



향신 양념인 생강가루, 양파, 양배추를 넣고 볶아요. 중식엔 원래 마늘을 넣지 않지만 좋아하신다면 넣어도 괜찮아요. 

 


돼지고기와 오징어를 넣고 같이 볶아요.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중불에 충분히 볶아 주세요.

 
이제 물을 넣고 끓입니다. 전분 탄 물을 넣고 저어가면서 끓인 후 간장으로 간을 하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두르고 불을 끕니다.

 
전혀 자장 같지 않죠? 그래서 이름을 춘장덮밥이라 지었어요.

하지만 맛은 시판 춘장보다 훨씬 맛이 좋군요. 시판 춘장으로 할 때는  간장과 조청을 많이 넣어야 해요.
하지만 그래도 맛이 안 나거든요. 중국집 자장면소스에 그만큼 많은 조미료가 들어간다는 뜻이죠.

 이 춘장은 정말 맛있습니다. 약간 된장 맛도 나는 것이 정말 맛이 좋아요! 강추합니다!!

 
이렇게 끓여 놓으면, 아이들 방학 점심은 간편하게 해결되겠죠?
방학이라 간식도, 밥도 자주 챙겨줘야 하는데 매번 같은 음식을 줄 수 없으니 아마 고민이 많으셨을 거예요.

건강하고 맛있는 춘장덮밥, 어떠세요? :D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아이디 체리민트 님이 올려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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