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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생각나는 호떡, 10분만에 만들기

날씨가 추워지니 몸도 움츠리게 되고, 추운 날씨에 몸이 적응하느라 힘든지 단 음식이 마구 땡깁니다. 겨울, 하면 호떡이 생각나죠. 예전에는 길거리에서 왔다갔다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호떡을 사 먹었는데 요즘은 치솟는 물가에 호떡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제, 사먹지 말고 직접 만들어 드세요!


포장마차에서 많이 사먹었어요, 학교 다닐 때.
어르신께서 만드는 걸 보면, 손에 기름을 잔뜩 바르고, 끈적한 반죽을 요령 있게 주물주물!
사먹는 것이 좋아~ 만들어 먹는 것은 No!

여성민우회생협에 찹쌀호떡 가루가 공급되었어도, 그것은 부지런한 사람들이나 하는게지.
 
그런데 생협매장 앞에서 생협호떡을 시식하는 행사에서 그만,
호떡 만드는법을 보고야 말았어요.ㅠㅠ
생각보다 간편!  나도 도전~


재료: 찹쌀호떡가루, 설탕, 땅콩, 호두, 계피, 물


1. 마스코바도 설탕+ 대충 부순 볶은 땅콩+ 대충 부순 호두를 넣습니다.
   아들놈들에게 견과류를 먹일 좋은 기회! 설탕보다 땅콩과 호두 듬뿍 투하!
   호두파이는 못 만들지만, 이것이 바로 한국식 호두파이ㅋㅋ

 


2. 설명서가 넘 친절해! 믹스 한 봉지에 뜨듯한 물 180ml. 이불 속에 30분 넣어놨더니, 2배로 부풀부풀





3. 대충 주물주물! 요만하게 반죽을 떼어내서, 고명을 담아요.
   반죽의 가운데는 두께 0.5cm정도, 가장자리는 오므려야 하니까 조금 더 두껍!
 
4. 오므린 부분을 후라이팬 바닥에 놓고, 손으로 조금 눌러 줌.
   20초 후에 뒤집어, 뒤집개로 눌러줌 (그러다 터지면, 반죽으로 땜빵 가능)
   가루가  두 봉지 들었는데, 한 봉지로 지름 8cm짜리 8개 만들었어요.



 


호떡 만들 때, 약간씩 기름을 손에 묻히면, 이처럼 달라붙지 않고 맛있는 호떡을 만들 수 있어요.

숙성시키는 시간을 빼면, 호떡 금방 만들어요!

(TIP) 계피 가루를 좀 넣었어요.
불을 너무 세게 하면 안 돼요.



이 요리는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아이디 seattle 님이 올려주셨답니다.


여성민우회생협에서 공급하는 찹쌀호떡가루는요!
국산 찹쌀가루와 우리밀, 마하탑 볶은 소금, 국산 감자전분으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