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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자 후쿠시마, 멈춰라 월성1호기”

지난 3월 14일(토)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4주기를 맞아 탈핵 집회가 신촌 차없는 거리에서 열렸습니다. 수명 다한 노후 핵발전소 월성 1호기와 고리 1호기 폐쇄와 영덕과 삼척의 신규 원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결의를 다지는 자리에 행복중심생협 조합원들도 함께 했습니다.


타악밴드 페스테자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 거리행진으로 집회의 막을 열었는데요. 때마침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볕이 내리쫴 신촌 거리가 탈핵 물결로 들썩였습니다.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이 주최한 이번 집회의 슬로건은 ‘기억하자 후쿠시마, 멈춰라 월성 1호기’입니다. ‘월성 1호기’의 안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에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월 27일 30년의 설계수명을 다한 ‘월성 1호기’의 계속 운전을 결정했습니다. 그만큼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탈핵을 염원하는 많은 사람과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홍보 및 체험부스를 차리고 오가는 시민들에게 저마다의 방식으로 핵 없는 세상 만들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행복중심생협은 ‘탈핵 퍼즐 맞추기’를 진행했는데요, 퍼즐에는 ‘노후 원전 월성 1호기 STOP’과 ‘핵보다는 해!’, ‘여름철 에너지 절약’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일상 속의 에너지 절약으로 탈핵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행복중심생협 환경위원회(구 미래에너지 탈핵위원회)의 활동과 홍보하고 ‘에너지 절약’과 ‘탈핵’의 필요성을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탈핵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인증샷>



사고 발생 후 4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악몽은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핵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복중심생협의 탈핵 실천 활동은 2015년에도 지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