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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맛을 결정하는 간장과 식초, 전격 분석

 

간장이 맛있어야 요리가 맛있다

 

콩이 주원료가 아닌, 탈지대두가 주원료
시중에서 판매하는 양조간장은 ‘탈지대두’라는 성분을 주원료로 사용합니다. 탈지대두는 콩에서 기름 성분을 추출해 낸 후 남은 고형물을 말합니다. 헥산(hexane)이라는 유기 용매가 담긴 통에 콩을 넣어 콩의 기름을 빼낸 후 남은 찌꺼기입니다. 식용유 공장에서 헥산을 사용해 콩의 기름을 짜내고 남은 것입니다. 이 부산물에는 콩의 단백질이 그대로 남아 있어 간장을 만드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게다가 여기에 사용하는 콩은 대부분 GMO 콩입니다.
탈지대두를 만드는 과정에서 유기 용매로 사용되는 헥산(hexane)이라는 물질은 고인화성의 유독물질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두유 추출물에 5ppm까지 헥산이 남아 있는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두단백이나 탈지 대두에 남아 있는 헥산에 대해서는 관련 법안이 없다고 합니다.

간장? 간장맛조미료?
시중 양조간장은 이 탈지대두에 화학조미료로 맛을 내고, 감미료를 넣어 단맛을 냅니다. 산미료, 증점제, 보존료를 넣은 후, 마지막으로 자연 숙성 간장을 조금 넣습니다. 메주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숙성된 간장이 아닌 여러가지 첨가물을 섞어 만든 간장맛 나는 조미료인셈입니다.

행복중심생협 간장은 다릅니다
국내산콩, 천일염, 누룩, 정제수로 만든 진짜 간장
행복중심에서 공급하는 양조간장은 맛가마 식품에서 생산하는 진짜 양조간장입니다. 국내산콩으로 직접 메주를 쑵니다. 콩을 잘 삶은 후, 국산밀을 잘 씻어 볶아 빻은 밀을 배합해 낱알 메주를 띄웁니다. 밀을 함께 넣으면 간장에 단맛과 향이 베어 더욱 깊은 맛이 납니다.

 

자연 발효로 만든 진짜 식초

 

주정 식초가 아닌 자연 발효 식초
식초는 원재료를 초산균으로 발효시켜 만듭니다. 그 과정에서 원재료 특유의 향이 남아 현미식초, 포도식초, 감식초, 토마토식초 등이 됩니다. 순수발효식초란 말 그대로 주정이나 주요 성분의 첨가 없이 과일이나 곡류 자체에서 온전히 발효해서 만든 식초입니다. 반면, 주정식초는 식초를 빨리 만들기 위해 이미 만들어진 주정을 사용해 식초를 만드는 것입니다. 식초를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면서 긴 발효 과정을 생략하고, 주정에 물을 넣고 첨가물을 넣어 속성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시중에서 판매하는 식초에는 대부분 주정과 함께 맛을 내기 위해 액상포도당, 올리고당, 구연산 등이 첨가됩니다.

첨가물 없이 원재료의 향을 담았습니다
행복중심생협에서 공급하는 식초는 기본적으로 자연 발효를 원칙으로 생산합니다. 장아찌를 담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현미식초는 유기농 현미를 쪄서 냉각한 후, 엿기름과 종효모, 종초산균과 함께 발효시켜 숙성시킵니다. 다른 첨가물은 넣지 않고, 발효 과정을 그대로 기다려 얻은 식초입니다. 함께 공급하는 포도식초, 토마토식초, 감식초, 사과즙식초 역시 다른 첨가물 없이 원재료를 발효시켜 만든 식초입니다.

모든 요리의 기본 재료인 간장과 식초. 요리의 맛과 향은 이 기본 양념과 원재료가 만들어냅니다. 원재료를 깐깐하게 고르는 것처럼, 간장과 식초도 깐깐하게 고르세요. 전통방식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 발효시킨 간장과 식초로 여름 식탁을 풍성하게 차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