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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겨우내 부족한 영양을 채우는 오곡밥과 나물, ‘딱’ 소리 나는 부럼으로 건강과 풍요를 기원
  2. 겨울철 천연지방 견과류

겨우내 부족한 영양을 채우는 오곡밥과 나물, ‘딱’ 소리 나는 부럼으로 건강과 풍요를 기원



겨우내 부족한 영양을 채우는 오곡밥과 나물, ‘딱’ 소리 나는 부럼으로 건강과 풍요를 기원

정월 대보름은 신라시대부터 지켜온 명절로 달이 가득 찬 날이라 하여 사람과 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 해 동안 이루어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재앙과 액을 막는 날입니다.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에 만들어 먹는 별식을 ‘상원절식’이라고도 하는데, 오곡밥·약식·귀밝이술·부럼·복쌈·진채식 등이 있습니다.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도 빌고, 생협 생활재로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세요.

공급시기 2/12(화)~2/24(일)까지


오곡밥
다섯가지 곡식을 섞어 지은 밥입니다. 대보름엔 세 집 이상에서 밥을 먹어야 그 해의 운이 좋다하여 이웃끼리 오곡밥을 나눠 먹는 풍습이 있으며, 평상시에는 하루 세 번 먹는 밥을 이 날은 아홉번 먹어야 좋다고 해서 틈틈이 여러 번 나누어 먹습니다.

오곡모음 1kg 괴산잡곡 10,600원
※ 백미찹쌀(무농약) 500g, 서리콩, 붉은팥, 수수, 차조, 기장 각 100g씩 총 1kg, 맛과 색상을 위해 울타리콩과 검정팥을 약간씩 섞어서 공급합니다.

 

진채식
정월대보름에 가을에 말려둔 묵은 나물을 삶아 무치거나 기름에 볶아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는다는 풍습이 있습니다.

데친고사리 200g 무 웰팜넷 4,750원 
데친무시래기 200g 웰팜넷 1,570원
도라지채 150g 무 웰팜넷 4,400원
건백도라지 100g 한기림 18,500원
건고사리 70g 한기림 8,000원
건취나물 50g 한기림 3,500원
무시래기 80g 무*천안 2,300원
미역취 100g 무 울릉 5,100원
부지깽이나물 100g 무 울릉 5,500원
가지말림 50g 무이상 청원 2,400원
호박말림 70g 무이상 충북 2,600원


부럼

선조들은 대보름날 아침 일찍 일어나면 ‘부스럼 깬다’하여 밤, 호두, 땅콩 등 부럼을 깨물며 일년 열두달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축원하고, 부럼 깨무는 큰 소리는 잡귀를 쫓고 깨무는 자극으로 치아를 튼튼하게 합니다.

피땅콩 150g 유 유기샘 5,000원
피호두 150g 무 유기샘 7,700원
부럼모음세트 250g 유기샘 7,700원

※ 무농약 피호두 60g, 무농약 생밤 90g, 유기농 피땅콩 100g

 

복쌈
정월 대보름 풍습 중에 풍년을 기원하면서 취나물, 배추잎이나 굽지 않은 김에 밥을 싸서 먹는 ‘복쌈(福裏)’이 있습니다. 밥을 큼지막하게 싸서 먹는 것을 복(福)을 싸서 먹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복쌈은 눈이 밝아지고 명(命)을 길게 한다’해서 ‘명쌈’이라고도 합니다.

쌈다시마 300g 해초 1,400원
재래김 50장 해인 5,600원
파래김 50장 해인 5,600원
돌김 50장 가가호 4,400원
그냥구운고향김 15g 가가호 960원
쌈배추 600g 무 충북 가격미정
양배추 1kg 무 제주 3,000원

 

 

겨울철 천연지방 견과류


추운 날씨 때문에 몸을 움츠리게 되는 겨울. 이런 때일수록 더욱 몸을 살피고, 잘 관리해야 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견과류의 효능이 증명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죠. 특히 견과류는 겨우내 움츠린 몸에 천연 지방을 제공해주는 식품으로, 겨울철 잔뜩 움츠린 몸에 식물성 지방,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을 제공해 줍니다.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식품이죠.

겨울철 푸석해진 피부에도 견과류가 좋습니다. 피부 재생을 돕고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 E가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겨울철 건조해져 각질이 생기고, 건조해질 때 견과류를 소량씩 섭취하면 매끄럽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의 형태로 혈관을 두껍게 해 혈액순환을 막는 중성 지방과 다릅니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뇌졸중,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와 잘 어울리는 음식


한번 먹기 시작하면 손이 멈추지 않는 견과류. 견과류 특유의 씹는 질감과 고소함이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입니다. 다양한 요리에 재료로 사용할 수도 있고요. 

견과류는 식물성 식품이면서 산성 식품이어서 알칼리성 식품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는 해조류와 다시마, 김 등이 있죠. 견과류에 부족한 칼슘을 보충하는 두유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견과류 보관법


견과류는 지방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산소와 접촉하면 쉽게 산화되어 변질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견과류를 보관할 때는 10도 정도의 온도에 밀봉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습도가 높은 곳을 피하고,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냉장, 냉동 보관하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며 먹을 수 있습니다.


호두

호두에는 뇌세포막의 구성성분을 만드는 오메가3가 풍부합니다. 뇌세포 파괴를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두뇌 건강에 좋습니다. 







잣 

잣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밀집돼 있습니다. 식물성 콜레스테롤이 풍부해 중성지방을 녹이는 역할을 해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잣은 하루에 167개까지만 넘지 않게 먹으면 됩니다. 






땅콩

체력 소모가 많거나 원기회복에 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땅콩. 땅콩은 담백질 함량이 닭고기보다 높다고 합니다.(닭고기는 100g당 16g, 땅콩은 24g) 칼로리가 높아 많은 에너지를 만들지만 체지방량은 높지 않은 장점도 있죠. 또 피로회복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군 함량이 높습니다.



대보름에 먹는 건과류


하얀 보름달을 보며 새해를 기원하는 대보름이 음력 정월 보름 1월 15일(2월 6일)입니다. 대보름 때마다 우리 조상들은 건강을 기원하며 부럼깨기를 하는 풍습이 있죠. 대보름날 아침 일찍 일어나 ‘부스럼 깬다’ 하여 밤, 호두, 땅콩 등 부럼을 깨물어 일년 열두달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기원하였습니다. 또 부럼 깨무는 큰 소리는 잡귀를 쫓고 깨무는 자극으로 치아를 튼튼하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겨울철 견과류는 우리 풍습과도 가까이 연관돼 있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에서 대보름 맞이 건과류를 공급합니다

 
유기농 피땅콩은 25년 외길 유기농만을 고집해온 충북 충주 장인의 집념으로 일구어낸 고소한 땅콩입니다. 호두는 태고의 깊은 골의 산천과 자연이 살아 숨쉬는 경북봉화에서 생산한 고냉지 호두입니다. 밤은 토질, 기후, 공기, 맑은 물이 있어 밤 생산에 안성맞춤인 국내 최대의 밤 생산지인 공주에서 자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