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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봄방학 간식]배달 치킨 안 부러운 구운닭
  2. [봄방학 간식]참~쉬운 주먹밥
  3. [봄방학 간식]함께 만드는 재미가 쏠쏠~시금치호떡

[봄방학 간식]배달 치킨 안 부러운 구운닭

봄방학, 엄마의 고민이 시작됩니다. 먹성 좋은 아이들의 세 끼 식사와 간식을 준비하느라 손은 바빠지고 ‘오늘은 또 멀 먹지?’라는 고민은 끝이 없습니다. 배달 음식으로 간단하게 때울까 싶다가도 ‘내 식구 입으로 들어갈 건데….’하고 생각하면 번거롭더라도 직접 만들 수밖에 없지요. 이웃 조합원은 아이들 키우면서 어떤 간식을 준비했을까요? 현명한 메뉴 선택부터 만드는 노하우까지 조합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12살 딸, 8살 아들, 4살 딸을 둔 박영란 조합원은 요즘 배달 치킨을 끊었습니다. 평소 삶은 달걀, 찐 고구마, 감자, 단호박, 토스트, 핫케이크, 찐빵, 떡볶이, 부침개 등 소박한 간식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가끔 아이들이 치킨을 먹고 싶어하는데 기름에 튀긴 치킨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생협 닭고기를 이용해 오븐에 구워주니 담백하게 만든 구운 닭을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피클 생활재를 곁들여 내면 금상첨화. 
 

아이 간식 만드는 노하우가 있다면 많이 먹이지 않는 거예요. 저녁밥 입맛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조금 모자라다 싶게 준비하면 간식만 먹고 밥을 안 먹는 습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식사는 큰 접시에 뷔페처럼 먹을 만큼 반찬을 덜어서 먹여요. 맛있는 반찬만 먹지 않고 조금 싫어하는 반찬도 골고루 먹게끔 접시 위 반찬은 다 먹기로 약속을 하고요.”





구운닭
재료 : 닭다리 또는 닭봉, 우유, 소금, 후추, 전분, 곁들이는 재료로 감자, 단호박, 토마토, 피클 등
만드는 법
①해동한 닭고기는 우유에 30분 정도 재워 냄새를 제거합니다.
②우유를 따라내고 소금, 후추로 간합니다.
③볼이나 지퍼백에 전분가루, 양념한 닭봉을 넣고 잘 섞습니다.
④팬에 현미유를 두르고 닭고기를 노릇하게 초벌구이합니다.
⑤초벌구이한 닭고기를 200℃로 예열한 오븐에 25분 정도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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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 간식]참~쉬운 주먹밥

봄방학, 엄마의 고민이 시작됩니다. 먹성 좋은 아이들의 세 끼 식사와 간식을 준비하느라 손은 바빠지고 ‘오늘은 또 멀 먹지?’라는 고민은 끝이 없습니다. 배달 음식으로 간단하게 때울까 싶다가도 ‘내 식구 입으로 들어갈 건데….’하고 생각하면 번거롭더라도 직접 만들 수밖에 없지요. 이웃 조합원은 아이들 키우면서 어떤 간식을 준비했을까요? 현명한 메뉴 선택부터 만드는 노하우까지 조합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초등 5학년 아들, 초등 2학년 딸을 둔 김혜경 조합원은 방학이 되면 한가지 결심을 합니다. 지난 겨울방학에 그녀의 결심은 ‘이번 방학엔 라면을 끓이지 않겠다!’. 아이들에게 가공식품은 최대한 먹이지 않고 자연 간식 위주로 준비해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그러나 목표가 너무 거창하면 지키지 못할 것 같아 이렇게 구체적인 결심을 합니다.

"멸치 주먹밥은 집에 늘 있는 멸치반찬과 김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영양가 많은 간식이라 애용합니다. 불고기 주먹밥도 간식을 만들려고 일부러 불고기를 하진 않아요. 불고기 먹는 날은 일부러 조금 남겨 둡니다. 다음날은 주먹밥을 만드는 날인 거죠. 불을 쓰지 않고 만들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간식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간식은 제철 과일이 아닐까요?”

자연의 맛을 경험할 수 있게 양념은 최소화합니다. 아이들도 어려서부터 이렇게 먹은 식습관이 몸에 뱄는지 나가서는 간식을 잘 사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아이들이 골고루 잘 먹었던 건 아닙니다. 큰 아이는 어려서 버섯을 너무 싫어했어요. 새송이버섯을 밀가루와 달걀 물 입혀 전처럼 부쳐주니 버섯을 먹기 시작했어요. 신맛이 나는 과일도 안 좋아했죠. 몸에 좋은 사과는 꼭 먹이고 싶은데 방법을 찾다가 생산지 체험에 함께 갔습니다. 새벽 농장에서 직접 사과도 따고 금방 딴 사과를 껍질째 먹어보더니 이후로 사과를 잘 먹고 있습니다. 너무 일찍 우리 아이는 이런 걸 먹지 않는다고 단정 지으면 안될 것 같아요. 새로운 요리방법을 시도해 보거나 체험 활동을 경험하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멸치 주먹밥
재료 : 현미밥, 멸치볶음, 김, 참기름, 참깨, 조선간장
만드는 법
①볼에 현미밥, 잘게 자른 김, 멸치볶음, 통깨, 참기름, 조선간장을 넣고 고루 섞습니다. 
②한입 크기로 주먹밥을 만듭니다.
tip 찬밥이 있다면 채소를 다져서 함께 볶아 주먹밥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불고기 주먹밥
재료: 현미밥, 당근, 불고기, 참기름, 조선간장
만드는 법
①불고기는 잘게 썰어 국물이 거의 없도록 볶아 준비합니다.
②당근은 잘게 다져 살짝 볶습니다.
③볼에 현미밥, 불고기, 당근, 참기름, 조선간장을 넣고 고루 섞습니다.
④한입 크기로 주먹밥을 만듭니다.

 

[봄방학 간식]함께 만드는 재미가 쏠쏠~시금치호떡

봄방학, 엄마의 고민이 시작됩니다. 먹성 좋은 아이들의 세 끼 식사와 간식을 준비하느라 손은 바빠지고 ‘오늘은 또 멀 먹지?’라는 고민은 끝이 없습니다. 배달 음식으로 간단하게 때울까 싶다가도 ‘내 식구 입으로 들어갈 건데….’하고 생각하면 번거롭더라도 직접 만들 수밖에 없지요. 이웃 조합원은 아이들 키우면서 어떤 간식을 준비했을까요? 현명한 메뉴 선택부터 만드는 노하우까지 조합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고1 아들, 중3 딸을 둔 민선빈 조합원은 요즘 아이들 간식으로 빵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통밀 식빵과 호떡을 자주 만들어 줍니다. 겨울은 비타민이 부족하기 쉬운 계절이지요. 호떡을 만들 때도 시금치를 갈아서 고운 색을 내고 영양을 더합니다.”

학원에 가기 전엔 요기가 될 수 있는 삼각김밥을 해주기도 하고 고구마나 가래떡을 별다른 양념 없이 오븐에 구워서 주기도 합니다. 여기에 유자차나 귤을 갈아서 만든 주스를 곁들여 냅니다.

“아들에게 우유와 브로콜리를 갈아서 마시면 얼굴빛이 환해진다고 말해줬더니 매일 만들어 달라고 할 정도입니다. 요즘은 엄마 하는 걸 보고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해요.”

“저는 직장 맘이라서 요리가 필요 없는 생협 간식도 자주 이용합니다. 찐빵과 다양한 떡, 피자들은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없을 때 믿고 먹일 수 있는 간식이죠.

민선빈 조합원은 현재 남서여성민우회생협에서 <밥상마녀 요리교실> 요리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쉽고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살아 있는 그녀의 요리는 이미 조합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최근 협동복지사업으로 <밥상마녀 요리교실>이 선정되어 활발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넌 사먹니? 난 직접 만들어 먹는다! 
 


 
시금치 호떡
재료 : 찹쌀호떡가루(이스트가 들어 있습니다), 땅콩과 호두 등 견과류, 마스코바도설탕, 시금치, 현미유
만드는 법
①시금치는 깨끗이 씻어서 물을 조금 넣고 믹서로 곱게 갑니다.
②볼에 찹쌀호떡가루와 이스트, 준비한 시금치를 섞은 후 미지근한 물을 넣고 반죽합니다.
③랩을 씌워 2배 정도 부풀도록 40분 정도 따뜻한 곳에 놓아둡니다.
④기호에 맞게 속 재료를 준비합니다. 견과류는 잘게 다지고 마스코바도설탕과 섞습니다.
⑤발효한 반죽을 기름 바른 손으로 떼어내 속 재료를 넣고 오므립니다.
⑥현미유 두른 팬 위에 중불로 노릇하게 익힙니다.
찹쌀호떡가루 540g 4,800원 우리밀에 국내산 유기농 쌀가루를 44.9% 넣어 더욱 고소하고 쫄깃한 건강 호떡을 만들 수 있습니다. 
tip 통밀가루로 호떡을 만들면 미네랄이 더 풍부합니다.

브로콜리우유
재료 : 브로콜리, 우유
만드는 법
①브로콜리(기호에 맞게 생으로 또는 살짝 데쳐서 이용)와 우유를 믹서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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